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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홍천기 결방 1회~6회 줄거리 7회 예고

by ★☆♥★☆ 2021. 9. 20. 15:58

추석 연휴로 인해 9월 20일 월요일과 9월 21일 화요일은 홍천기 결방입니다. 홍천기 결방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기 위해 홍천기 1회~6회 줄거리 살펴보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이야기 다시 한번 정리하면서 다음 주에 있을 홍천기 7회 기다려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홍천기 1회>

 

홍천기 1회

 

홍천기의 배경에는 삼신이 있어요. 생명을 점지하는 신, 죽음을 관장하는 신, 둘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신이 그들이지요. 어느 날 죽음의 신이 중용 신을 먹어버렸고, 생사의 균형이 깨지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삼신의 몸에서 떨어져 나온 마왕이 인간의 악한 욕망에 깃들어 살게 되었습니다.

 

홍천기 1회

 

마왕의 폭주가 이어지던 어느 날, 상왕 영종은 아들 성조(조성하)에게 왕의 자리를 물려주고 본인의 초상화에 마왕을 봉인하는 의식을 치릅니다. 영종의 어진을 그린 사람은 홍천기의 아버지 홍은오(최광일)였습니다.

 

홍천기 삼신할망

 

홍은오가 어진을 완성하던 날 홍천기가 태어납니다.

 

홍천기 하성진

 

영종의 몸에서 마왕을 꺼내 영종의 초상화에 봉인하는 의식을 주도한 것은 조격전의 3대 영인 하성진이었습니다. 영종에게서 마왕을 불러내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마왕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던 그때 삼신할망이 나타나 마왕의 봉인을 돕습니다.

 

 

 

마왕은 봉인되었지만 마왕이 봉인되며 날린 저주로 홍천기의 눈은 멀게 됩니다. 이를 불쌍히 여긴 삼신할망은 이 저주를 피할 수 있는 운명의 상대를 점지해주었으니, 그 상대는 하성진의 아들 하람이었습니다.

 

하성진은 마왕을 봉인하는 데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토사구팽 당하게 되어 숨어 살게 됩니다.

 

홍천기 하람

 

그리고 9년이 흘렀습니다. 봉인식은 성공했지만 마왕의 저주로 단 왕조는 9년간 가뭄과 기근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이에 국무당 미수(채국희)는 기우제의 제물로 바칠 석척동자를 찾아 나섭니다. 그러다 물이 깃든 아이 하람을 발견하고 석척동자로 데려가게 됩니다.

 

홍천기 홍은오

 

홍천기의 아버지 홍은오는 마왕의 저주로 정신이 온전치 못하게 되었죠. 문득문득 발작을 하고 광증이 생기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는 눈이 멀어 태어난 딸 홍천기를 데리고 그림을 그려 팔며 살고 있었습니다.

 

홍천기 하람

 

하람이 석척동자가 되어 궁으로 가게 되던 날 하성진은 길거리에서 홍은오를 발견하고 반가워합니다.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홍천기와 하람은 같이 화단에도 가고 복숭아나무 서리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의 첫사랑이 됩니다.

 

 

하람은 홍천기의 다리에 난 상처에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손수건을 매어줍니다. 기우제가 끝나고 찾으러 오겠다는 하람이었습니다.

 

홍천기 주향대군

 

기우제가 있던 날 주향 대군 이후는 왕이 되게 해 주겠다는 마왕의 꼬임에 넘어가 상왕의 초상화를 불태워 마왕을 불러냅니다.

 

홍천기 하람

 

기우제가 진행되었고, 성조가 인신공양(산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것)을 반대했는데도 불구하고 미수는 하람을 인신공양의 제물로 삼아버립니다. 그리고 그때 물에 빠진 하람의 몸에 마왕이 깃들게 됩니다. 마왕을 불러냈던 주향 대군 이후는 깜이 아니었는지 마왕이 하람을 선택한 것이었죠. 

