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마지막회 50회 결말

2021년 9월 18일 토요일 방영된 오케이 광자매 50회 마지막 회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50회의 기나긴 여정을 해온 오케이 광자매, 어떤 결말로 마무리되었을지 살펴볼게요.

<오케이 광자매 마지막회>

이광남은 아버지 이철수에게 친아버지를 한 번은 만나봐야겠다고 했어요. 이철수는 이광남을 이끌고 어디론가 갑니다. 친아버지를 보여주려는 걸까요?

두 사람이 어디론가로 향하던 그때, 이광남과 이철수를 지켜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 사람이 이광남 친아빠겠죠.

이철수가 데려간 곳은 한 저수지였어요. 이철수는 이광남에게 친아빠가 몇 년 전 죽었고, 이곳에 뿌려졌다고 했어요.

착한 사람이었다며 다른 생각은 하지 말고 아기나 건강하게 낳을 생각을 하라는 이철수였습니다.

이철수는 배변호를 찾아갔어요. 예전에 친아버지가 찾아와도 딸들을 안 빼앗기는 방법을 물어봤었던 그 친구의 일에 대해 더 상담할 것이 있다고 했죠. 큰 딸 친아버지가 억울하게 옥살이중이어서 재심청구를 통해 빼낼 수 있는지 검토를 해달라고 했어요. 친구가 큰 딸을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무죄를 밝혀주고 싶다고 했다며 부탁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배변호는 이 일이 이철수의 친구의 일이 아닌 이철수 본인의 일이라는 것을 이미 눈치채고 있었습니다.

오봉자에게 이제 할 일을 다했다고 하는 이철수. 두 사람은 배변호가 전혀 눈치를 못 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봉자는 그 사람이 출소할 때가 되지 않았냐며 나와서 광남이를 찾으면 어떻게 하냐며 걱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예슬은 그동안의 행동을 후회하는 모습이었어요. 양대창도 호되게 잔소리를 해댔죠. 이광식에게 가 무릎을 꿇으라는 양대창이었습니다.

한편 한돌세는 이광식을 찾아가 한예슬이 갑자기 떠 눈이 돌아간 것 같다고 날 봐서라도 한 번만 참아달라고 부탁합니다.

이광식은 한예슬에게 계속 찬바람이 불었어요. 앞으로도 연예인 할 건데 감당할 자신이 없다고 했죠. 별이를 기다리며 설레던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는 이광식이었습니다.

한예슬은 결혼을 한 뒤 이광식이 어떻게든 돈을 벌려 악착같이 구는 모습이 무서웠다고 했어요. 하지만 한예슬은 본인이 이광식을 책임져주기를 원했다고 했죠. 별이는 결혼 전 이광식처럼 응원해주고 자신감을 주었기에 마음이 갔다는 한예슬이었습니다.

한예슬의 진심 어린 사과에 이광식은 마음을 풀어주었습니다.

이광남은 동생들을 불러모았어요. 아버지의 결혼식을 빨리 진행시켜 드리자고 했고, 아버지를 모시고 고향에 내려갔다 오자는 것이었습니다. 집도 이광태 쪽에서 해드리기로 했죠.

김영희는 광자매에게 너무나도 고마워했습니다. 결혼식도 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새어머니로 인정을 해 준다는 것이 너무나도 고마운 것 같았습니다.

이제 제대로 된 가족이 생긴 김영희, 너무나도 행복해 보였습니다.

한돌세는 이철수가 집을 나가게 되면 본인도 지하방에서 나오겠다고 했어요. 오봉자는 형부가 나가도 그냥 살면 안 되냐고 했죠. 한예슬이 해줬던 목걸이가 한돌세가 걸고 있는 목걸이와 한 쌍이라는 것을 알게 된 오봉자는 눈물을 흘립니다.

찜닭집에서 함께 일을 하는 오탱자와 변공채. 사람들은 오탱자를 변공채의 엄마라고 생각했어요. 당당하게 사람들 앞에서 오탱자가 본인의 와이프이며 본인이 첫눈에 반했다고 이야기하는 변공채였습니다.

오뚜기는 큰아빠 변사채에게 유치원에 데리러와달라고 했어요. 친구들에게 큰아빠를 자랑하는 오뚜기였죠. 유치원에 일부러 가방을 두고 나온 오뚜기.

의도적으로 유치원 선생님과 변사채를 연결해주려는 영특한 모습이었습니다. 변사채에게 여자 친구를 만들어줘서 엄마의 시집살이를 덜 하게 하려는 것이었죠.

