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6일 토요일 방영된 지리산 5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지난주 지리산 4회에서는 지리산에서 사람들을 죽이고 있는 범인 중 한명의 정체가 공개되었는데요, 레인저중에 분명히 있는듯한 공범이 누구일지 지리산 5회 살펴보겠습니다.
<지리산 5회>
감자폭탄 사건 발생 후 주민 간담회가 열렸어요. 조대진은 감자폭탄을 비롯해 각종 독버섯들을 주민들에게 보여주며 조심해야 한다고 했죠. 감자폭탄 사건으로 남편을 잃은 여자는 결국 뾰족한 수도 없이 우리들에게 산에 가지 말라는 얘기만 하는거냐며 사람들을 선동해 나가버립니다.
서이강은 강현조가 말했던, 손에 다섯줄의 상처가 있는 범인을 지켜보고 있었어요. 곧 강현조에게 이양선의 집에 감자폭탄이 있었다는 연락을 받았죠. 서이강은 본인도 할 말이 있다며 강현조에게 만나자고 합니다.
그 때 이양선의 사촌이자 범인 이세혁이 서이강에게 잘 지냈냐며 인사를 했어요. 손에 상처는 왜그러냐는 서이강에게 산에 갔다가 너구리에게 당했다며 발길을 돌리는 이세혁이었습니다.
서이강은 강현조를 만나 이세혁에 대해 이야기를 해줬어요. 어렸을 때부터 산에 살아 산에 대해 잘 알고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이양선의 집에 살다 지금은 독립해 산기슭에서 양봉을 치며 살고 있다고 했죠.
강현조는 이세혁이 범인이라고 확신했어요. 하지만 산에는 CCTV가 없기에 이세혁이 범인이라는 것을 증명할 방법이 없어보였죠.
이양선에게 물어보자는 서이강. 강현조는 아까부터 연락을 해봤는데 전화기가 꺼져있다고 했어요.
무언가 불길함을 느낀 서이강과 강현조는 이양선을 찾아 나섭니다. 이양선이 타고 간 순찰차를 추적해 근처를 수색했죠. 이양선을 짝사랑하는 정구영도 함께였습니다.
이들은 곧 이양선을 발견했어요. 넋이 반쯤 나가보이는 이양선은 이들이 오자 손전등을 한 쪽에 비췄고, 그 곳에는 감자폭탄이 있었습니다. 이양선이 이세혁의 범행을 눈치채고 감자폭탄을 찾으러 온 것 같았습니다.
이양선은 이세혁이 할아버지를 검바위숲에서 봤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어요. 할아버지가 감자폭탄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봤다고 했죠. 할아버지는 감자폭탄이 사라졌다고 했었고 그 말을 믿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불안해서 감자폭탄을 찾으러 왔다는 것이었어요.
강현조는 이양선의 이야기를 듣고도 범인은 할아버지가 아닌 이세혁이라고 확신했어요. 서이강은 그 말을 사람들이 믿어줄 것 같냐며 경찰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했죠.
하지만 강현조는 바로 이세혁을 찾아갑니다. 감자폭탄을 놓은 것도, 독버섯 요구르트도 니가 범인 아니냐며 몰아붙이죠. 이세혁은 놀라 당황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어요. 본인이 아니니 가라며 화를 내며 강현조를 내쫓았죠.
강현조는 안일병을 찾아가 이세혁의 사진을 보여줬어요. 안일병은 이 사람이 확실하다고 했습니다.
강현조는 이세혁이 범인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기위해 병가까지 내고 혼자 수사를 이어나갑니다. 산에는 CCTV가 없지만 산으로 가는 길에는 CCTV가 있기에 증거들을 찾으러 돌아다녔죠.
산에는 동물들을 포착하는 무인 센서 카메라가 있었어요. 강현조는 카메라들의 메모리를 모두 수거해 와서는 사고가 난 당일의 불법 탐방객들을 찾자고 했죠. 서이강은 마지막으로 강현조를 돕기로 합니다.
조구영은 이양선과 관계된 일이라는 말에, 박일해는 찾으면 파전 10접시라는 말에 동참해서 다같이 무인 센서 카메라들을 돌려봅니다.
이양선의 신고로 이양선의 할아버지는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되었어요. 하지만 할아버지는 끝까지 본인은 모르는 일이라고 했죠.
범인 이세혁은 불안해하며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 상대방은 전화를 받지 않았죠. 그 사람에게 왜 이렇게 전화를 안받냐며 누군가 우리의 일을 눈치챘다는 문자를 보내는 이세혁.
그리고 곧 답장이 왔어요. 그 사람이 누구인지는 본인이 알아볼테니 넌 니가 할 일을 끝내라는 문자였죠.
이세혁은 본인이 죽인 사람들의 리스트를 적어놓은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웬 검은색 비닐봉지를 들고 집을 나서는 모습이었죠.
그리고 레인저들은 무인 카메라에 이세혁이 감자폭탄을 들고 있는 모습이 잡힌 것을 발견합니다. 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들은 이세혁을 잡기 위해 출동하죠.
레인저들은 이세혁의 의도에 대해서 생각을 했어요. 할아버지를 죽이려고 했을 수도 있다는 강현조. 하지만 서이강은 이세혁이 죽이려던 것은 할아버지가 아닐 수도 있다고 했어요. 이양선에게 할아버지를 검바위숲에서 봤다는 얘기를 왜 했던 것일지 생각을 해보는 서이강.
