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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금쪽같은 내새끼 78회 - 벼랑 끝 가족 학교에서 오줌싸는 아이

by ★☆♥★☆ 2021. 12. 18. 07:23

2021년 12월 17일 금요일 방영된 금쪽같은 내새끼 78회 살펴볼게요. 금쪽같은 내새끼 78회에서는 할머니와 아빠의 갈등이 극이 달한 금쪽이의 가족. 그런 가정 환경속에서 힘들어보이는 금쪽이의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어떤 이야기일지 금쪽같은 내새끼 78회 살펴보겠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78회>

 

금쪽같은 내새끼 78회

 

오늘의 주인공 가족은 12살 아들, 8살 딸, 싱글대디 아빠, 그리고 할머니, 이렇게 네 가족이었어요. 2년 전 금쪽이 아빠가 이혼을 하게 되면서 할머니가 육아를 책임지고 있으시다고 했죠. 어머니에게 정말 감사하지만 육아에 대한 가치관 차이로 충돌이 많다는 금쪽이 아빠 였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에 신청을 한 것은 금쪽이의 고모였어요. 아이가 활짝 웃는 것이 언제인지 기억이 안난다고 했죠. 

 

금쪽같은 내새끼 78회

 

공개된 금쪽이네의 모습에서는 대낮에 소변 실수를 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그려졌어요. 초등학교 5학년인데 소변 실수를 한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 같았죠. 밤에 자다가 실수를 하는 야뇨증이 아닌, 낮에 왜 이런 실수를 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금쪽이 아빠는 굉장히 엄하신 것 같았어요.

 

 

할머니가 게임을 그만 하라고 할 때는 별 반응이 없던 금쪽이가 아빠의 등장에 잔뜩 긴장하는 모습이었죠. 

 

금쪽같은 내새끼 78회

 

아빠의 불호령으로 숙제를 다 한 금쪽이는 할머니의 숙제 검사를 받았어요. 할머니의 디테일한 숙제 검사에 안절 부절 하지 못하고 좀처럼 집중하지 못하는 것 처럼 보이는 금쪽이였죠. 

 

금쪽같은 내새끼 78회

 

할머니의 숙제 검사가 끝났다 했더니 집에 돌아온 아빠의 검사가 또 시작되었어요. 영어숙제를 실컷 하고 잠시 쉬고 있었는데 수학을 꺼내보냐며 이건 언제할거냐고 추궁하는 모습이었죠. 아빠의 속사포 추궁에 금쪽이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금쪽이의 표정은 너무나도 얼어붙은 것 같았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78회

 

가족이 모두 둘러앉아 식사를 하는 시간. 할머니와 아빠의 갈등이 시작되었어요. 금쪽이와 금쪽이 동생을 가르치는 교육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금쪽이 할머니. 아빠는 아이들의 의사가 중요하니 아이들의 의사를 존중해달라고 했어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시간을 줘야 한다고 했죠. 하지만 눈 앞의 숙제는 당장 하게 하고 싶은 할머니였기에 두 사람의 갈등은 좀처럼 풀리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대화가 모자간의 대립으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그저 한 마디도 하지 못하고 얼어붙은 얼굴로 앉아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78회

 

소변 실수가 걱정되어 제보를 했다고 했지만, 촬영을 하는 3일간 소변 실수는 포착되지 않았어요. 

 

 

오은영 박사는 초등학교 5학년 아이가 소변을 지린다는 것은 분명히 문제라고 했어요. 자기 관리와 관련해 다른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했죠. 그런데 낮에 소변을 지리는 것보다 더 큰 문제가 있어보인다고 했어요. 소변실수 하는 것은 제쳐놔도 될 정도라고 했죠. 그리고 아빠와 할머니에게 금쪽이에 대해 질문을 했어요.

 

금쪽이의 학교생활은 또래보다 조금 느린 편이라는 것이 걱정이라고 했어요. 하지만 학습적인 부분에 있어서 많이 쳐지지는 않는다고 했죠. 

