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1일 토요일 방영된 오케이 광자매 48회 줄거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오케이 광자매 47회에서는 이광태의 출생의 비밀이 모두에게 밝혀지는 장면을 볼 수 있었는데요, 과연 이 상황은 어떻게 수습될지, 그리고 또 어떤 비밀이 더 숨겨있을지 살펴볼게요.
<오케이 광자매 48회>
허기진은 이광태를 찾아 헤맸어요. 이광태는 허기진을 마주할 용기가 없었던 것 같아요. 혼자 숨어서는 숨죽여 오열하는 이광태였습니다.
허기진은 나치범을 보고 분노합니다. 돈만 줬으면 이럴 일 없지 않았겠냐는 뻔뻔스러운 나치범을 업어치기로 날려버리죠. 장인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냐는 나치범에게 당신은 장인이 아니라며, 나에게 장인은 이철수 씨밖에 없다는 허기진이었습니다.
오봉자는 이렇게 된 김에 모든 사실을 광자매에게 알려주려는 것 같았습니다. 출생의 비밀은 이광태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봉자는 이광남에게 각서 하나를 보여줬어요. 죽을 때까지 광남이를 찾지 않겠다는 각서. 이광남의 친아버지가 쓴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맹자는 이철수가 대학교 시절 이철수를 꼬득여 하룻밤을 보내고는 자기를 책임지라며 진상을 부렸다고 했어요. 양반집 가문에 먹칠을 할 수 없었던 이철수는 오맹자와 결혼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어요. 그 때 이미 오맹자는 다른 남자와 이광남을 임신한 후 였습니다.
이철수는 이후 종가에서 나와 온갖 고초를 다 겪으며 돈을 벌었고, 오맹자는 애들을 방에 가둬놓고 춤추러 다녔던 것이었어요.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어요. 오봉자는 이광식에게도 이광식의 친아버지라는 사람이 썼다는 각서를 보여줬습니다. 어느 날 오맹자가 임신을 했는데, 알고 보니 이철수는 정관수술을 한 상태였어요. 이철수는 오맹자에게 이혼을 하자고 했지만 오봉자가 겨우겨우 무릎 꿇고 빌어 이철수를 붙잡았던 것이라고 했어요.
지금까지 이철수가 일기장을 없애지 못하고 가지고 있었던 것은 혹시나 광자매가 사실을 알게 된 후 친아버지를 찾을까 봐, 그러면 친아버지를 찾아줘야 해서 그 흔적을 남겨뒀던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철수의 진짜 핏줄은 죽은 광식이 하나밖에 없었다고 했어요. 이철수가 아니었으면 니들은 세상에 태어나지도 못했을 것이라는 오봉자였습니다. 평생 형부에게 미안하고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아왔다고 했습니다.
이광남과 이광식은 아버지가 얼마나 괴로워하셨을까 너무나도 마음 아파했어요. 친아버지는 궁금하지도 않고, 아버지는 이철수 하나뿐이라며 일기장은 보지도 않을 것이라는 두 사람이었습니다.
이광식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한예슬은 신이 나서 짐을 싸고 있었어요.
잘 나가는 트로트 대선배님들과 한 자리에 설 수 있는 무대에 섭외가 되었다며 신이 나서 집을 나가는 한예슬이었습니다.
새벽에 잠에서 깬 한돌세는 이철수가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오봉자에게 이 사실을 알립니다. 돈도 없고 갈 데도 없는데 어디를 간 것인지 너무나도 걱정이 되는 두 사람이었습니다.
이철수는 별빛 찬란 우편함에 편지를 꽂고는 사라졌습니다. 편지를 남긴 채 어딘가로 떠나려는 것 같은 이철수였습니다.
이광식은 다음날 어딘가를 찾아갔어요. 한 식당에 들어가 음식을 주문하는 이광식. 분위기로 보아하니 이광식의 친아빠인 것 같았습니다. 친아빠 안 본다면서요?
이 사람이 친딸과 손녀딸과 화기애애한 모습을 본 이광식은 주문한 음식을 먹지 않고 가게를 나와버립니다. 이 남자는 이광식을 쫓아와서는 한입도 안 먹었던데 돈을 받을 수 없다며 이광식이 두고 온 돈을 돌려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이광식과 많이 닮은 것 같네요.
집에서 탱자 탱자 놀던 오탱자. 갑자기 집에 쳐들어온 변사채에 화들짝 놀랍니다. 변사채는 집안 곳곳을 쑤시고 다니면서 어떻게 사는지 감시하는 모습이었어요. 오탱자는 변공채에게 와서는 변사채 때문에 무섭다며 투정을 부렸어요.
이 모습을 지켜본 오뚜기는 변사채에게 편지를 씁니다. 아빠도 큰아빠도 생겨 너무 행복하다며 저런 철없는 제수씨 만난 것도 큰아빠 팔자라고 생각하라며 자기가 잘하겠다는 오뚜기 였습니다.
지풍년은 한우를 사들고 오봉자의 집에 찾아왔어요. 내일이 사돈어른 생신 아니냐며 구워드시라는 것 이었죠. 이제 이광남에 대한 마음은 완전히 풀려 사돈까지 살뜰히 챙기는 지풍년 이었습니다.
한껏 차려입고는 이철수를 기다리는 것 같은 김영희.
이철수가 사라지기 전 김영희와 만날 약속을 했었나 봅니다.