 

삼신할망은 마왕의 힘을 억제하기 위해 하람에게서 눈을 빼앗게 되고 그 눈을 홍천기에게 맡깁니다. 먼 훗날 두 사람의 인연이 이어지는 날 모든 것은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말이죠.

 

<홍천기 2회>

 

그리고 19년이 흘렀습니다. 홍천기는 뛰어난 화공이 되었고, 하람은 성조의 총애를 받는 서문관의 주부인 천문관측관이자 월성당의 주인 일월성이 되었습니다.

 

홍천기 2회

 

하람은 별을 보고 동쪽에서 귀인이 찾아온다는 것을 읽고는 다음날 입구가 동쪽으로 나있는 월성당의 장황장(그림을 족자로 만드는 작업장)에 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홍천기가 등장합니다.

 

 

 

홍천기는 아버지의 온전치 않은 정신을 치료하기 위한 약값을 벌기 위해 모작을 그려 월성당의 부당주인 정쇤내에게 팔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그림을 팔고 이제 아버지의 약값을 다 구했다며 더 이상 모작을 그리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홍천기 홍은오

 

특효약을 사 아버지에게 가지고 간 홍천기. 홍은오는 광증이 심각한 것 같았습니다. 홍천기도 알아보지 못하고 과거 속에 살고 있는 모습이었죠.

 

홍천기 2회

 

하지만 그 약은 가짜였습니다. 정쇤내가 파놓은 함정이었던 것이죠. 홍천기가 약값으로 지불한 돈은 다시 정쇤내에게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홍천기 미수

 

미수는 어명을 어기고 인신공양을 한 것에 대한 벌로 궁에서 쫓겨났었습니다.

 

미수를 찾아온 주향 대군 이후. 미수에게 그때의 맹약을 잊은 것은 아니냐고 묻습니다. 궁에서 쫓겨나면서 주향 대군을 찾아갔었다는 미수. 하늘이 주향대군을 점찍었다고 했어요. 마왕의 기운을 받으면 그 때가 찬다는 미수. 주향대군 이후는 그때를 기다리며 왕위에 대한 욕망을 감추고 있었습니다.

 

홍천기 하람

 

하람은 가야금을 치며 과거를 떠올립니다. 하람의 아버지 한성진은 어명이라며 금부도사에 의해 죽임을 당했고, 하람은 어머니와 헤어지고 궁으로 끌려오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때를 떠올리며 반드시 그 피의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하람이었습니다.

 

홍천기 2회

 

아버지에게 약효가 나타나지 않아 우울한 홍천기. 약방 부부의 대화를 우연히 듣고는 본인이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홍천기 주향대군

 

주향 대군 이후는 제갈량의 지혜와 정보력을 가지고 있다는 일월성에게 만남을 청합니다. 일월성은 본인의 정체를 알려고만 하지 않는다면 만나주겠다고 했고, 주향 대군은 그 제안을 받아들이죠.

 

일월성을 떠보는 주향 대군. 일월성은 주향 대군이 세자에게 자객을 보낸 사람이라는 것을 꿰뚫고 있었습니다.

 

홍천기 정쇤내

 

한편 홍천기는 정쇤내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일을 꾸밉니다. 모작을 팔고 있다는 것을 걸리게 해 정쇤내를 잡혀 들어가게 만들죠. 하지만 정쇤내는 금세 돈을 써서 관아에서 풀려났고 홍천기에게 이를 갑니다.

 

홍천기 2회

 

정쇤내로부터 도망치던 홍천기는 하람이 타고 있던 가마로 숨어 들어가게 됩니다. 하람은 홍천기를 숨겨주죠. 가마가 흔들려 홍천기가 하람의 품으로 안긴 그때 하람의 안에 있던 죽음의 신이 깨어납니다.

