신사와 아가씨 14회 줄거리 15회 예고

2021년 11월 7일 일요일 방영된 신사와 아가씨 14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지난 신사와 아가씨 13회에서는 왕대란에게 괴롭힘을 당한 박단단을 이영국이 달래주는 모습, 그리고 그런 이영국에게 박단단이 회장님도 저를 좋아하시는거냐고 돌직구를 날리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두 사람의 관계가 진전될지 살펴보겠습니다.

<신사와 아가씨 14회>

회장님은 저를 좋아하시는게 맞다며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잘해주실 리가 없지 않냐는 박단단의 돌직구에 이영국은 상당히 당황한 것 같았습니다. 그저 애들한테 박선생이 잘해주고 애들도 잘 따르고 최선을 다해주는 것이 고마워 우리집에 계속 있어주길 바라서 그러는 거라며 둘러댔죠.

어느 회장님이 일하는 사람에게 이렇게까지 하냐는 박단단의 말에 당황한 이영국. 그 때 마침 걸려온 전화에 급한 일이 생겼다며 애써 자리를 피합니다.

이영국이 만나러 간 것은 친구 고변호사였어요. 친구의 이야기라며 14살 차이 나는 여자애가 친구를 좋다고 한다고 했다고 했죠. 나이 차이가 무슨 상관이냐며 서로 좋아하는게 중요하다는 고변. 우리 나이에 마음 흔들리는 여자 만나기 쉽지 않다며 용기 한번 내보라고 합니다. 고변은 이미 이게 이영국의 얘기라는 것을 눈치 챈 것 같았습니다.

이영국이 집에 돌아갔을 때 박단단이 이영국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취한 척 연기를 하는 이영국에게 안취한거 안다며 왜 자꾸 피하기만 하냐며 아니면 아니라고 말해달라고 했죠.

박단단은 이영국에게 딱 하루 시간을 줄테니 고민을 해 보고 회장님도 제가 좋다면 나무에 손수건을 걸어달라고 했어요. 내일밤 12시까지 걸려있지 않으면 깨끗이 정리하겠다고 했죠.

그 날 밤 이영국은 바로 손수건을 나무에 걸었어요. 그러더니 또 얼마 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 것 같다며 손수건을 풀어 다시 가져와버립니다.

박단단은 다음날 계속 나무에 손수건이 걸려있나 확인을 하러 나갔어요. 하지만 나무에 손수건은 걸려있지 않았죠.

왕대란은 박단단을 불러 사과하며 목걸이를 선물로 줬어요. 다시는 그런 일 없을거라며 사과했죠. 본인이 사과하고 목걸이를 줬다는 것을 꼭 이영국에게 얘기해달라는 왕대란이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조사라는 왕대란에게 어떻게 저런애한테 그렇게까지 사과를 하시냐고 했어요. 그런 조사라에게 왕대란은 세련이 결혼식까지 조용히 있을거라며 더이상 박단단을 괴롭히는 일을 하지 않겠다고 했죠.

박수철은 애나킴의 차를 닦아주고 있었어요. 박단단을 계속 챙겨주는 것에 대해 너무나도 고마웠던 것이죠. 애나킴은 이렇게 자주 마주치다 박수철이 본인을 알아볼까 불안했습니다.

애나킴을 배웅하는 박수철은 애나킴의 목 뒤에 점 두개를 발견하고는 예전의 단단이 엄마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목 뒤에 점이 있는 사람이 한둘일까 하며 넘겨버리죠.

조사라는 왕대란이 손을 떼겠다고 하고 박단단에게 목걸이를 선물한 것이 답답해 비빔밥을 비벼먹고 있었어요. 이기자는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없다며 분명히 박단단을 내쫓을 방법이 있을 거라고 했죠.

조사라는 차를 타고 가다 박단단이 아빠 박수철과 함께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두 사람을 미행하며 사진을 찍어댑니다. 아주 제대로 걸렸다며 신난 모습이었죠. 두 사람이 무슨 관계인지 몰래 알아보기까지 했어요.

장미숙은 박수철과 박단단을 초대해 진수성찬을 차려줬어요.

박단단을 보고는 엄마와 많이 닮았다며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이었죠.

이영국은 회사에서도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박단단을 떠올리고 있었어요.

여주댁이 빨래를 해 밖에 널어놓았었는데, 그 때 박단단이 선물했던 손수건이 바람에 날아가버렸어요.