지풍년은 이광남을 병원으로 데리고 갔어요. 오늘이 길일이라며 오늘 시험관 시술을 해야한다고 했죠. 점쟁이에게 갔더니 오늘이 아니면 안된다고 했다며 오늘 꼭 해야한다는 지풍년 이었습니다.
이광남에게 시험관 시술을 시키고는 추어탕을 챙겨주고 푹 쉬도록 애지중지 챙기는 지풍년 이었습니다.
이광식은 언니 이광남에게 친아빠를 만나고 본 이야기를 해줍니다. 친아빠가 식당을 하더라며, 게다가 삼계탕 밀키트를 팔고 있더라며 본인과 너무 똑같은 모습에 놀랐던 이야기를 하죠. 먹지 않고 가는 이광식에게 돈을 돌려주는 모습까지, 본인과 너무 닮은 친아빠의 모습을 보며 아빠 이철수가 아니었으면 지금 이광식의 인생은 너무나도 달라져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철수에게 더 감사하게 된 것 같았습니다. 이광식은 다시는 친아빠를 다시는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광남은 본인의 친아빠가 어떤 사람인지 두려워 만날 용기가 생기지 않는다고 했어요. 두 사람이 이야기를 하고 있던 그때, 허기진이 나타났어요. 이광태가 사라졌다며 이광태를 찾아달라고 했죠. 두 사람은 이광태를 찾아 나섭니다.
이광태는 이광식의 식당 앞에 쭈그리고 앉아있었어요. 갈 데가 여기밖에 없었다는 이광태. 언니가 해준 밥을 먹으며 언니들에게 자기를 버리지 말라는 이광태였습니다. 허기진을 다시 만날 자신이 없다는 이광태, 본인 스스로가 너무 창피한 것 같았습니다.
이광남과 이광식은 본인들 역시 너와 똑같다며, 세 사람이 다 아버지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려줬어요. 아버지가 누구든 엄마가 누구든 셋은 영원한 자매라며 아버지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는 세 사람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세 사람, 아버지 이철수를 찾아다닙니다.
김영희 역시 오지 않는 이철수를 쓸쓸히 기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간 김영희는 오봉자에게 이철수에게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어요. 오봉자는 고향에 일이 있어 갔다며 둘러댔죠. 딸들이 본인을 맘에 들어하지 않아 이철수가 본인을 피하는 것이 아닌가 신경 쓰는 김영희였습니다.
허풍진은 변사채를 통해 나치범이 이광태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배변호는 한예슬과 허기진을 불러모았어요.
내일이 장인어른 생일인데 사위들이 다 같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하자며 들떠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허기진은 돌아온 이광태를 꼭 안아주었어요. 아버지가 누구든 상관없다며 이광태를 사랑한다는 허기진이었습니다.
김영희는 뒤늦게 이철수가 남긴 편지를 발견합니다. 오늘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것이라는 편지. 그리고 그동안 고마웠다며 짧았지만 좋은 추억이었다는 이철수였습니다.
김영희는 오봉자에게 가 방을 빼겠다고 합니다. 자식들이 반대해 이철수가 이러는 것 같다며 더 이상 오봉자의 원룸에 있을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이광남은 이철수에게 음성메시지를 남겼어요. 복뎅이를 키워보니 아버지의 마음의 백만분의 1은 알겠다며 내일 생일인데 꼭 와달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광식도 아버지에게 편지를 썼고, 이광태 역시 아버지는 아버지밖에 없다며 너무 보고 싶다며 사랑한다며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아버지 이철수의 생일날. 광자매는 모두 모여 미역국을 끓여놓고 기다렸어요. 하지만 아버지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세 사람은 다시 아버지를 찾아나섰어요.
광자매는 아버지에게 못되게 굴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세 사람은 아버지를 찾다 돌아오다가 이삿짐을 싸는 김영희를 발견했어요. 아버지는 본인들 때문에 집을 나가신 거라며 이사 나가지 말라는 세 사람이었습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아버지가 오실 거라며 기다려달라고 했습니다. 김영희를 못 만나게 했던 것도 너무나 후회되는 세 사람이었습니다.
이광식은 김영희의 이삿짐을 푸는 것을 도와주러 갔다가 이철수가 김영희에게 편지를 남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편함에 갔어요. 그곳에서 이철수가 오봉자에게 남기는 편지를 발견합니다.
이철수는 편지에서 지나온 세월이 너무 허무하고 허탈하며, 더는 세상을 살아가야 할 의미도 미련도 없다고 했어요. 오봉자에게 미안했고 고맙다며 애들한테 잘 이야기해달라며 더 이상 찾지 말라는 이철수였습니다.
<오케이 광자매 49회 예고>
사위들이 준비한 생일파티. 하지만 이철수는 여전히 나타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배변호는 이철수가 친아빠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했어요. 이철수가 친구 이야기인 척하면서 본인에게 법적 자문을 구한 적이 있었다고 했죠.
그리고 죄수복을 입은 한 사람이 이광남의 사진을 보고 있었습니다. 이광남의 친아빠인가 봅니다.
한예슬은 또 별이를 만나려 한 것 같았어요. 별이의 진짜 정체 이광식은 현장에서 모습을 드러냈어요. PD를 만난다고 이광식에게 거짓말을 하고는 별이를 만나려 했던 것 같았습니다. 이광식은 끝이라며 한예슬에게 이혼 서류를 건넸습니다.
이철수가 빨리 광자매에게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한예슬과 이광식 커플은 또 이혼 소리가 나올 줄 알고 있었는데 예상을 벗어나지 않네요. 오케이 광자매 49회 줄거리도 구경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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