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6일 토요일 방영된 신사와 아가씨 7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지난 신사와 아가씨 6회에서는 박수철의 사택에 박수철 가족이 숨어있는 모습, 그리고 박대범이 박수철의 아들이라는 것이 밝혀졌는데요 과연 어떻게 이 상황이 넘어갈 수 있었을지 살펴볼게요.
<신사와 아가씨 7회>
박대범에게 사람을 붙여 미행을 시켰던 왕대란은 박대범이 박수철의 아들임을 알게되고 머리끄댕이를 잡았고, 그런 왕대란의 머리끄댕이를 차연실이 잡아버립니다. 아주 난리판이 났죠.
시끄러운 소란에 이영국이 등장했고, 왕대란은 이영국에게 박수철의 집안이 사기꾼 집안이라며 흥분하는 모습이었어요. 일부러 박수철이 이 집에 들어온 것은 박대범이 세련이를 꼬시기 위한 것이었다는 것이었죠.
박수철은 그동안 허락도 받지 않고 와이프를 데려와 지냈던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했어요. 하지만 다른 식구들은 해외에서 오랜만에 들어와 잠깐 왔던 것이고, 박대범 일도 전혀 몰랐던 일이라고 해명했어요. 왕대란은 전혀 믿지 않았죠.
이영국 역시 화가 머리끝까지 나 박수철을 내쫓아버렸습니다. 이 집안와 세련이에 대해 외부에 절대 발설하지 않겠다는 각서에 사인까지 시키고 말이죠.
박단단은 이 모습을 모두 먼 발치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차연실은 박대범에게 아무리 없이 살았어도 어떻게 기생 오래비처럼 여자 등쳐먹는 짓을 하냐며 오늘부터 너는 내 아들이 아니라고 했어요. 가족들 모두 박대범에게 실망을 했죠.
그리고 박수철의 가족의 모습을 애나킴이 차에서 쳐다보고 있었어요. 박수철 가족과 함께 있던 차연실의 조카 강미림을 보고 박단단으로 오해를 하게 됩니다.
애나킴은 박단단을 이렇게 살게할 수는 없다며 이제라도 박단단을 찾아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왕대란은 이세련에게 가 박대범이 박수철의 아들이며 일부러 이세련에게 접근한거라며 큰소리를 쳐댔어요. 박기사 집에서 모든 식구들이 모여 바퀴벌레처럼 살았었다고 했죠. 이세련도 박대범이 본인을 속인거라고 믿게 되었죠.
이세련을 찾아온 박대범의 뺨을 때려버립니다. 박대범이 본인의 돈을 노리고 접근했다고 확신을 하고는 두번 다시 눈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했죠.
박단단은 가족들이 모여 있는 집으로 가 차연실에게 따졌어요. 거기 살면 안된다고 하지 않았냐며 어떻게 거기에 삼촌에 사촌까지 불러들일 수 있냐며 따졌죠. 거기다 박대범은 어떻게 7살이나 많은 여자를 꼬셔서 등쳐먹을 수 있냐며 엄마와 박대범때문에 박수철이 왜 기생충에 사기꾼 취급을 당해야하냐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차연실과 신달래는 무슨 죽을 죄를 지었냐는 태도였어요. 차건과 강미림은 좀 제정신이 박혔는지 우리들이 잘못한거 맞지 않냐며 박단단 편을 들어주었습니다.
뛰쳐나가던 박단단은 족발과 보쌈을 사들고 오는 박수철을 보고 속이 터집니다. 저 사람들한테 오늘 무슨 꼴을 당했는데 이러냐며 이제 맘대로 하라고 하고는 가버리죠.
박단단은 아빠 박수철이 원래 그만두기로 했었으니 괜찮다며 이제 신경쓰지 말고 편하게 일하라고 하는 문자에 오열을 합니다. 그리고는 아무리 그래도 여기에서 계속 일할 수는 없겠다는 생각에 사직서를 쓰죠. 하지만 아이들이 눈에 밟히는 박단단이었습니다.
박대범은 이세련을 찾아와서는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도 오해는 풀고 싶다고 했어요. 우리 클럽에서 우연히 만나지 않았냐며 니가 어느집안 딸인지도 몰랐다고 했죠.
하지만 이세련은 박대범의 말을 믿지 않았어요. 사람 마음 가지고 장난치는 거 아니라며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며 쓰레기 새끼라고 하죠.
쓰레기 새끼라는 말에 박대범은 충격을 받은 것 같았어요. 이세련이 사준 옷이며 신발까지 다 벗어놓고 속옷 차림으로 가버립니다.
세종이는 아빠 이영국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고 했어요. 무슨 일이든 해결해주겠다는 이영국에게 입을 뗀 이세종. 어젯밤에 선생님이 많이 울었다며 선생님이 우리를 놔두고 가버릴까봐 걱정이 된다고 했죠. 선생님이 가지 않도록 붙잡아달라는 이세종이었습니다.
