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6일 일요일 방영된 신사와 아가씨 2회 줄거리 내용 살펴볼게요. 신사와 아가씨 1회에서는 박단단의 가족들, 이영국의 가족들 등 대부분의 인물들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는데요, 2회부터는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것 같네요. 2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그려졌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사와 아가씨 2회>
텀블러를 휘둘러 이영국을 기절시킨 박단단은 스스로 경찰에게 신고했어요. 변태가 쫓아와 텀블러 한 번 휘둘렀을 뿐인데 이렇게 된 것이라고 했죠.
다행히 정신을 차린 이영국. 자신을 변태로 모든 박단단에게 도와주려 한 사람을 기절까지 시켜놓고 미안하다고 사과는 못할 망정 변태 취급을 하냐고 했어요. 박단단이 사망사고까지 났었던 위험 지역으로 들어가길래 말리려고 했던 것이라고 했죠.
이영국은 바로 변호사를 부릅니다. 절대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법대로 해달라고 하죠.
박단단은 너무 잘생긴 사람이 수트까지 입고 사람도 없는 산에서 쫓아와서 무서운 영화의 한 장면으로 들어간 것 같이 무서웠다며 한 번만 봐 달라고 빌었어요. 결국 이영국은 박단단을 용서 해 줍니다.
왕대란은 금고의 금과 돈다발을 감상중이었어요. 그리고 반지 하나를 꺼내더니 이영국 아버지의 사진에 대고는 니가 죽을 때까지 찾던 반지 여기 있다며 억울하면 저승에서 내려와서 뺏어보라고 했어요. 무언가 사연이 있는 반지인 것 같았습니다.
이영국이 다쳤다는 소리에 호들갑 떨며 이영국에게로 달려간 왕대란. 산에 갔다가 다친거냐며 죽은 사람 자꾸 생각하지 말고 애들 생각해서 정신을 차리라고 했죠. 이영국은 죽은 와이프를 떠올리며 산에 갔던 것 같았습니다.
박수철은 이영국의 입주 운전기사가 되었습니다.
차연실은 박수철에게 당신이 이런 일을 할 사람이 아닌데 나랑 우리 친정 식구들 때문에 이렇게 됐다며 면목없어 하는 모습이었어요.
박수철은 그런 소리 하지 말라며 그저 박대범과 박단단 모두 집을 나가 차연실이 혼자인 상황에 본인까지 입주 운전기사로 들어가게 되어 걱정인 것 같았습니다. 차연실과 박대범이 전세금을 날려버린 탓에 집을 비워줘야 했고, 아직 살 집까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걱정은 더 컸죠. 차연실은 친구 희수의 집에서 머물기로 합니다.
이세련은 아주 박대범에게 단단히 빠진 것 같았어요. 박대범에게 옷을 잔뜩 사주는 이세련. 박대범의 몸이 또 너무 좋아서 하트 뿅뿅 난리 났네요.
이영국의 와이프 자리를 노리는 조사라.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첫째 이재니는 조사라에게 도끼눈을 뜨고 경계했죠.
둘째 세찬이는 랩에 빠져 있었어요. 공부 하려 했다며 당황하는 이세찬. 조사라는 이런거 한창 좋아할 때 아니냐며 실컷 하라며 환심을 사는 모습이었어요.
조사라는 돌아서서는 재니, 세찬이 모두 너무 피곤하다며 나중에 꼭 미국으로 유학보낼거라고 결심하죠. 김칫국 심하게 마시네요. 조사라는 막내 세종이만 진심으로 아끼는 것 같았어요.
조사라는 이영국이 취한 장국희를 데려다 주는 모습을 목격했어요. 장국희가 취해서 이영국에게 앵기는 모습에 열불이 나죠.
장국희와 이영국을 연결해 주고 싶어 안달이 나 있는 장미숙은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는 이영국을 집으로 불러들여 맛있는 것을 해줍니다.
장미숙에게 반찬을 나눠주러 온 이기자는 이 장면을 목격합니다. 본인의 딸 조사라는 어떻게 해서든 이영국 와이프가 되겠다고 안달인데 이렇게 히히덕대는 모습을 보니 역시 속이 터지죠.