 

금쪽같은 내새끼 느린 기질 아이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의 기질이 느린 것 같다고 했어요. 느린 기질 아이의 특징은 수줍음이 많고 감정 표현을 잘 하지 않고 변화를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라고 했죠. 그래서 금쪽이도 정서적 표현을 선뜻 하지 않고 감정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어요. 

 

이런 느린 기질의 아이들은 느리지만 깊이 있게 이해하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이런 아이들의 기질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지켜봐줘야 한다고 했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78회

 

금쪽이 아빠는 금쪽이를 보면 자기 자신을 보는 것 같다고 했어요. 어릴 때 정말 느렸었는데 사회 생활을 하면서 성격이 급해지게 되었다고 했죠.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 아빠의 말의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했어요. 느린 아이는 질문을 받고 대답할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쉴새없이 질문이 이어지는 것은 최악의 대화 방법 이라고 했죠.

 

금쪽같은 내새끼 78회

 

금쪽이 할머니는 금쪽이의 건강을 위해 같이 운동을 나가고 싶어했어요. 하지만 금쪽이는 싫다고 했죠. 결국 할머니는 아빠에게 전화를 걸었고 아빠는 금쪽이를 또 다그치는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금쪽이는 할머니와 함께 운동을 나갈 수밖에 없었죠.

 

금쪽같은 내새끼 78회

 

운동하고 돌아온 금쪽이는 게임을 즐기고 있었어요. 이 때 할머니가 들어와 숙제를 하라고 다그치는 모습이었죠. 금쪽이가 내일까지 한다고 했지만 할머니는 데드라인을 정해놓고 통보하고 나가버리셨어요. 왜 맨날 할머니 마음대로 하냐며 답답해하는 금쪽이였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가 스스로 본인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내면이 힘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지 빨리 하라고 다그쳐서 숙제를 시켜서 하게 하는 것은 아이의 힘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양육자에게만 편해지는 것이라고 했어요. 과도한 통제는 그만 하셔야 한다는 오은영박사 였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78회

 

회사에서 돌아온 아빠는 할머니 말을 좀 잘 들으라며 회사에 있을 때 할머니의 금쪽이가 말을 안 듣는다는 전화를 받으면 너무 싫다고 했어요. 아빠도 이런 속상한 마음을 말할 사람이 없어 너무 속상하다며 눈물까지 보이는 아빠였죠.

 

금쪽같은 내새끼 78회

 

그리고 또 다시 할머니와 아빠의 갈등이 폭발했어요. 아빠는 아이들에게 시간을 좀 주고 기다려주자고 했고 할머니는 어떻게 엄마, 아빠가 내버려두는데 할머니가 가만히 있냐고 했죠. 아빠로서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주기를 바라는 마음인 것 같았어요. 아빠는 할머니에게 본인에게도 항상 강압적이고 지시적이고 명령적이었다며 아이들에게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어요. 금쪽이를 보며 어린 시절의 상처를 떠올리는 아빠였죠. 그런 아빠의 모습에 내가 왜 사는지 모르겠다며 허탈해하는 할머니였습니다. 그리고 할머니와 아빠가 내는 큰 소리를 고스란히 듣고 참아내야하는 금쪽이와 금쪽이 동생 이었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할머니에게 아들과 금쪽이를 사랑하고 아끼기 때문에 본인의 방식이 정답이라고 너무 굳건히 믿고 있으신 것 같다고 했어요. 그러나 이 방법을 계속 쓰게 되면 아들은 어머니와 같이 있으면 불편하고 고통스럽고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고 했어요. 할머니의 소통방법은 미묘하게 상대방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고 있다고 했죠. 

 

금쪽같은 내새끼 칼의 대화

 

오은영 박사는 할머니와 아빠의 대화가 칼의 대화라고 했어요. 서로에게 상처만 남길 뿐이라는 것이었죠. 칼의 대화에는 4가지 유형이 있다고 했어요.