이세련은 병원장 아들에게 프로포즈를 받았어요. 다음달에 당장 결혼을 하자는 말을 승낙해버렸죠.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박대범이 목격을 하게 됩니다. 일에 집중하지 못하던 박대범은 이세련을 찾아가 저 남자와 결혼을 하는거냐고 물었어요. 니가 결혼 하는건 좋은데 저 사람은 절대 안된다고 했죠.

이세련은 갑자기 찾아와서 결혼을 하든 말든 뭔상관이냐고 했어요. 저 사람과 결혼하려면 잘 알아보고 하라며 가버리는 박대범이었습니다.

이세련은 또 술을 퍼먹고 박대범의 집으로 가 마당에 대자로 누웠어요. 차연실은 왕대란에게 전화를 해 당장 데려가라고 했죠.

잠에서 깬 이세련은 박대범을 발견하고는 왜 날 찾아왔었냐며 진짜 나에게 하고싶었던 말이 뭐냐고 물었어요. 왜 가만히 있는 내 마음을 흔들어놓냐고 했죠. 하지만 박대범은 끝까지 그 남자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차연실과 신달래가 박대범 때문에 답답해하고 있을 때 차건이 나타나 박대범이 이세련의 마음을 흔들어놓으려 간 것이 아니라고 했어요. 이세련이 결혼하려는 남자가 양다리라는 것을 알려주려고 했을 뿐이라고 했죠. 이 이야기를 들은 박수철도 마음이 편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집으로 가던 강미림은 봉준오가 따라온다고 생각하고는 왜 따라오냐며 따져댔어요. 그저 본인의 자취방에 가고 있었을 뿐이었던 봉준오는 착각도 병이라며 어이없어하며 집으로 들어갔죠.

이영국은 손수건을 걸어두려고 나무로 갔어요. 그러다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다며 돌아서려 하죠. 그 때 여주댁이 널어놓았다 날아갔던 손수건이 나무에 와 걸립니다.

이영국이 손수건을 꺼내려 애를 쓰고 있었던 그 때 박단단이 나타나 달려와 이영국에게 안겼습니다. 이영국에게 오늘부터 1일이라며 데이트를 하러 가자고 하는 박단단이었죠. 두 사람은 그렇게 사귀게 되었습니다.

왕대란은 이세련에게 내키지 않으면 지금이라도 결혼을 깨라고 했어요. 결혼을 하고 다른남자 만나면 불륜이라며 불안해 죽겠다고 했죠.

하지만 이세련은 다시는 그런 치사한 놈을 만나지 않겠다며 엄마를 속상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했어요.

이세련은 이영국에게도 결혼을 알렸어요. 이영국은 왕대란 때문에 억지로 결혼하는게 아니냐며 사귄지 얼마나 됐다고 본인과 일언반구 상의도 없이 결혼을 결정했냐고 했죠. 이세련은 결혼하면 본인이 받기로 한 회사 지분이나 착오없이 처리해달라고 했어요. 이영국은 니 마음대로 하라며 가버립니다.

애나킴은 박단단에게 옷을 선물하며 이 옷을 입고 꼭 런칭쇼에 와달라고 했어요. 왕대란이 혹시 본인이 없을 때 괴롭히지는 않냐며 걱정하는 모습이었죠.

박단단은 이렇게 엄마처럼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였어요. 애나킴은 나중에 미국에 가서 같이 일하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해달라고 했죠.

박단단이 박수철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조사라는 아주 신이 나 왕대란에게 달려가 바로 이 사실을 알렸어요. 왕대란은 바로 이영국에게 전화를 해 박단단이 박기사 딸이라며 지금 당장 집으로 오라고 했죠.

왕대란은 집에 들어온 박단단에게 쿠션을 집어 던지면서 너가 정말 박기사 딸이냐며 그 기생오래비 동생이냐며 따졌어요. 니네 오빠는 우리 세련이를 꼬시고 너는 이회장을 꼬시러 들어왔냐며 벌레같은년이라며 달려들었죠.

그 때 이영국이 집에 들어와 무슨 짓이냐며 소리쳤어요. 박단단이 박기사 딸이라는 왕대란의 말에 자기는 이미 다 알고있었고 박단단은 다 이야기하려했지만 본인이 이런 사단이 날까봐 비밀로 하자고 했었다고 했어요. 내가 고용한 사람이고 우리 아이들 선생님이니 박선생에게 함부로 하지 말라고 했죠.

당장 내보내라며 악다구니를 쓰는 왕대란에게 이영국은 아주머니는 제 일에서 빠지라며 소리칩니다. 본인에게는 우리 아이들이 제일 중요하다며 아주머니가 우리 아이들을 키워줄거냐고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