 

 

 

<홍천기 3회>

 

홍천기 3회

 

1년 중 음기가 가장 강해 마귀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날이었던 동짓날 하람이 법궁을 벗어나면서 죽음의 신이 깨어나게 된 것이었습니다. 깨어난 죽음의 신은 눈을 되찾기 위해 홍천기를 노립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삼신할망이 홍천기를 구해주죠. 

 

홍천기 호령

 

더 있다 가라는 삼신할망을 뒤로한 채 갈 길을 가던 홍천기가 마왕의 공격을 당하려던 그때, 호랑이 신 호령이 나타나 홍천기를 구해줍니다.

 

홍천기 삼신할망

 

호령이 마왕을 죽이려 하던 그때 삼신할망이 나타나 마왕은 하람의 몸에 봉인되어 있을 뿐 죽지 않는다고 했어요. 하람이 죽으면 마왕은 자유롭게 풀려난다고 했죠.

 

 

나중에 하람의 몸에서 마왕을 꺼내 영원한 그릇에 봉인해야 한다고 했어요. 그리고 그 그릇은 홍천기가 빚어낼 거라고 했습니다. 그때까지 하람과 홍천기를 잘 지켜야 한다는 삼신할망이었습니다.

 

홍천기 3회

 

그렇게 마왕은 다시 하람의 몸에 봉인되었고 하람은 정신을 잃게 됩니다. 홍천기는 하람을 데려와 지극정성으로 보살피죠. 

 

홍천기 성조

 

밤사이 군관들이 죽음을 당하고 하주부, 즉 하람이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성조는 당장 하주부를 찾으라 명합니다. 하주부와 평소 친분이 있는 양명대군을 시켜 알아보게 하죠. 

 

홍천기 양명대군

 

한편 양명대군은 월성당에서 사 온 그림을 보며 감탄을 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이내 그 작품이 모작이라는 것을 알게 된 양명대군, 하지만 놀라운 솜씨에 한건을 시켜 모작공을 찾게 합니다. 아마 홍천기겠죠.

 

홍천기 미수

 

미수는 주향 대군을 찾아갑니다. 음기가 가장 강하던 동짓날 밤 부엉이 떼가 울고 금군이 참변을 당한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닐 것이라며 금군의 시체를 확인하겠다고 합니다.

 

 

시체를 확인한 미수는 이 일이 마왕의 짓임을 깨닫게 되죠.

 

홍천기 하람

 

하람은 정신이 들었어요.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죠. 또다시 정신을 잃어버린 하람을 위해 홍천기는 의원을 데려오겠다며 화단으로 갑니다.

 

밤새 들어오지 않은 홍천기 때문에 화가 난 견주 댁과 화단주 최원호. 최원호는 선비님 한 분을 도와드려야 한다는 홍천기의 말은 듣지 않고 홍천기를 가두어버립니다. 

 

홍천기 하람

 

홍천기가 자리를 비운 사이 하람은 눈을 뜹니다. 하람의 눈앞에는 어린 시절 홍천기의 모습이 그려졌어요. 첫사랑 그 아이가 자꾸 떠오르는 하람이었습니다.

 

홍천기 3회

 

견주댁에게 도움을 청해 겨우 빠져나온 홍천기. 그리고 하람은 홍천기에게 이름을 묻습니다. 19년 전 복사꽃 밭에서 함께 했던 첫사랑 그 아이와 이름이 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홍천기 4회>

 

홍천기 4회

 

주향 대군과 미수는 하주부를 발견합니다. 하주부를 본 미수는 하주부가 재물로 바쳐졌던 하성진의 아들 하람임을 알게 되었고, 마왕이 하람에게 깃들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홍천기 양명대군

 

양명대군이 하주부를 찾기 위해 하람과 홍천기가 있는 곳을 찾아옵니다. 그곳에서 홍천기를 발견한 양명대군. 첫눈에 반한 느낌입니다. 

 

양명대군은 홍천기에게 서문관 복색을 한 사람을 보지 못했냐고 물었고 홍천기는 모르는 척을 했어요. 집을 좀 살펴봐야겠다는 양명대군을 막아서는 홍천기에게 무엄하다며 자기가 누군지 아냐는 양명대군.