이철수와 김영희는 서로에게 아주 푹 빠진 것 같았습니다. 이철수는 자식들에게 신세를 지고 싶지 않고 돌세도 혼자 두고 갈 수가 없다며 봉자의 원룸에서 쭉 살자고 했어요. 그런 이철수의 마음을 백번 헤아려주는 김영희였습니다.

이광남은 한예슬이 별이에게 한눈을 판 얘기, 허기진이 은근히 영어로 이광태를 무시한다는 얘기를 듣고 서방들을 집합시키려 했어요. 낌새를 느낀 서방들은 모여 의기투합했죠.

배변호는 서방 한 명씩 불러대서 쪽수로 밀어붙이지 말라고 선전 포고했어요. 하지만 결국 몇 마디 못하고 광자매에게 깨갱하는 세 사람이었습니다.

한예슬과 이광식은 다시 사이가 아주 좋아졌어요. 무좀약 광고를 찍게 되었다는 한예슬. 무좀약이든 뭐든 돈 되는 건 다 찍으라며 좋아하는 이광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광식 갑자기 구역질을 하네요? 설마 임신? 구역질 한 번 했다고 신나서 덩실덩실 하는 한예슬이었습니다.

사이가 너무 좋은 이광남과 지풍년. 지풍년은 이광남에게 태교여행도 다녀오라고 했어요. 두 사람은 복뎅이 동생 이름을 오뎅이라고 짓습니다. ㅎㅎ

이광남은 복뎅이와 공을 가지고 놀아주고 있었어요. 그때 공이 어딘가로 흘러갔고, 한 남자가 그 공을 주워줬습니다. 그 때 나타난 배변호, 저 사람이 뭐라고 하더냐고 물었어요. 뒷모습으로 보아하니 이광남의 친아빠인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배변호는 어딘가로 전화를 겁니다. 재심청구가 가능할 것 같다고 하는 배변호. 그리고는 죄송하지만 이광남 앞에는 나타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이광남의 친아빠와 직접 연락을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민들레는 결국 엄마로부터 결혼 허락을 받아냅니다. 이광태의 공이 컸죠. 이광태에게 민들레 잡아먹을까 봐 걱정이라며 손윗사람 대접이나 잘해 달라는 민들레 엄마였습니다.

허풍진은 이광태가 들어온 뒤부터 모든 묵은 숙제들이 해결되었다며 너무나도 기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배변호는 서방들을 집합시켜 장인어른 이철수를 모시고 목욕탕에 갑니다. 서로 때를 밀어주는 네 사람. 이철수는 그 어느 때보다도 행복해 보였습니다.

네 사람을 목격한 한돌세는 아들에게 서운해 입이 대빨 나왔습니다.

아버지가 서운해한다는 소리를 이철수에게 들은 한예슬은 형 배슬을 불러 아버지 한돌세를 모시고 목욕탕에 갑니다. 같이 때를 밀고 백숙을 사 먹으며 그동안의 일들을 서로 사과하는 세 사람이었습니다.

이철수는 딸들을 모두 불러모았습니다. 일기장을 다 같이 태워버리는 네 사람이었습니다.

이철수와 김영희는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광자매는 결혼 선물이라며 아버지 고향에 아버지 이름으로 3층짜리 어린이도서관을 짓기로 했다고 했어요.

또 한예슬과 이광식은 이 날 임신 사실도 밝혔습니다. 너무나도 행복해하는 광자매 가족들이었습니다.

이철수는 처음으로 부모님 묘지를 찾아가 딸들을 인사시킵니다.

그리고 8개월 뒤의 모습이 그려졌어요. 허기진과 이광태 사이의 아들 허왕특의 100일 잔치 날이었죠. 그때 이광태에게 걸려온 전화, 언니들이 아기를 낳는다고 했어요.

그리고 또 1년 뒤, 벌써 아기가 저렇게 컸네요. 이번에는 자동차 광고가 들어왔다는 한예슬이었어요. 이 집에서 잘 돼서 여기서 나가기 싫다는 이광식. 양대창도 80평 아파트에 산다는 걸 보니 아주 제대로 대박이 난 것 같았습니다.

광자매들 모두가 대박이 나 자식들을 데리고 한자리에 모였어요. 배변호는 80명 변호사를 거느린 로펌 대표가 되었고, 한예슬은 대박이나 이광식을 건물주로 만들어줬죠. 이광태는 유창한 영어실력을 보여주었어요. 찜닭 수출에 공을 세웠다며 허풍진이 허기진의 건물을 공동명의도 해준다고 했죠.

광자매 아이들의 이름은 왕대, 왕중이, 왕특이였어요. 딸딸딸 이었죠. 이제 오케이 왕자매가 되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