그리고 다시 잡힌 이세혁의 노트의 메모를 통해 이세혁이 죽이려던 것이 이양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폭탄으로 죽이려던 계획이 실패해 요구르트로 죽이기로 하고 있었죠. 이세혁이 들고 나갔던 검은봉지에는 요구르트가 들어있었나봅니다.
이세혁은 이양선을 찾아가 할아버지 일로 힘들어하고 있을 것 같아 찾아왔다며 요구르트와 빵을 건네며 먹고 기운을 내라고 했어요. 이양선은 요구르트를 마시고 말았죠.
이양선은 이세혁에게 할아버지를 검바위숲에서 본 것이 확실하냐고 물었어요.
아니라며 거짓말 한거라며 이양선을 보며 소름끼치게 웃는 이세혁. 널 죽이려고 했다고 합니다. 이양선은 점점 요구르트의 독기운이 올라와 쓰러지고 말았죠.
이양선이 괴로워하고 있던 그 때 이세혁은 태연하게 남은 요구르트를 버리고 병을 깨끗이 씻어버렸어요.
불길한 기운을 느낀 서이강, 강현조, 정구영은 계속 이양선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이양선은 마지막 힘을 짜내 전화를 받으려 했지만 그것을 발견한 이세혁이 핸드폰을 빼앗아 던져버렸죠.
그 때 세 사람이 이양선의 집에 도착했어요. 이세혁은 숨어있다 도망갔고, 강현조가 이세혁을 쫓았습니다.
이세혁은 산으로 도망을 갔고, 강현조는 이세혁을 계속 쫓았어요. 이세혁을 따라 뛰던 강현조는 서이강이 덮쳐 쓰러졌어요. 강현조가 감자폭탄을 밟을뻔 한 것을 서이강이 구해준 것이었죠. 이세혁이 감자폭탄쪽으로 강현조를 유인했던 것이었습니다.
김웅순은 서이강에게 너 덕분에 범인을 잡았다며 고맙다고 했어요. 서이강은 강현조가 잡은 것이라며 공을 돌렸죠. 강현조는 김웅순에게 이세혁의 집도 수색해보았냐며 독버섯 성분이 첨가된 요구르트를 발견했냐고 물었어요. 강현조는 이세혁이 1년 전에 지리산에서 본인의 동료를 죽였고, 금례할머니도 그 사람이 죽인 것이고 최근에 행군을 온 군인도 죽을뻔 했다고 했어요.
김웅순은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며 강현조를 이상하게 쳐다봤고, 그런 강현조를 서이강은 끌고 나갔어요.
서이강은 강현조에게 너덕에 이양선도 살렸고 이세혁도 잡을 수 있었다며 그동안 강현조를 믿어주지 않았던 것에 대해 사과했어요. 강현조를 더 빨리 믿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 있었을까 후회하는 모습이었죠.
한편 조대진은 노란 리본을 수거하고 있었어요. 왜 몰래 이러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죠.
이세혁은 산에서 머리에 피를 흘린채 죽어있었어요. 그리고 누군가가 이세혁의 노트에 이양선 이름에 빨간색 줄을 긋고는 강현조라는 이름을 적습니다. 이세혁의 공범인 것 같았어요. 강현조를 다음 타겟으로 정한 것 같았습니다.
강현조는 산속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었어요. 그러다 한 여대생을 마주치죠. 복권을 잃어버렸던 여대생이었습니다.
여대생은 강현조에게 뭘 찾고있냐며 복권을 찾는 김에 같이 찾다주겠다고 했어요. 하지만 강현조는 본인이 찾아야 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2020년의 모습이 그려졌어요. 서이강은 순찰하느라 고생했다며 이다원에게 밥을 차려줬어요. 그리고는 이다원에게 감자폭탄에 대해 들은적이 있냐고 물었어요. 이세혁이 감자폭탄으로 사람들을 죽이려했는데 범행이 밝혀지자 산에서 죽은채로 발견되어 왜 그랬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했죠.
서이강은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다며 그 애 말고 진짜 범인이 따로 있었다고 했어요. 그걸 알아내려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했죠. 그걸 알아내기 위해 다시 돌아온 것이라는 서이강. 산 위에서 본인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는 그 사람을 만나면 진짜 범인을 알 수 있다고 했어요. 내가 믿을 사람은 너뿐이라며 날 도와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렇게 이다원은 서이강을 돕게 됩니다. 서이강은 이다원에게 무인 센서 카메라의 설치를 부탁했어요. 그리고는 드론을 날려 이다원을 따라 산의 모습을 찍었죠.
그리고 그 드론에 강현조 귀신이 찍히는 모습으로 지리산 5회는 끝이 납니다.
<지리산 6회 예고>
이어진 지리산 6회 예고에서는 산에 눈이 오는 모습이 그려졌어요. 서이강은 산에서는 눈이 제일 위험하다며 죽기 딱 좋은 날씨라고 하는 모습이었죠.
조대진은 서이강에게 아직도 내가 너희 부모님을 죽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냐고 묻는 모습이었구요.
서이강은 설산을 오르는 것 같았어요. 강현조는 무슨 일이 있으면 무전을 하라고 했죠. 그런데 수배자가 산에 오른 것 같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강현조는 서이강에게 무전을 하지만 서이강에게 답이 돌아오지 않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누군가가 총을 쏘는 것 같습니다.
다음회 지리산 6회 줄거리도 구경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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