박단단은 친구네 집에 얹혀 있었어요. 집에 가봐야 하지 않냐는 친구의 말에 새엄마네 식구가 우리 집을 두 번이나 말아먹었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빠는 새엄마 편만 든다며 처음부터 고아였다고 생각하기로 결심했다고 했어요.
이영국네 가족의 식사 시간은 평화롭지 않았어요. 둘째에게는 밥먹으면서 핸드폰을 하지 말라 핸드폰을 빼앗아버리고 막내 세종에게는 골고루 먹으라고 잔소리를 했죠. 이런 이영국의 모습에 첫째 이재니는 아빠 이영국에게 꼰대 독재자 같다며 일어나버립니다.
이영국은 딸 재니에게 사과를 하고 싶었는지 화장품 가게에 갑니다. 거기서 일을 하고 있는 박단단과 마주치죠. 치료비를 못 줘서 걱정돼 잠도 못잤다는 박단단에게 어린 학생들에게 이렇게 화장품을 팔아도 되는거냐고 하더니 나가버리는 이영국 이었습니다.
박단단은 이영국을 쫓아나와 치료비를 건넸어요. 받지 않으려는 이영국의 주머니에 넣어버리고는 치료비 겸 합의금이니 나중에 고소 같은거 하지 말라며 도망갔어요. 하지만 이영국은 화장품 가게 손님이었던 학생에게 부탁을 해 돈봉투를 굳이굳이 돌려주고 가버립니다.
박수철의 짐을 건네주러 온 차연실. 박수철은 차연실을 얼른 보내려고 하지만 차연실은 방을 구경하겠다, 이사하느라 힘들어서 쉬고가야겠다 하며 뭉개죠.
박수철은 급히 일을 하러 가게 되자 다녀올 때까지 없는 사람처럼 조용히 있으라고 했어요.
박대범은 이세련 집에 얹혀 살고 있었어요. 박수철이 엄마가 걱정하고 있으니 전화 드리라는 따뜻한 음성메시지를 듣고는 엄마에게 전화를 겁니다. 엄마 차연실이 걱정을 하는 모습에 너무나도 마음이 아픈 박대범 이었습니다.
박대범은 이세련에게 당분간 못 만날 것 같다고 했어요. 집이 망해 돈을 벌어야 해서 너랑 이렇게 연애 할 상황이 못 된다며 자리를 잡으면 연락을 하겠다고 했죠.
이세련은 그런 박대범에게 내 돈이 다 자기 돈인데 무슨 그런 걱정을 하냐며 돈 벌 필요가 없다고 했어요. 나 돈 많다며 내꺼는 다 니꺼라며 돈 번다고 못만난다는 소리는 하지 말라고 했죠. 박대범 봉 잡았네요.
장미숙을 불러 세운 부동산 중개인 홍석천은 장미숙에게 아직도 옆집에 친구를 살게 해 주고 있냐고 했어요. 월세로 200 넘게 받을 수 있는 집이라며 너무 아깝다고 했죠.
장미숙은 친구가 딱해서 사정을 봐주는 것이라고 했지만 보증금 1억도 못받고 노른자 위 집을 빌려주고 있냐며 아깝다고 하는 홍석천의 말에 마음이 흔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장미숙은 애플망고를 주러 온 이기자에게 이런 비싼 과일을 먹냐며 이제 2년 뒤면 집 비워줘야 하는데 지금 바깥에 전세값이 얼마나 올랐는지 아냐고 했어요. 백세시대인데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뭐라도 일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죠. 이기자는 기분이 나쁘면서도 내색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기자는 장미숙에게 예전에 조사라에게 남자 한명 소개 해 주기로 했던 사람을 최대한 빨리 소개시켜달라고 했어요. 조사라가 분수도 모르고 이영국만 바라보다 나이만 차서 시집도 못갈까 걱정이 되었던 거죠.
조사라는 이영국과 함께 있던 장국희의 모습이 자꾸 떠올라 장국희를 찾아가 쐐기를 박으려 합니다. 회장님이 사고까지 당한 상황에 불러내 술을 꼭 먹어야 했냐고 했죠. 장국희는 누가 보면 너가 영국이 뭐라도 되는 줄 알겠다며 오바하지 말라고 했어요. 조사라는 지지 않고 자기는 회장님 댁 총 책임자라며 앞으로 그러지 말아달라고 했습니다.