 

홍천기 4회

 

양명대군이 본인이 양명이라고 하는 소리에 네가 양명이면 나는 양명 부인이라는 홍천기였습니다. ㅎㅎ

 

홍천기 하람

 

하람은 소란을 듣고 나와 양명대군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하람은 진짜 양명대군이라는 소리에 몸을 숨긴 홍천기에게 편지를 남긴 채 양명대군 무리와 함께 하산을 했습니다.

 

홍천기 주향대군

 

주향 대군은 마왕을 찾고 있었어요. 마왕이 봉인에서 풀리던 순간 주향 대군의 몸에 남긴 상처를 없애기 위해서는 다시 마왕과 접신을 해야 한다는 미수의 말 때문이었죠. 하주부의 몸에 마왕이 깃들었다는 것을 알게 된 주향 대군이었습니다.

 

홍천기 4회

 

성조는 본인의 몸도 좋지 않고 마왕의 기운이 점점 느껴지자 세자에게 왕위를 물려줄 계획을 세웁니다. 하주부에게 왕위를 물려주기에 적당한 길일을 정하라고 명합니다. 

 

하람은 성조에게 주향이나 양명이 왕위를 잇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했으나, 성조는 아버지 영종도 본인도 적자가 아니었기에 가뭄과 기근이 있을 때마다 백성들의 원망을 받았다고 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꼭 세자에게 왕위를 물려줘 정통성을 인정받게 하겠다는 성조였습니다.

 

홍천기 4회

 

화공들의 경연 화회가 열린다는 벽보가 붙었어요. 양명대군이 여는 화회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본인이 범했던 무례함을 떠올리며 후회하는 홍천기였죠. 

 

화단주 최원호는 홍천기가 화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 같았어요. 의뢰 들어온 세화와 최진사댁에 드릴 화주와 병풍을 다 완성을 해야 참가할 수 있게 해 준다고 했죠. 

 

홍천기 4회

 

결국 기일 내에 그림을 다 완성하지 못한 홍천기는 화단주 몰래 화회 참가 명단에 본인의 이름을 넣어 제출을 해 버립니다. 화공 명부를 제출하러 매죽헌에 간 홍천기는 하람과 마주치게 됩니다.

 

 

 

양명대군이 무서워 살짝 명부만 제출하고 가려던 홍천기는 하람을 보고도 아는 척을 하지 않지만 하람은 홍천기의 목소리를 알아채죠. 

 

홍천기 양명대군

 

홍천기가 하람에게 화공 명부를 맡기고 자리를 뜨려던 그때 양명대군이 나타납니다. 양명대군을 보자마자 도망가는 홍천기. 양명대군은 홍천기를 쫓습니다. 

 

홍천기 4회

 

홍천기는 결국 붙잡혔고, 하람은 양명대군과 홍천기 사이에 중재를 나섭니다. 홍천기가 본인을 보호하려다 무례를 범했던 점에 대해 용서해달라 부탁했고, 홍천기에게는 무례를 범했던 것에 대해 정식으로 용서를 빌게 했죠.

 

홍천기 4회

 

이번 화회는 단순한 화회가 아니었습니다. 어진을 그리기 위한 신령한 화공을 찾아야 했습니다. 한건은 양명에게 선왕의 어용은 대대로 신령한 기운이 깃든 그림을 그렸던 화공이나 그 화공의 자손만이 그릴 수 있다고 했죠.

 

홍천기 4회

 

한편 홍천기의 아버지 홍은오가 쓰러졌어요. 홍은오를 살리기 위해서는 청심원이라는 약을 구해야 한다고 했어요. 왕친이 아니면 구할 수 없는 귀한 약이라고 했죠.

 

 

 

화회에서 장원을 하면 양명대군이 소원을 들어준다는 소리에 홍천기는 꼭 장원이 되리라 다짐합니다.

