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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금쪽같은 내새끼 70회 - 가족 갈등 자해 행동 역대급 금쪽이네 솔루션

by ★☆♥★☆ 2021. 10. 22. 23:12

2021년 10월 22일 금요일 방영된 금쪽같은 내새끼 70회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금쪽같은 내새끼 69회에서는 아빠와의 갈등이 극에 달한 첫째와 자해행동을 보이는 둘째 금쪽이의 모습이 그려졌었는데요, 과연 금쪽이네 가족이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으로 변화할 수 있었을지 살펴볼게요.

 

 

<금쪽같은 내새끼 70회>

 

금쪽같은 내새끼 70회

 

둘째 금쪽이의 속마음을 들어보는 시간. 둘째 금쪽이는 행복한 일이 거의 없는 것 같다고 대답했어요. 엄마가 죽는다는 것을 생각하기도 싫다는 금쪽이. 우리 가족을 행복하게 만들어달라는 말이 정말로 짠하게 다가왔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70회

 

첫째 금쪽이의 소망은 그냥 평범하게 사는 것 이라고 했어요. 그 소망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랄 뿐이네요.

 

첫째 금쪽이는 분명히 무언가 잘못됐고 일그러졌는데 그게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인지 모르겠다고 했어요. 본인의 과거 행동들을 자책하고 후회하는 듯한 금쪽이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금쪽이는 아버지에게 영상편지를 남았어요. 아빠에게는 열심히 해볼테니 한 번 더 지켜봐달라고 했고 엄마에게는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믿음을 심어드리겠다며 눈물을 흘리는 금쪽이였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이 내려졌어요. 이번 처방은 이름하여 가족 갈등 불 끄기 프로젝트였죠.

 

 

제일 중요한 것은 감정의 소통을 배워서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것이라고 했어요.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불통을 소통으로 바꾸는 방법을 직접 가르쳐주겠다고 했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70회

 

그리고 솔루션 2주 뒤, 가족이 어떻게 변했는지 드디어 공개 되었어요. 아빠와 둘만의 시간을 가지게 된 첫째 금쪽이에게 아빠는 힘들었냐며 말을 건넸습니다. 그동안에 상처를 주는 말들을 했던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모습이었죠.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오은영 박사의 첫번째 솔루션은 갈등 상황을 녹음해 같이 들으면서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노력을 하는 것 이었어요.

 

녹음을 듣던 둘째 금쪽이는 귀를 막을 정도로 괴로워했죠. 먼저 아빠의 강압적인 명령조의 말투가 문제였어요. 아빠의 말투 때문에 아빠의 말을 머리로는 이해를 하면서도 마음으로는 듣기를 싫어할 수밖에 없는 것이었어요. 오은영 박사는 부모님의 말에 정당성의 인정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아이들의 행동에 대한 정당성은 인정을 해줘야 한다는 것이죠. 아이에게 접근하는 방식만 조금 바꿔줘도 반항하던 아이가 바뀔 수 있다는 오은영박사였습니다.

 

집에서 큰 소리가 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가족들의 솔직한 마음을 서로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불통 체크리스트

 

우리 가족도 불통인지 확인을 해 보는 불통 체크리스트를 함께 해 보았어요. 네 가지 중 두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우리 가족이 불통인지 되짚어봐야 한다고 했어요.

 

 

첫번째는 지시형으로 대화하느냐 였어요. "나와" "씻어" "밥 먹어" 등의 명령조의 언어들이 그것이죠.

두번째는 훈계형으로 대화하느냐 였어요. 애들이 씻지 않으면 "나 때는~ 찬물로 떨면서 샤워를 했다" 등의 말을 하는 것 이었어요.

세번째는 단정형으로 대화하느냐 였어요. 이야기를 할 때 "너는 공부하기 싫은거야~" 라며 아이들에 대해 단정지어 말을 하는 것이죠. 상대방의 말을 듣지 않고 내 판단을 고집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네번째는 취조형으로 대화하느냐 였어요. "공부 했어? 두시간한거맞아?" 라고 취조하는 듯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이 네 가지 중 두 가지 이상이 해당하시는지 잘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민주주의적 대화법

 

이 네가지에 반대되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적 대화법이라고 했어요. 권유와 제안형 대화법이 바로 그것이죠. 훈계형은 의논형으로 바꿔야 한다고 했어요.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의논을 하는 대화법이죠.

 

금쪽같은 내새끼 70회

 

항상 굳어있는 표정의 첫째 금쪽이를 위해 엄마는 표정 연습을 제안했어요. 입을 움직이며 웃는 연습을 하는 두 사람 이었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70회

 

아빠 또한 금쪽이에게 먼저 다가가 잘 될거라며 응원의 말을 건네는, 엄청나게 변한 모습이었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1분 대화법

 

가족들은 1분 대화법으로 대화하는 연습을 했어요. 가족들의 질문에 1분동안 대답을 하는 것으로, 그렇게 대답을 하는 동안에는 말하는 사람의 말을 막거나 끼어들면 안되는 규칙이었죠.

 

 

가족들은 서로 감정에 대해 질문을 하고 대답을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고 이해하는 과정을 보냈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70회

 

그렇게 매일매일 1분 대화법을 통해 노력을 하던 금쪽이네 가족에 다시 위기가 찾아온 듯 했어요. 첫째 금쪽이가 공부를 하지 않는 모습에 엄마가 화가 많이 난 것 같았어요. 인문계 고등학교를 가지 못하는 상황에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아무 생각도 없어보이는 금쪽이의 모습에 엄마는 화가 난 것 같았고 금쪽이는 그것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았어요.

