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지리산 4회 줄거리 5회 예고 - 모습을 드러낸 범인의 정체는?

2021년 10월 31일 일요일 방영된 드라마 지리산 4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지리산 3회에서는 강현조가 지리산에 사람들을 죽이는 범인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범인을 어떻게 찾아나가게 될 지 드라마 지리산 4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리산 4회>

이다원은 서이강의 부탁으로 만들어뒀던 표식을 다시 확인하러 갔다가 표식의 위치가 바뀌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무언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사진을 찍던 이다원. 갑자기 까마귀들이 울더니 주변이 음산해졌어요.

이다원은 강현조 귀신을 보고는 도망갑니다.

서이강은 조난 보고서와 근무 일지를 비교해보고 있었어요.

조대진의 서랍에서 노란 리본이 나왔던 것을 이상하게 생각했던 서이강. 사건이 일어났던 날들마다 조대진이 비번이었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그 때 누군가 미친듯이 서이강이 있는 방의 문을 열려고 했어요. 문으로 다가간 서이강. 문을 열려고 했던 사람은 사라졌고 이다원이 서이강의 방으로 뛰어들어왔어요.

이다원은 무인 센서 카메라를 서이강에게 보여줬어요. 사람은 없었는데, 나뭇가지가 혼자 움직이며 표식이 바뀌고 있었습니다.

서이강은 표식을 보고는 상황실로 가 급히 무전을 해 동원계곡 숨골바위에서 사람이 죽을 거라며 레인저들을 출동시켰어요. 신고가 들어온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죠.

그리고 레인저들은 조난자를 발견합니다.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져 있었죠. 다행히 빨리 발견을 해 조난자는 살아날 수 있었어요. 조난자는 요구르트를 먹고 그렇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요구르트로 사람을 죽이는 범인이 아직까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서이강은 강현조와 있었던 일을 떠올렸어요. 강현조는 금례 할머니 사망사건이 단순 사고사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안일병이 목격했던 사람이 금례 할머니의 배낭 지퍼를 닫고 있었다고 하는 것을 들었던 것이죠. 강현조는 그 사람이 금례 할머니의 죽음을 독버섯 때문으로 몰아가려 일부러 버섯을 넣어놓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목격한 안일병도 죽이려 한 것이라고 생각했구요.

안일병은 본인이 목격한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었어요. 30대 초반에 키는 170 중반정도라고 했죠. 흰 얼룩이 묻은 검은색 티셔츠에 카키색 등산용 바지를 입고 있었다고 했어요. 강현조는 그 사람을 범인으로 확신하고 그 사람을 찾아야한다고 했습니다.

서이강은 조난자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조난자는 계곡에 있던 요구르트를 주워 먹었다고 했죠. 그리고 그 사람은 서이강에게 귀신 이야기를 해 주었어요. 남자 귀신을 보면 죽는다는 소문이 있는데 본인이 직접 그 귀신을 봤다고 했죠. 그 귀신은 서이강이 입고있던 옷의 마크가 등에 크게 그려져 있었다고 했어요. 그래서 직원이라고 생각했다고 했죠.

서이강은 강현조와 함께 찍었던 사진을 보며 이 옷이냐고 물었어요. 그러자 조난자는 이 사람이라며, 본인이 본 귀신이 강현조라고 했습니다.

서이강은 강현조가 누워있는 병원으로 전화를 했어요. 강현조는 여전히 혼수상태로 누워있다고 했죠.

서이강은 강현조가 귀신이 되어 산에 남아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된 것 같았습니다.

다시 2018년의 모습이 그려졌어요. 서이강과 강현조는 머드축제 예약을 하고 있는 정구영을 놀리고 있었어요. 정구영은 해동분소 행정직원인 이양선을 짝사랑 하고 있었어요. 머드축제를 데려가려고 하는 정구영의 모습에 여자들은 이런데 안좋아한다며 타박하는 서이강과 강현조였습니다.

서이강과 강현조는 윤수진의 호출을 받고 생태복원센터로 갔어요. 윤수진은 생태복원센터의 연구원, 윤박사였는데, 서이강에게 구렁이 한 마리가 사라졌다며 순찰을 할 때 잘 봐달라고 했죠. 서이강은 윤수진에게 산 생활을 오래 했는데 아직도 모르냐며 산 말고 다른 곳을 찾아봐야한다고 했어요.

서이강은 건강원을 의심하는 것 같았어요. 정력에 좋은 뱀 같은것은 없냐며 묻고 다녔죠.

한편 강현조는 윤수진에게 생태복원센터에서 버섯도 연구하지 않냐며 갈왕색 미치광이 버섯에 대해 물었어요. 버섯에서 독을 추출하는 것이 가능하냐고 물었죠. 윤수진은 평범한 사람은 어렵다며 지리산 지리나 식생을 잘 알고 독을 채취할 수 있으면 가능할 것이라고 했어요. 그런 사람은 직원들 뿐인데 국립공원 직원이 왜 그런 짓을 하겠냐고 했죠.