 

홍천기 하람

 

하람은 복수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주상이 속내를 내비친 지금이 복수를 성사시킬 적기라며 매죽헌에서의 복수를 계획했죠.

 

한편 하람은 무영을 통해 홍천기에 대해 알아보았고, 홍천기가 그때 그 홍천기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홍천기 주향대군

 

주향 대군은 성조가 세자에게 왕위를 물려줄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는 역모를 모의하려 합니다. 하지만 안영회는 아직 주향을 따르는 이들이 부족하다며 양명대군을 포섭하라며 매죽헌 화회에 참석할 것을 조언합니다.

 

홍천기 도깨비

 

매죽헌화회가 열리기 전날 홍천기가 몰래 명부에 이름을 넣었다는 것을 알게 된 화단주 최원호는 홍천기를 가두어버립니다. 

 

화회가 열리는 날 그림의 기운을 먹고사는 도깨비인 화차가 나타나 문을 열어 홍천기가 빠져나가게 해 줍니다. 

 

홍천기 4회

 

하지만 화회에 참석하는 것은 쉽지 않았어요. 홍천기가 화회에 참석할 거라고 생각하고 벼르고 있던 정쇤내가 홍천기를 붙잡았죠. 그때 하람이 나타나 홍천기를 정쇤내로부터 구해주었고 홍천기는 화회에 참석하게 됩니다.

 

 

 

<홍천기 5회>

 

홍천기 하람

 

화회를 지켜보는 하람. 그곳에서 만난 주향 대군에게 인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주향 대군과 같이 있는 주향 대군의 호위대장은 하람의 아버지를 죽였던 전금부도사 김공례였습니다.

 

홍천기 5회

 

그렇게 화회가 시작되었어요. 화회는 초차, 재차, 삼차, 총 세 번의 경연으로 이루어진다고 했죠. 매 차마다 양명이 지명한 귀빈이 화회의 주제를 낼 것이라고 했어요. 

 

시관들이 과반수로 통, 불통을 결정하게 되나 만약 상등 시관(5인으로 구성된 상위 시험관)의 완통패를 받으면 경연에 통과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홍천기 5회

 

초차의 화문(산수, 영모, 인물 등으로 구분한 그림의 종류)은 매죽(매화와 소나무를 소재로 그린 그림)이었어요. 양명은 모작공을 찾아내기 위해 화제(그림의 주제)도 그에 맞게 냈죠.

 

홍천기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그림을 그려냅니다.

 

홍천기 양명대군

 

제한시간이 끝나고 그림에 대한 평가가 이어졌어요. 홍천기 그림을 평가할 차례. 시관들은 모두 칭찬 일색이었어요. 하지만 양명대군은 그 그림에서 모작공의 흔적을 발견해내고는 불통을 줍니다. 양명이 불통을 주자 다수결에서 홍천기의 그림은 불통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홍천기는 양명에게 본인의 그림이 왜 불통인지 이유를 알려달라고 했어요. 연유도 모른 채 낙방하고 돌아가면 평생 한이 되어 붓을 들지 못할까 두려워 여쭙는다며 본인에게 어떤 자질이 부족하냐고 물었습니다.

 

홍천기 5회

 

양명대군이 설명하는 이유에 시관들도 홍천기도 시험을 치는 화공들도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 것 같았어요. 홍천기는 신분과 계급을 떼고 실력으로만 겨루는 경연이라고 들었는데 그것은 다 듣기 좋은 말뿐이고 결국 양명대군의 취향과 생각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을 잘 알겠다며 당돌한 모습을 보였죠.

 

홍천기 양명대군 한건

 

그때 한건이 나서 양명대군에게 홍천기의 그림에 대해 변호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홍천기가 신령한 화공이라는 것을 알아차렸기 때문이죠. 