 

 

첫번째는 비난형이에요. 맨날, 매번, 항상 등의 단어를 쓰며 일반화해서 상대방을 비난하는 것이죠. 두번째는 경멸형이에요. 부부 사이에 많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했는데요, 내가 너랑 말하느니 지나가는 개랑 말하겠다 등의 말이죠. 세번째는 방어형이에요. 너는 얼마나 잘했는데? 라며 필요 이상의 방어를 보이는 형태죠. 마지막은 외면형 이에요. 무시해버리는 것이죠.

 

금쪽같은 내새끼 78회

 

촬영 도중 또 할머니와 아빠의 갈등이 폭발했어요. 할머니는 왜 금쪽이를 공개 망신 시키려 하냐며 감독님에게 촬영 중단을 요청하기까지 하는 모습이었어요. 어머니의 일방적인 통보에 아빠 역시 굉장히 화가 난 것 같았어요. 결국 고성을 지르며 화를 냈고 분을 삭이지 못하는 모습이었죠. 집 안 공기는 공포로 가득해졌습니다. 

 

금쪽이는 집안의 분위기를 풀기 위해 아빠에게도 할머니에게도 먼저 말을 걸어보는 모습이었어요. 그리고는 무력감을 느끼고 방으로 들어가 혼자 흐느끼는 모습이 너무나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78회

 

아빠는 금쪽이를 데리고 나가 할머니와 큰 소리를 내고 싸운 것에 대해 사과했어요. 그리고는 금쪽이에게 잘 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잘해주는 건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었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오은영 박사는 자녀와의 관계에 어려움이 있을 때는 본인의 부모와의 관계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했어요.

 

 

어린시절부터 해결되지 않은 갈등은 대체로 부모가 되었을 때 자녀 양육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했죠. 

 

금쪽같은 내새끼

 

엄마를 그리워하는 금쪽이와 금쪽이 동생의 대화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육아 상식 퀴즈

 

육아 상식 퀴즈가 이어졌어요. 첫번째 질문은 예방접종을 거부하는 아이에게 부모는 어떻게 해야하냐는 질문이었어요. 예방접종 같은 경우는 자율권을 줄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생명과 직결된 이와 같은 문제에는 선택권을 줄 수 없다고 했어요. 

 

그럼 두 번째로 숙제를 미루는 아이의 경우 지금 당장 억지로 시켜야 할까요? 해야한다는 틀과 중요성은 알려줘야 하지만 몇시에 할건지 순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등은 아이가 정하게 해야한다고 했죠. 설사 아이의 계획이 실패하더라도 위험하거나 나쁜짓이거나 하지 않는다면 경험하도록 두는 것이 자율성을 기르고 주도적으로 살면서 책임감 있게 성취를 느끼며 살 수 있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78회

 

금쪽이네 네가족은 둘러모여앉아 엉킨 실타래를 풀며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을 했어요. 금쪽이 아빠는 금쪽이에게 퉁명스럽고 무섭게 말을 했던 것에 대해 사과했죠.

 

 

할머니도 아빠와 싸우고 자주 야단쳤던 것에 대해 사과했어요. 서로의 속마음을 솔직히 말하고 사과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78회

 

아빠의 노력이 이어졌어요. 매트로놈까지 켜놓고 말을 천천히 하는 연습을 했고, 본인이 고성을 칠 때와 부드럽게 말할 때의 데시벨을 비교해가며 적정 목소리를 찾는 모습이었죠. 칼의 대화는 끝내고 존중의 대화를 하기 위한 노력이었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금쪽처방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를 만나 상대방이 급하게 얘기를 하더라도 주눅들지 말고 생각할 시간이 달라고 표현을 하라고 했어요. 

 

또 두시간에 한번씩 알람을 해 놓고 습관적으로 화장실에 가서 소변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하는 것도 가르쳐주었죠.

 

금쪽같은 내새끼

 

금쪽이와 동생이 엄마를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아빠는 금쪽이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들에게 전화를 가끔 해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모두의 노력으로 금쪽이가 더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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