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6일 일요일 방영된 갯마을 차차차 10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지난 갯마을 차차차 9회에서는 윤혜진의 부모님이 공진을 찾아온 이야기가 그려졌고 그 과정에서 홍두식과 지성현의 마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과연 10회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지 갯마을 차차차 10회 줄거리 시작해보겠습니다.
그 전에 갯마을 차차차 9회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트 먼저 확인 해 주세요.
갯마을 차차차 9회 줄거리 10회 예고
2021년 9월 25일 토요일 방영된 갯마을 차차차 9회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갯마을 차차차 8회에서는 공진에 납치미수 사건이 벌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8회의 끝에서는 어두운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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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10회>
집으로 들어가던 윤혜진을 모자를 쓴 한 남자가 쫓아 들어옵니다. 표미선은 엄마가 아프셔서 서울로 갔기에 집에는 아무도 없었죠. 이 남자는 칼을 들고 윤혜진을 위협했어요.
다행히 이 때 윤혜진의 집을 찾은 홍두식에 의해 범인은 제압 당합니다.
홍두식은 그 과정에서 칼에 팔을 찔렸죠.
다행히 부상이 심하지는 않았어요. 본인은 칼에 찔렸으면서 윤혜진의 팔의 멍을 보고 더 오바하는 홍두식 이었습니다.
그 때 지성현이 병원에 등장 했어요. 뭔가를 놓고 가 공진에 돌아왔다가 사고가 난 것을 알게 되었다고 했죠. 지성현은 홍두식이나 윤혜진보다도 더 놀란 모습이었습니다. 일 때문에 올라가봐야 한다며 두 사람이 괜찮은 것을 확인하고 바로 서울로 갔죠.
표미선도 없고 사건 현장이 되어버린 집에 혼자 돌아갈 수 없었던 윤혜진은 결국 홍두식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합니다.
제기가 꺼내어 있는 것을 본 윤혜진. 홍두식은 오늘이 할아버지 제사라고 했어요. 그리고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어요. 홍두식은 본인이 축구를 좋아해 월드컵 응원을 하러 갔다 할아버지가 심장마비로 쓰러지신 것을 늦게 발견해 돌아가셨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이제는 축구를 하지 않는다고 했죠.
지금까지 그런 바보같은 생각을 하고 살았냐며 홍두식의 잘못이 아니라고 위로해주는 윤혜진이었습니다. 홍두식은 이런 이야기를 윤혜진에게 두 번째로 하는 것이라고 했어요. 첫 번째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지성현은 서울로 간 것이 아니었어요. 바다를 바라보며 윤혜진을 좋아했던 하지만 고백하지 못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착잡해하는 지성현이었습니다. 이번에도 한 발 늦었다고 생각한걸까요?
엄마의 수술실 앞을 지키는 표미선의 옆에 최은철이 함께 있어주었어요. 내일 공진에 올라갈 때 같이 데리고 올라가겠다는 최은철이었죠.
이럴꺼면서 왜 고백은 안 받아줬대요?
바람 소리에도 무서워하는 윤혜진은 잠이 안 온다며 같이 밤을 새자고 했어요.
그런 윤혜진에게 재워주겠다며 시집을 읽어주는 스윗한 홍두식이었죠.
표미선은 엄마의 수술이 잘 끝났다며 공진으로 돌아왔어요. 최은철과 함께였죠. 본인이 힘든 상황에 함께 해 준 최은철에게 이제는 진심으로 푹 빠진 것 같은 표미선이었습니다.
장영국은 오빠를 한 번도 이성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유초희를 떠올리며, 그리고 내가 너와 이혼한 이유를 평생 그렇게 모르고 살라는 여화정을 떠올리며 괴로워합니다.
그 때 나타난 여화정은 장영국에게 통반장 상의 하에 우리동네 순찰단을 만들기로 했다며 시청과 상의해 CCTV, 방범벨 등을 추가로 설치해달라고 했어요.
아빠의 철물점 바닥에서 울며 떼를 쓰는 최보라. 아빠가 게임기를 고쳐주지 않는다며 속상해하는 모습이었어요. 그런 보라를 본 홍두식은 아빠가 안고쳐주는 것이 아니라 바보라서 못고쳐주는 것이라며 천재인 삼촌이 고쳐준다며 달래주죠. 최금철은 그런 홍두식이 너무 얄밉습니다.
홍두식은 최금철에 또 무언가를 구해달라고 주문을 하고는 신이 납니다.
지성현은 힘들어하는 모습이었어요. 왕작가는 지성현에게 아직도 편집실에 안 오고 뭘 하냐고 했죠. 지금 제정신이 아니라는 지성현. 오늘까지만 이러고 정신을 차리겠다고 합니다.
왕작가 왕지원은 지성현이 이러는 것이 윤혜진 때문이라는 것을 눈치 챈 것 같았어요. 지성현에게 공과 사를 똑바로 구분하라고 한마디 했던 왕지원, 혼잣말을 합니다. "난 언제까지 너한테 공이냐." 왕지원이 지성현을 좋아하나보네요.
최은철은 퇴근하는 표미선을 붙잡아 할 얘기가 있다고 커피를 마시자고 했어요. 표미선은 어제 일은 고맙다고 했어요. 최은철을 너무나 더 좋아하게 될까봐 무섭다며 이 마음을 잘 정리하겠다고 했어요. 최은철이 부담되지 않게 조금씩 멀어지겠다는 표미선이었죠.