 

사실 화회가 시작하기 전 백유화단주 최원호는 홍은오의 여식이 화회에 참여할 수도 있다며 무조건 떨어뜨려야 한다고 했었어요. 홍천기가 홍은오의 딸이자 신령한 화공임을 확신한 한건은 완통패를 썼고, 홍천기는 합격을 하게 됩니다.

 

홍천기 5회

 

한편 2번째 경연을 준비하던 홍천기는 하주부가 석척기우제날 재물로 바쳐졌다가 시력을 잃고 홍안이 되었다는 소문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홍천기 하람

 

그리고 하주부가 내게 된 화제를 듣고 하주부가 하람임을 깨닫게 됩니다. 

 

 

 

<홍천기 6회>

 

홍천기 6회

 

두 번째 경연에서 바위를 까맣게 칠한 홍천기에게 양명은 보통 바위는 칠하지 않는데 왜 까맣게 칠했냐고 물었고, 홍천기는 어렸을 적 눈이 보이지 않았는데 처음 눈을 뜬 날 비에 젖은 인왕산을 보았을 때 먹색이었던 것을 생각하며 그린 그림이라고 설명했어요.

 

그리고 그림의 내용은 눈이 보이지 않았을 때 같이 복숭아를 따주었던 얼굴도 모르는 그 소년을 상상하며 그린 것이라고 했죠.

 

홍천기는 결국 3차에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홍천기 양명대군

 

한건은 양명대군을 찾아왔어요. 양명대군은 홍천기가 모작공임을 눈치채 첫 번째 경연에서 떨어뜨리려 했던 것이라고 했어요. 한건은 양명에게 홍천기의 아버지가 고화원의 화사이자 19년 전 불에 탄 어용을 그린 홍은오라는 것을 알려주었어요. 홍천기가 신령한 화공이라며 성조의 염원인 어용 복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죠. 

 

하지만 양명대군은 무언가 신경이 쓰이는 것 같았습니다. '홍천기, 이 여인은 대체 누구이길래..'

 

홍천기 6회

 

3차 경연에 합격한 화공들을 모아 축하하는 식사자리에서 양명대군은 홍천기를 따로 불러냅니다. 홍천기가 모작공임을 알게 된 것을 밝힌 양명은 속기(세속적인 기운)를 버려야 그림에 신기가 있는 법이라며 사람들은 화공의 재주에 감동하는 것이 아니라 화공의 진심에 감동하는 것이고 했습니다.

 

 

 

너만의 묵빛을 찾지 못한다면 그동안 답습한 화려한 기교와 번뜩이는 재치로 통과한 그림은 재차(2차 경연) 까지라며 네가 장원을 한다고 해도 언젠가 모작공임이 밝혀진다면 매죽헌 화회 경연의 씻을 수 없는 오점이 되니 3차에서는 스스로를 믿고 붓을 들라고 조언을 해주는 양명대군이었습니다.

 

홍천기 6회

 

홍천기는 먹고살기 위해 재주로 돈을 번 것이 그렇게 잘못된 것이냐고 했어요. 그런 홍천기에게 재주가 아깝다는 한마디를 남기고 자리를 뜨는 양명대군이었습니다.

 

홍천기 주향대군

 

주향 대군은 양명을 따로 불러 그 속내를 알아보려 했어요. 세자에 대한 역모를 내비치는 주향 대군. 양명대군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했습니다. 역모는 상상도 하지 않은 양명대군은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고 했죠. 이미 활시위는 당겨졌다는 주향 대군에게 그 화살의 첫 번째가 본인을 향하더라도 물러서지 않겠다며 반기를 드는 양명대군이었습니다.

 

홍천기 6회

 

양명대군은 홍천기가 모작공임을 알게 되었고, 화단주는 홍천기가 홍은오처럼 정신이 온전치 못하게 될까 봐 화회를 포기하기를 원하는 상황이었지만 홍천기는 아버지의 약을 구하기 위해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홍천기 하람

 

그때 나타난 하람은 홍천기의 이야기를 듣고는 어쩔 수 없는 일을 본인의 탓으로 돌리지 말라고 했어요.