한편 서이강의 추측대로 건강원에서 몰래 구렁이를 잡고 있었던 것이었어요. 경찰에 잡아 넘기는 데에 성공하죠.

상황은 정리됐고 다들 돌아갔어요. 그런데 그 곳에 있던 어떤 남자가 장갑을 벗었고, 손에 상처가 있는 모습이 클로즈업 되었습니다.

그리고 강현조는 잠을 자다 환시를 봤고, 그 안에는 손에 같은 상처가 있는 사람이 등장했습니다. 이 사람이 범인일까요?

강현조는 꿈에서 본 장소, 무덤터의 모습을 묘사했고 서이강이 그 곳에 강현조와 같이 가줬어요. 서이강은 웬일인지 순순히 따라와줬죠. 아무 것도 발견하지 않고 돌아서는 두 사람. 그런데 두 사람이 간 뒤 그 장소에 불법으로 구렁이를 잡던 건강원 부부가 등장합니다. 무덤 근처에 뱀 덫을 놓았어요.

부부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손에 상처가 있는 이 남자가 나타나 무덤터의 상석 위에 돌같이 생긴 것 하나를 올려둡니다.

그것은 알고보니 수류탄 같은 것이었어요. 감자폭탄이라고 불리는 것이었죠. 건강원 부부 중 남자가 이 돌을 집어들고 한 번 튕긴 순간 폭발이 일어났고, 그 남자는 그 곳에서 즉사합니다.

국립공원 직원들은 60년대에 만들어졌던 감자폭탄이 남아있었던 것이라고 추측했어요. 비법정 구역이라 미처 제거되지 못한 것이 있었던 것 같다고 했죠.

그 때 강현조와 서이강은 사고가 있기 전 그 쪽을 순찰했었는데, 그런 감자폭탄은 없었다고 했습니다. 누군가 일부러 그 곳에 가져다 둔 것 같다고 생각했죠.

그 때 남편을 잃은 건강원 여자 사장이 관을 들고 해동분소로 찾아와 난동을 피웠어요. 그 곳에 서이강과 강현조가 있는 것을 봤엇는데 그런 것도 제거 안하고 뭘했던거냐며 따졌고, 그 날 애초에 그렇게 산에 갔던 것도 서이강과 강현조가 뱀 잡는 것을 단속 했어서 일어난 일이라며 항의했죠.

그리고 이렇게 여자가 난동을 피우는 모습을 먼발치에서 누군가가 사진찍고 있었습니다.

그 여자는 관을 치우지 않고 항의하는 모습이었어요.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만 할 것 같은 상황이었죠.

박일해는 서이강에게 그 쪽 순찰을 했으면 감자폭탄을 치웠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요즘 해동분소쪽에 왜 이렇게 사고가 많냐며 질책하는 모습이었어요.

조구영은 박일해에게 감자폭탄 본 적 있냐며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야 치우지 않겠냐며 서이강을 거드는 모습이었죠.

서이강은 조대진에게 순찰을 나갔을 때 감자폭탄은 없었다며 그것을 그곳에 둔 사람을 찾으면 해동분소의 책임을 면할 수 있을거라고 했어요. 하지만 조대진은 그런 사람이 있다고 해도 그 사람을 찾는 것은 경찰의 몫이라고 했죠.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 소장 김계희가 책임을 지기로 했어요. 소장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고 유족 앞에 무릎을 꿇어 상황은 정리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강현조는 서이강에게 감자 폭탄을 놓는 손을 봤다고 했어요. 작은 짐승에게 할퀸 것 같은 다섯개의 손톱 자국이 있었다고 했죠. 어떻게든 그 사람을 찾아내겠다고 다짐합니다.

강현조는 윤수진을 찾아가 감자폭탄에 대해 물었어요. 윤수진은 그 폭탄은 60년대에 밀렵꾼들이 사용하던 것이 확실하다고 했어요. 본따서 만든 것이 아니라고 했죠.

강현조는 지리산에서 폭탄 수거 작업을 하고 혹시 어딘가에 보관해 놓은 것이 없냐고 물었지만 그런 것은 없다고 했죠. 당시에 작업에 동원됐던 인부들이 기념으로 가지고 있다가 압수당한 적은 있었다고 했어요. 강현조는 당시 작업에 동원되었던 인부를 소개 받습니다.

해동분소 행정직원 이양선은 감자같은 것을 봤던 것을 떠올리는 것 같았습니다. 같이 바람쐬러 놀러가자는 조구영의 말은 들리지 않는 것 같았죠.

강현조는 윤수진에게 소개받은 사람을 만나러 갔어요. 강현조를 보고 어째 불안해보이는 이 남자. 감자폭탄이 사라졌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괜한 오해를 받을까봐 말을 하지 않았었는데, 보관하고 있던 감자폭탄이 사라졌다고 했어요. 손녀딸 입장도 있으니 비밀로 해달라는 이 사람. 이양선의 할아버지 인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