이기자는 조사라를 선자리로 불러냅니다. 아니나 다를까 조사라는 엄마가 가자마자 남자에게 모르고 나온거라고 하며 파토를 내버리죠.
이기자는 장미숙에게 너 덕분에 사위 덕 보고 살겠다며 고맙다고 했어요. 같은 과부로 서로 의지하고 사는 두 사람. 서로에게 고맙다며 평생 함께하자고 했죠.
그런데 그러던 것도 잠시, 조사라가 선 자리를 파토내고 가버렸다는 연락을 받은 장미숙은 내 얼굴 봐서라도 차라도 한잔 마시고 와야하는거 아니냐며 이기자 앞에서 조사라를 탓했어요. 분수도 모른다는 장미숙의 말에 이기자는 속이 상해 나와버리죠.
집에 와 화른 내는 조사라에게 이기자는 분수를 알라고 했어요. 아무리 이영국이 애가 셋 딸렸다지만 재벌인데 가난한 과부 딸이 눈에 들어오기나 하겠냐고 했죠.
조사라는 내가 혼자 살면 살았지 이영국 회장님 아니면 결혼도 안할거라며 다시는 이딴 짓 하지 말라고 합니다.
친구네 집에서 얹혀 살던 박단단은 친구가 자기때문에 남자친구와 싸우는 것을 듣고 집을 구했다고 하고는 친구 집을 나왔어요. 집으로 돌아간 박단단. 문 밖까지 들려오는 웃음소리에 나 없이도 잘 사는 이 집에 뭐하러 다시 들어가냐며 발길을 돌렸어요.
하지만 그 집에는 이미 다른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것이었죠.
실컷 동영상을 보며 놀고 있단 차연실은 박수철이 오자 잠든 척을 합니다. 아주 얹혀 살라고 작정을 한 것 같았습니다.
다니던 학교에 갔다 지도교수였던 장국희를 마주친 박단단. 일자리를 구하고 있다는 말에 장국희는 입주 가정교사 생각이 있냐고 물었어요. 박단단은 애가 셋이든 넷이든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했죠.
입주 가정교사면 자는거 먹는것도 다 해결되는 데다가 교수님 추천이면 믿을만한 곳이라는 생각에 꼭 그 곳에서 일해야겠다고 생각하는 박단단이었습니다.
조사라와 함께 집에 가던 이영국 막내 아들 이세종. 공을 쫓아가다 차에 치일뻔합니다. 그런 이세종을 박단단이 몸을 날려 구해주었어요.
그리고 입주 가정교사 면접을 보러 간 박단단. 이영국을 보고 놀라 자빠집니다. 박단단과 이영국이 서로를 보고 놀라는 모습으로 신사와 아가씨 2회는 끝이 납니다.
<신사와 아가씨 3회 예고>
이어진 신사와 아가씨 3회 예고에서는 조사라가 이영국에게 아이들 선생님으로 그런 분이 꼭 필요하다고 말을 하고 있었어요. 조사라가 왜 누구를 추천하고 있는걸까요?
그리고 박단단은 입주 가정교사로 채용이 되었다는 연락을 받습니다. 이영국네 집이어서 당연히 안 될줄 알았는데 너무나도 놀라는 모습이었죠.
이기자는 조사라에게 예전 가정교사도 이영국에게 여우짓한다고 겨우 잘라놓고 또 입주 가정교사를 뽑았냐고 물었어요.
이번에는 촌닭이라는 조사라. 촌스러운 박단단에게 이영국이 넘어갈 리가 없다고 생각해 뽑게 한 것 같았습니다.
장미숙은 장국희에게 너 이렇게 마냥 손 놓고 있다가 이영국을 다른 여자가 채가면 어쩌냐고 답답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세련은 박대범을 집에 들인 것을 엄마 왕대란에게 걸리고 맙니다. 클럽에서 춤추다 만난 애를 집에 들이냐며 왕대란은 뒤집어지죠.
그리고 박단단과 박수철은 마주칩니다. 둘 다 이영국의 집에서 살면서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 같네요.
신사와 아가씨 3회 리뷰도 구경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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