 

 

20여 년 전 하람이 해주었던 이야기였죠. 

 

홍천기 하람

 

하람은 홍천기에게 말을 태워주겠다고 했어요. 두 사람은 말을 타고 20여 년 전 함께 했던 장소로 가게 됩니다. 홍천기는 이곳에 자주 오냐며 이곳은 20여 년 전 만났던 소년과 추억이 깃든 장소라고 했죠. 그리고 두 사람은 20여 년 전과 똑같은 대화를 나눕니다.

 

홍천기 6회

 

"하람아, 너 맞지?" 그리고 두 사람은 입을 맞춥니다.

 

홍천기 하람

 

하람의 목 뒤 나비가 또 지워지면서 하람은 발작을 일으킵니다. 마왕의 기운을 다시 한번 느낀 하람, 홍천기에게 본인은 홍천기가 찾는 그 소년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제 그 소년은 그만 잊는 게 좋겠다고 하죠. 소년이 그때 홍천기를 찾지 않은 것은 소년이 홍천기를 잊었기 때문이라며 홍천기에게도 소년을 잊고 편해지라고 했습니다.

 

홍천기를 지옥으로 끌어들이지 않기 위해 그날의 기억을 묶어두기로 한 하람이었습니다.

 

홍천기 6회

 

마지막 경연의 화문은 영모(새나 동물을 소재로 그린 그림)이었어요. 꽃길 달려가니 말발굽에 향 머문다는 화제에 화공들은 모두 말 그림을 그렸죠.

 

 

 

오직 홍천기만이 말이 없는 그림을 제출했습니다. 말들이 지나가고 난 길 위 말발굽에 배인 꽃향기를 쫓는 나비를 그린 것이라는 것을 읽어낸 양명이었죠.

 

마지막 장원을 정하는 방법은 경매를 통해 그림의 값을 매기는 것이었어요. 하람은 최고가로 홍천기의 그림을 낙찰받게 되고 홍천기는 결국 장원을 하게 됩니다.

 

홍천기 6회

 

홍천기는 양명에게 장원을 하게 되면 소원을 들어주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청심원이라는 약을 구해줄 수 있냐고 했어요. 아버지의 병세가 위중하여 꼭 필요하다고 했죠. 양명은 청심원을 구해주겠다고 약속합니다.

 

홍천기 6회

 

화회가 끝나고 주향 대군과 하람이 나오는 것을 본 홍은오. 갑자기 죽은 하람의 아버지의 이름을 꺼내며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홍은오의 손에서 붓이 주향 대군에게로 날아갔죠.

 

홍천기는 본인의 아비라며 정신이 온전치 못해 그러는 것이니 아량을 베풀어달라고 합니다. 

 

 

 

<홍천기 7회 예고>

 

홍천기 7회 예고

 

주향 대군은 여화공의 아비의 입에서 마왕이라는 말이 나왔다고 했어요. 양명대군인지, 혹은 하주부 하람에게 인지 그 여화공을 위해 무엇이든 내놓겠냐고 물었습니다.

 

홍천기 7회 예고

 

홍천기는 아버지를 극진히 간호했어요. 최원호는 홍천기가 홍은오처럼 될까 봐 걱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홍천기 7회 예고

 

양명대군은 홍천기에게 고화원에 들어가 자신과 함께 진상을 파악해보자고 합니다.

 

홍천기 7회 예고

 

하람은 언젠가 눈을 뜨게 된다면 그 그림을 꼭 보고 싶다고 했어요. 아마 홍천기가 그린 나비 그림이겠죠.

 

홍천기 7회 예고

 

제가 아는 그 소년이 컸다면 딱 선비님 같은 모습일 것 같다며, 그 소년이 자신을 알아보기를 원치 않으니 지켜줄 것이라는 홍천기였습니다.

 


홍천기 7회 리뷰도 구경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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