결국 최은철은 표미선에게 하려던 이야기를 하지 못했어요. 무슨 얘기를 하려던 걸까요?
윤혜진은 시장을 지나다 전을 보고 홍두식이 할아버지의 제사라고 했다는 것이 떠올라 전을 사들고 홍두식의 집으로 향했어요. 그 때 여화정은 6층짜리 도시락통에 전을 담아왔다며 제사상에 올리라고 가져왔죠. 온갖 공진 사람들이 모두 홍두식의 집에 음식을 가지고 나타났습니다. 시장에서 사온 전을 든 손이 부끄러워지는 윤혜진이었죠.
윤혜진은 홍두식이 제사상을 차리는 것도 도와주고 같이 있어주었어요. 여화정이 가져온 전만 그릇에 담는 윤혜진을 보고는 윤혜진이 사온 전도 할아버지가 좋아했던 거라며 같이 올리는 사려 깊은 홍두식이었죠.
제사를 지내고 같이 밥을 먹는 두 사람. 윤혜진은 홍두식을 위해 게살까지 발라줬죠.
홍두식과 밥을 먹고 집으로 가던 윤혜진은 지성현과 마주쳤어요. 지성현은 윤혜진에게 시간을 내 달라고 했죠.
한참을 머뭇거리던 지성현은 입을 뗐어요. 자기가 평생 살면서 한 가지 후회하는 일이 있는데 14년전에 너한테 고백을 못 한 것이라고 했어요. 내 마음이 과거의 감정인지 현재의 떨림인지 고민이 많았다는 지성현. 예전보다 더 많이 좋아한다고 고백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윤혜진은 착잡해보였어요. 이야기를 들은 표미선은 직업 좋고 집안 좋고 성격 좋고 심지어 너가 옛날에 좋아하던 사람 아니냐고 뭘 망설이냐고 했죠.
윤혜진은 마음이 복잡하다고 했어요. 홍두식이 신경쓰이는 거겠죠.
최은철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기로 결심해 착잡한 표미선. 그리고 지성현에게 고백을 받고 마음이 더 복잡해진 윤혜진은 기분 전환을 하러 서울로 놀러갑니다.
윤혜진은 고데기 코드를 꼽는 걸 깜빡한 것 같다며 차를 돌리려 했어요. 표미선은 홍두식에게 전화를 해 부탁하죠. 고데기 코드를 뽑아주러 윤혜진의 집으로 간 홍두식. 고데기 코드는 뽑혀있었어요. 홍두식은 윤혜진의 집 창문에 방범 장치를 설치해주고 옵니다.
한편 신나게 쇼핑을 하는 표미선과 윤혜진. 본인의 옷을 사느라 바쁜 표미선과 달리 자꾸 남자 옷만 쳐다보는 윤혜진. 홍두식을 떠올리는 거겠죠. 랍스타를 먹으면서도 홍두식과 홍게 먹던 것을 떠올리는 윤혜진이었습니다.
김감리는 홍두식에게 윤혜진에게 마음이 있지 않냐고 물었어요. 그저 친구일뿐이라는 홍두식에게 인생 짧다며 쓸데없는 생각 하지말고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라고 조언해줍니다.
여화정은 지나가던 유초희를 불러 밥을 먹입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며 물었죠.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오빠는 이민을 갔다는 소리에 외로워서 공진에 돌아온거겠다며 마음이 쓰이는 것 같았습니다.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에 홍두식과 함께 맞았던 비를 떠올리는 윤혜진. 홍두식과의 추억들이 하나하나 스쳐지나갔습니다. 윤혜진은 표미선에게 공진에 가봐야할 것 같다며 바로 차를 타고 공진으로 갑니다.
그리고 윤혜진은 홍두식에게 고백을 합니다. 자기는 홍반장과 너무나도 다른 사람이지만 다 모르겠고 좋아한다고 했어요.
뭐 어떻게 해달라는거 아니라며 자꾸 마음이 부풀어 올라서 이러다가 아무 때나 빵 터져버릴 것 같다며 어쩔 수 없다고 했죠.
그리고 홍두식은 나도 이제 어쩔 수가 없다며 윤혜진에게 입을 맞춥니다.
<갯마을 차차차 11회 예고>
이어진 갯마을 차차차 11회 예고에서는 윤혜진은 홍두식에게 사귀는 것을 며칠만 보류하자고 했어요.
성현선배와의 추억에도, 앞으로 홍반장과의 시간에도 예의를 갖추고 싶다고 했죠. 얼마 전 고백을 한 지성현이 신경쓰이는 것 같았습니다.
지성현은 윤혜진에게 차이고 힘들어합니다. 윤혜진에게 차였다며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며 홍반장에게 이야기를 하죠.
홍두식은 윤혜진에게 이렇게 육체중심적인 사람이었냐고 합니다. 두 사람은 너무나도 행복해 보였어요. 윤혜진에게 너 없이 34년을 살았는데 널 알고 난 뒤 하루가 평생처럼 길더라는 홍두식 이었습니다.
갯마을 차차차 11회 리뷰도 구경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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