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12회 줄거리 13회 예고

2021년 10월 31일 일요일 방영된 신사와 아가씨 12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신사와 아가씨 11회에서는 박단단과 이영국이 같이 두더지 게임을 하다 어렸을 적 만났었던 사이라는 것을 깨닫는 장면을 볼 수 있었는데요, 두 사람의 관계가 급물살을 타게될지 신사와 아가씨 12회 살펴볼게요.

<신사와 아가씨 12회>

박단단과 이영국은 서로가 어렸을 적 만났던 사이라는 것을 알고 난 뒤 왠지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어요. 이영국은 그 때의 그 소녀가 이렇게 아가씨가 되었고 본인은 아저씨가 되었다며 신기해했어요. 박단단은 이영국에게 회장님은 절대 아저씨같지 않다고 신사같다고 했죠. 이래서 신사와 아가씨 인가 봅니다. ㅎㅎ

조사라는 이영국과 박단단을 무리해서 따라가다가 신호위반을 해 사고가 날 뻔 했어요. 근육이 놀라 응급실에까지 갔죠.

조사라는 급히 달려온 엄마 이기자에게 박단단이 회장님에게 꼬리치고 있었다며 분노하는 모습이었어요. 둘이 호텔이라도 간거 아니냐며 전전긍긍했죠. 이기자는 왕대란에게 전화를 해 이영국이 집에 들어갔다는 것을 확인하고 안심시켜줍니다.

이영국은 박단단을 떠올리며 그 맹랑했던 꼬마가 이렇게 커서 선생님이 되었다며 신기해했어요. 박단단도 이렇게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인연에 신기해했죠.

박단단은 자꾸만 회장님한테 마음이 가는 본인 스스로에게 이러면 안된다며 채찍질을 합니다.

조사라는 그 날 이후 박단단이 눈엣가시처럼 느껴졌어요. 회장님에게 자꾸 눈웃음 치는 것 같아 거슬렸죠. 밥먹는 박단단의 얼굴을 그릇에 박게 하는 상상까지 합니다.

갑자기 박단단에게 머리가 치렁치렁해서 더러워서 밥맛이 떨어진다느니 열불을 냈어요. 여주댁은 쌍욕을 하며 저 또라이가 가끔 한번씩 저런다며 신경쓰지 말라고 했죠.

이세련은 결국 선자리에 나가 병원장 아들을 만났어요. 어떻게 해서든 이세련과 잘돼서 병원을 살려보려는 병원장 아들은 이세련의 외모를 보고 첫눈에 반한 것 같았죠.

박대범은 푸드트럭을 몰고 운전을 하다 운전을 험하게 하는 스포츠카 때문에 사고가 날 뻔 했어요. 이 차에는 이세련과 선 상대가 타고 있었습니다. 남자는 50만원을 내밀었고 차건은 이세련을 보고 자존심 때문에 받지 않으려했지만 박대범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돈을 받았어요. 이세련의 선 상대는 차를 타고 가면서 저 사람들 양심도 없다며 장사 접고 어디가서 술이나 진탕 마실거라며 비웃었죠. 이세련은 나오는 눈물을 꾹 참았습니다.

조사라는 왕대란에게 박단단이 그동안 이영국에게 작업을 걸고 있었다며 일러바쳤어요. 둘이 두더지 게임을 하는 사진도 보여주고 별장 가서도 박단단이 다리 다쳤다면서 이영국에게 꼬리를 쳤다며 우는 소리를 했죠.

왕대란은 이런 앙큼한 계집애가 있냐며 분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미 조실장은 내 마음속에서 며느리라며 본인이 박단단을 쫓아내겠다고 했죠.

왕대란은 박단단의 방에 몰래 자신의 목걸이를 숨겼어요. 박단단을 도둑으로 몰아 내쫓으려는 속셈이겠죠. 그런데 이 모습을 둘째 아들 세찬이가 목격을 했습니다.

봉준오는 엄마 장미숙에게 앞으로 주말마다 오겠다고 했어요. 엄마를 꼭 안아주며 본인을 믿냐고 묻는 봉준오. 뭔가 엄마에게 숨기는 것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알고보니 봉준오는 의대를 휴학하고 헤어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자격증을 따려고 하는 것이었어요.

봉준오가 다니는 미용학원에는 강미림도 다니고 있었어요. 강미림은 봉준오가 본인 때문에 이 학원에 등록한게 아닌가 의심하는 모습이었어요. 공주병 맞나봅니다. ㅎㅎ

왕대란은 목걸이가 없어졌다며 난리를 쳤어요. 박선생이 의심된다며 조사라와 같이 박단단의 방으로 가 방을 뒤져대죠.

