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시즌3 13회 줄거리 14회 마지막회 예고

2021년 9월 3일 금요일 방영된 펜트하우스 시즌3 13회 줄거리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펜트하우스 시즌3 12회에서는 주단태에 의해 헤라팰리스가 폭파되는 장면이 그려졌었는데요, 정말 심수련과 주단태가 모두 죽은 것일지 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펜트하우스 시즌3 13회>

주단태가 헤라팰리스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것이 알려진 후 헤라팰리스는 아수라장이 되었어요. 대피하라는 로건리의 방송이 있자마자 사람들은 도망가기에 바빴죠. 여기서 주석경이 다리를 절뚝거리느라 엘리베이터를 못 탄 사람을 구해주는 모습의 감동포인트도 갑자기 그려졌습니다.

지난주에 이미 보여졌던 주단태와 심수련의 격투신이 다시 그려졌어요. 주단태가 심수련에 의해 총에 맞아 분수대로 떨어진 후에 펜트하우스에 나타난 것은 로건리. 심수련을 구하러 온 것 같았습니다.

두 사람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고 있었던 그 때, 주단태가 설치한 폭탄이 터지면서 헤라팰리스는 완전히 붕괴되었습니다. 그래도 두 사람은 당연히 탈출에 성공했겠죠?

역시나 심수련과 로건리는 무사히 탈출했어요. 심지어 로건리와 심수련은 펜트하우스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보상을 하는데 본인들의 재산을 쓰겠다고 했습니다. 로건리는 10조 원을 내놓겠다고 했죠.

천서진은 하은별이 와인에 탔던 약을 먹지 않았었다는 것이 밝혀졌어요. 은별이가 준 와인을 먹고 바로 은별이 몰래 토를 해 뱉어버렸던 것이었죠. 천서진은 도비서에게 은별이 앞에서는 절대 조심하라며 본인이 그 약을 먹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면 배신감에 무슨 짓을 하게 될지 모른다고 했습니다. 이제 자기가 살 길은 은별이 증언뿐이라는 천서진.

심수련쪽에서 천서진이 오윤희를 죽였다는 증거를 내밀면 은별이가 천서진이 약을 먹고 조기 치매에 걸렸다고 증언을 해주면 된다고 했어요. 치매로 인한 심신상실을 무기로 법의 처벌에서 벗어날 계획을 하고 있는 천서진이었습니다.

하윤철이 드디어 깨어났어요. 깨어나자마자 로나가 무사한지 먼저 묻는 하윤철이었습니다.

로건은 하윤철에게 그간의 일을 알려주었어요. 주단태는 헤라팰리스에서 자폭했고 이제 남은 것은 천서진뿐이라고 했죠. 천서진에게 치매현상이 나타났다는 로건. 하윤철은 천서진을 간파하고 있었어요. 법으로부터 도망가고자 치매 연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하은별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어요. 돈이 급하다고 땡겨받아놓고는 일을 못한다며 쫓겨날 처지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때 나타난 마두기. 하은별에게 이제 거지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알바를 제안합니다. 처음에는 거절했던 하은별, 100만 원을 준다는 소리에 마두기를 따라갔고 은별이를 녹음실로 데려가 트로트 녹음을 시키는 마두기 였습니다.

하은별은 이제 본인이 가장이라는 생각에, 엄마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트로트를 열심히 부릅니다.

하윤철은 은별이를 불러 엄마가 정말 치매가 맞냐고 물었어요. 알면서도 속아주고 있는 것인지 너까지 속은 것인지 물었죠. 은별이는 본인 때문에 엄마가 치매에 걸렸다고 합니다. 본인이 엄마에게 약을 먹였다는 하은별. 엄마가 나쁜 짓을 하지 않기를 원해 기억을 지우려 했었다고 했어요. 이제 아무것도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엄마가 불쌍하다고 했습니다.

이제 엄마가 나쁜 짓을 하지 않을 테니 심수련에게 엄마를 용서해달라고 부탁해달라고 하는 하은별이었습니다. 그럴 수 없다는 하윤철의 말에 평생 로나 아빠나 하라며 가버리는 하은별 이었습니다.

하윤철은 천서진의 치매가 사실인지 조사를 해 보았어요. 천서진의 뇌 MRI 상태로는 치매가 맞았죠. 이런 상태면 잠만 잘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의사 동료의 말에 하윤철은 은별이가 엄마가 불안해 하루 종일 잠을 못 잔다고 말했던 것을 떠올렸어요. 그리고 옛날에 찍었던 천서진의 뇌 MRI 사진을 찾아 비교해보고 치매를 나타내고 있는 MRI 사진이 천서진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천서진이 의사에게 돈을 먹여 꾸민 일이었던 것이었죠.

심수련과 로건은 도비서가 내다 버리는 쓰레기를 뒤져 치매 약이 그대로 버려지는 것을 확인했어요.

치매는 연기라는 것을 확신하게 된 두 사람이었죠.

하윤철은 배로나가 유학을 간다는 소리에 로나를 만나고 싶다며 병원을 나왔어요. 아직 몸상태가 좋지 않아 계속 땀을 흘리며 힘들어하는 모습이었죠. 배로나는 본인 때문에 아저씨가 죽으면 자기는 어떻게 살라고 그렇게 자기를 구해줬냐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배로나를 만나고 나오다 쓰러지는 하윤철. 알고 보니 하윤철은 시력을 잃은 것이었어요. 로나의 마지막 기억에 건강한 모습만 남기고 싶어 몸 상태도 괜찮은 척, 시력에도 문제가 없는 척했던 것이었습니다.

로건은 청아 그룹을 인수했고, 심운그룹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고용승계를 통해 직원들에게는 피해가 없게 했죠.

심운그룹은 심수련 아버지 때의 이름이었어요. 주단태에 의해 빼앗겼던 심운 이라는 이름을 로건이 되찾아 준 것이었습니다.

하윤철은 은별이를 데리고 가겠다며 천서진이 살고 있는 건물에 찾아갔어요. 하지만 하윤철이 마주친 것은 하은별이 아닌 천서진이었죠. 천서진은 하윤철이 시력을 잃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윤철이 본인이 치매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천서진은 하윤철을 위협했고 하윤철은 천서진으로부터 도망가려 했어요. 두 사람은 몸싸움을 하다 하윤철은 건물에서 추락해 사망하고 맙니다.

천서진은 도비서에게 연락을 해 하윤철이 죽었다며 은별이와 같이 당장 우리나라를 떠야 하니 출국 준비를 서두르라고 시킵니다.

하은별은 하윤철의 시체를 마주하고 오열합니다.

심수련과 로건은 하은별에게 하윤철이 천서진에 의해 죽게 된 것을 알렸어요. 하은별은 기억도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아빠를 죽이냐며 부정했죠. 천서진이 치매라는 것도 다 연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본인 눈으로 직접 볼 때까지 아무도 믿지 않겠다는 하은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