 

참던 아빠는 엄마에게 말을 했어요. 당신이 애한테 집어던지고 고함을 지르는 순간 첫쨰 금쪽이가 입을 닫을 것 같았다는 아빠. 아빠와 엄마의 부부싸움으로 번진 것 같았어요.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아이가 하나도 변한 것이 없는 것 같아 실망했다는 엄마의 말에 오은영 박사는 그 것은 정말 고쳐야 한다고 했어요. 금쪽 처방이 시작된지 단 5일밖에 안 된 시점일 뿐이며, 일말의 변화가 없다고 했지만 열말은 바뀐 것 같다고 했어요. 엄마가 말하는 바뀌지 않은 일말은 공부일 뿐이라고 했죠. 

 

오은영 박사는 엄마에게 아이들에게 왜 공부를 시키냐고 물었어요. 엄마는 아이들에게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주변의 친인척중에는 엘리트 아이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본인의 아이들은 그렇지 못한 현실에 좌절이 된 것 같다고 했어요. 어디까지 바닥으로 치려고 이러는건지 답답한 마음도 들었다고 했죠. 

 

오은영 박사는 아이가 동기가 없고 의욕이 없는 것을 걱정해야지 성적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했어요. 너무 아들을 모르시는 것 같다고 말했죠. 얘기를 들으며 답답하고 막막한 느낌이 든다는 오은영박사 였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오은영 박사는 엄마와 첫째 금쪽이의 불통의 가장 큰 이유는 엄마가 아이를 사랑하지만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어요. 검사 결과 첫째 금쪽이는 머리가 좋고 골고루 잘 발달되어 있다고 했어요.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너무 조심스럽고 신중하다보니 정확하게 해낼 수 없다고 생각하게되면 아무것도 못하는 것이라고 했어요. 게으르거나 불성실한 것이 아니라 완벽주의 때문인 것이라고 했어요. 제대로 못 했는데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창피하게 생각하는 것이었죠. 그래서 공부에 손을 놓아버리게 된 것이고 그 과정에서 좌절감도 굉장히 크게 느꼈을 것이라고 했어요. 그래서 정말로 괴로운 아이일 것이라고 했죠.

 

 

오은영 박사는 첫째와의 소통에서는 성적을 이야기하면 안된다고 했어요. 머리가 좋은 아이이기 때문에 나중에 관심사를 찾아 배우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했죠. 오은영 박사가 걱정하는 것은 너무 좌절하고, 목표대로 못했을 때 본인이 별볼일 없는 인간으로 생각하는 패배감이라고 했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오은영 박사는 첫째 금쪽이가 호불호가 확실하고 불호인 것은 선뜻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했어요. 타고난 성격은 잘못되거나 나쁜 것도 아닌데 엄마는 금쪽이의 타고난 성격을 이해해주지 못하고 대립의 소통방식을 쓰고 있다고 했죠.

 

엄마는 스스로 화가 나는 이유를 본인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할 것 같다는 오은영박사 였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70회

 

금쪽이네 가족은 지난 금쪽같은 내새끼 69회를 보며 그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둘째 금쪽이는 본인의 모습을 보는 것을 힘들어했고 그 상황에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가족의 물음에 대답을 거부했죠. 금쪽이의 이런 태도에 가족들의 분위기는 냉랭해졌습니다.

 

둘째 금쪽이가 게임을 오래해 엄마가 더이상 못하게 하자 큰소리를 내며 엄마에게 반항을 하는 모습이었어요. 그러면서 또 본인의 입을 때리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는 금쪽이였죠.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의 자해 행동에는 두가지 의미가 있다고 했어요. 하나는 자기 처벌적인 의미로 엄마에게 큰소리를 친 본인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는 것이죠. 두번째는 부정적인 감정이 강해졌을 때 그 것을 해결하는 방법이라고 했어요. 

 

 

금쪽이는 엄마가 핸드폰을 끄라고 했을 때 껐지만 그 태도는 온순하지 않았어요. 오은영박사는 금쪽이의 태도가 거슬릴 수 있더라도 일단 끈 것에 대해서는 잘했다고 고맙다고 이야기를 해줘야 한다고 했어요. 그런 이야기 없이 주제가 태도에 대한 것으로 바뀌어 갈등이 이어지고 또 이어진다는 것이었죠. 그런 꼬리에 무는 갈등을 멈춰야 한다고 했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잫 충동 방지 훈련

 

금쪽이는 엄마와 함께 자해 충동 방지 훈련을 했어요. 그 첫번째는 스트레스는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는 뇌 깨우기 체조였죠. 손끝으로 머리를 톡톡톡 때리는 체조 였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마음 읽기 감정 카드

 

두 번째 자해 충동 방지 훈련은 자신의 감정을 읽고 이해하기 위한 마음 읽기 감정 카드 였어요. 같이 감정 카드를 가지고 감정을 표현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종이컵을 쌓았다가 무너뜨리는 스트레스 해소 종이컵 놀이도 했어요. 종이컵을 나쁜 감정이라고 생각하고 한번에 쓰러뜨리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놀이였죠. 격파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해보기도 했구요. 

 

금쪽같은 내새끼 70회

 

그동안 고생을 한 엄마에게 편지를 써 읽어주는 시간을 가진 아빠와 첫째, 둘째 금쪽이. 이제 금쪽이네도 아주 보통의 행복을 향해 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촬영은 끝났어도 금쪽이네 가족이 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더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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