그렇게 본인이 숨겨놓은 목걸이를 찾는 척을 하는 왕대란. 도둑년을 들였다며 노발대발 연기를 합니다. 당장 사표를 받아 내보내라고 하죠.

그 때 세찬이가 들어와서는 본인이 주방에서 주워 선생님 것인줄 알고 넣어놓은 것이라고 했어요. 다행히 금세 누명을 벗은 박단단. 상처를 받아 눈물을 흘리며 나가버립니다.

조사라는 이세찬을 쫓아가서는 거짓말은 나쁜거라며 사실대로 말하라고 했어요. 세찬이는 끝까지 거짓말 아니라며 그럼 조실장 아줌마는 누가 그런건지 아냐며 나가달라고 했죠. 세찬이의 머리를 쥐어박아버리는 상상까지 하는 조사라였습니다.

조사라와 왕대란은 세찬이가 박단단을 구해주려 편을 드는 보고 박단단이 애들까지 완전 구워삶았다며 빨리 내보내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애나킴은 이영국의 박단단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집으로 들어가 왕대란의 방으로 가 따졌어요. 불쌍한 박선생에게 도둑 누명을 씌우냐며 그게 사람이 할짓이냐고 했죠.

애나킴은 객식구가 무슨 훈계질이냐며 당장 나가라는 왕대란에게 큰사모님이 주인이라도 되냐며 내가 왜 나가냐고 했어요. 앞으로 아랫 사람들에게 함부로 하지 말라며 제대로 큰소리를 치고 나가는 애나킴 이었습니다.

박단단을 찾은 이영국은 박단단에게 대신 사과를 했어요. 속상해 하는 박단단을 달래주는 이영국. 바람을 더 쐬고 들어갈테니 먼저 들어가라는 박단단의 말에 집에 가는 것 같더니 자전거를 가져왔습니다. 박선생 기분을 완전히 풀어줘야겠다며 자전거를 태워주는 이영국이었습니다.

세찬이는 왕대란이 너무 얄미워 장난감 뱀으로 왕대란을 놀라게 했어요. 이영국이 왜 그랬냐며 세찬이를 나무라자 세찬이는 할머니가 너무 얄미워서 그랬다고 했어요. 할머니가 선생님 방에 목걸이를 넣어놓고는 선생님에게 도둑 누명 씌운거라고 했죠.

왜 아까 사실대로 말하지 않았냐는 말에 그래도 할머니 아니냐며 할머니가 쪽팔리고 일이 커질까봐 그랬다는 이세찬. 정말 어른스럽네요.

이영국은 왕대란에게 박단단에게 무슨 억하심정으로 그랬냐며 화를 냈어요. 왕대란은 갑자기 박선생이 옛날에 우리집에서 일하던 경숙이를 닮아 얄미워서 그랬다는 둥 횡설수설 하면서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이상한 모습을 보였어요.

이 모습을 본 애나킴은 이영국에게 왕대란이 치매가 온 것 같다며 검사를 시키라고 조언했죠.

왕대란은 미친사람 취급 당한 것 같아 쪽팔려하면서도 이 집에서 쫓겨나느니 미친 취급을 당하는게 낫겠다고 생각합니다. 미친 연기를 한 것이었죠.

애나킴은 박단단을 위로해 주었어요. 큰사모님이 아파서 그러신 것 같으니 상처를 받지 말라고 했죠. 그리고 설마 그런 일이 생기더라도 이 집에서 박선생이 그런 일을 했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했어요.

본인의 마음을 알아주는 애나킴의 위로에 눈물을 보이는 박단단 이었습니다.

애나킴은 박단단이 이영국의 집에서 그런 취급을 받고 사는 것이 너무 마음이 아파 어떻게 해서든 박단단을 데려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박단단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박수철을 찾아가 미국으로 돌아갈 때 박단단을 데려가고 싶다고 하죠. 박선생에게도 본인과 미국에서 일하는것이 좋은 기회일 것 같다며 박수철에게 박단단에게 잘 얘기해달라고 합니다.

차연실과 신달래는 몰래 장미숙과 박수철의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고, 두 사람이 친남매가 맞다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차연실은 박수철에게, 신달래는 장미숙에게 이 사실을 알렸죠.

그렇게 두 사람은 눈물의 상봉을 하게 됩니다.

박수철의 집에 다같이 모여 고기 파티를 했어요. 장미숙은 박대범을 보고는 너무나 예뻐했고 박단단에게는 예쁘게 컸다 한 마디가 전부였어요. 남아선호사상이 심한가보네요. 박대범이 박수철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것은 꿈에도 몰랐죠. 동생을 찾아 너무나도 행복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