이영국은 여주댁과 이야기를 하다 박단단이 돈 문제 때문에 고민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죠.
이영국은 박단단을 불러 무슨 힘든일이 있냐며 돈이 필요하다고 들었다며 돈을 빌려주겠다고 합니다. 박선생이 편해야 우리 아이들도 편하지 않겠냐며 월급을 가불해주겠다는 이영국의 말에 박단단은 감동을 하죠.
조사라는 박단단이 이영국의 서재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무슨 일이냐고 물었어요. 그 때 조사라를 서재로 부른 이영국이 박단단에게 월급 3개월치를 가불해주라고 하죠. 조사라는 박단단이 직접 회장님에게 가불을 해달라고 말을 한 것으로 오해하고는 어이없어합니다.
박단단에게 어떻게 이런 잡다한 일까지 회장님에게 직접 이야기를 하냐며 짜증을 내죠.
박단단은 차연실에게 가 돈봉투를 건넸어요. 아빠를 힘들게 할까봐 주는거라며 월세방 보증금으로 쓰라고 했죠. 엄마도 돈좀 벌으라고 하고는 집을 나서는 박단단이었습니다. 차연실은 박수철이 알면 뭐라고 할까봐 이야기 하지 않았죠.
그 때 박수철에게 전화가 왔어요. 집을 구했다는 연락이었죠. 그렇게 차연실 가족들은 박수철이 구한 집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애나킴은 강미림을 찾아가 말을 걸었어요. 태어난 년도도 다르고 이름도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고 강미림이 박단단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죠. 단단이는 대체 어떻게 된 것인지 걱정이 많아진 애나킴 이었습니다.
애나킴은 사람을 시켜 박단단을 찾기 시작합니다.
박단단이 우는 모습을 우연히 본 삼남매는 박단단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줄 계획을 세웁니다. 박단단을 놀이공원으로 불러 기분을 풀어주기로 하죠.
삼남매는 몰래 지하철을 타러 가다 이영국에게 딱 걸렸어요.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은 이영국은 기사 역할을 해주기로 합니다.
장미숙의 집에 갑자기 왕대란이 차를 마시러 온다고 했어요. 아줌마도 당분간 못 오는 상황에 난감해진 장미숙. 이기자는 본인이 도와주겠다고 했어요. 대신 사라를 위해 본인이 왕대란과 친해지면 좋을테니 도와달라고 합니다.
왕대란이 찾아온 것은 세련이에게 남자를 소개시켜달라고 하기 위해서였어요. 이기자를 통해 세련이가 제비에게 물렸었다는 것을 들은 장미숙은 애둘러 거절하려하죠. 그러자 왕대란은 본인이 세컨드라서 그러냐는 태도였죠. 왕대란은 세련이가 결혼만 하면 지분이 넘어온다고 했고 장미숙은 그 소리에 왕대란을 도와주기로 합니다.
이 때 이기자가 등장해 왕대란에게 잘보이기 위해 쑨 호박죽을 건네죠. 그런데 두 사람 모두 서로 어디선가 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놀이동산에 도착한 아이들과 박단단 그리고 이영국. 어쩌다보니 이영국도 함께 놀게 되었어요. 아이들과 친해질 기회라며 박단단이 같이 놀자고 했기 때문이죠. 그렇게 다섯 사람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이영국과 박단단은 귀신의집에 갔다가 손을 잡고 뛰게됐어요. 두 사람 다 재니인줄알고 서로의 손을 잡은 것이었죠. 둘의 로맨스 슬슬 시작하려나봅니다.
그리고 애나킴이 드디어 박단단이 누구인지 알게되는 장면으로 신사와 아가씨 7회는 끝이 납니다.
<신사와 아가씨 8회 예고>
이영국은 박단단과 함께 놀이공원에서 찍은 사진들을 흐뭇하게 바라봅니다. 아주 푹 빠졌네요.
애나킴은 박수철에게 정체를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왜 단단이가 저렇게 살고있냐며 따졌고, 박수철은 여기가 어디라고 감히 나타나냐며 애나킴의 목을 조르려고까지 하네요.
이세련은 다시 박대범이 슬슬 보고싶어지나봅니다. 엄마 왕대란에게 대범씨 사기꾼 아니라며 내가 먼저 키스했다고 했죠.
이기자와 왕대란이 아는 사이가 맞나봅니다. 왕대란 이라고 이름을 부르며 왕대란을 찾아가는 이기자였습니다.
박단단은 이영국의 집에서 지내는게 마음 편하고 좋다며 아빠에게 남남처럼 살자고 하네요.
그리고 애나킴이 박단단과 가까이에서 지내기 위해 이영국의 집에 들어가 살기로 하는 것 같습니다.
신사와 아가씨 8회 리뷰도 구경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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