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25회 줄거리 26회 예고

2021년 12월 18일 토요일 방영된 신사와 아가씨 25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신사와 아가씨 25회에서는 이영국이 결국 조사라와 약혼을 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고 약혼식 중간에 기억이 떠오르는 듯이 머리를 잡고 쓰러지는 이영국의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어떤 내용이었을지 신사와 아가씨 25회 줄거리 살펴보겠습니다.

<신사와 아가씨 25회>

이영국은 남산에서 꽃다발을 들고 박단단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박단단이 와 안겨 환하게 웃는 모습을 상상하며 기분 좋아하는 이영국이었죠.

박단단은 남산까지 갔지만 이영국에게로 가지는 않았어요. 이영국이 기억이 돌아오면 조사라와 결혼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는 다른 사람 눈에 피눈물 나게 하고 싶지 않다며 마음을 접는 모습이었죠. 이영국에게 남산에 가지 않겠다는 문자를 보내려다 핸드폰을 꺼버리고 돌아가버리는 박단단이었습니다.

밤이 늦었지만 이영국은 계속 박단단을 기다렸어요. 못오면 못 온다고 연락이라도 했었을 거라며 박단단이 꼭 올 것이라고 믿고 있는 이영국이었죠.

열두시가 넘을 때까지 박단단이 오지 않자 이영국은 그동안 혼자 착각했던 거였다며 꽃다발을 두고 돌아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남산에서 내려오던 길 이영국은 박단단과 마주쳤어요. 재니에게 아빠가 아직까지 남산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이 돼 오게 된 것이었죠. 이영국은 박단단을 보고는 너무나도 좋아했지만 박단단은 왜 이렇게 사람들을 걱정시키냐며 화가 난 모습이었죠. 재니가 아빠가 걱정된다고 울고 불고 해서 오기 싫은데 억지로 온거라며 모진 말을 내뱉는 박단단이었습니다. 이영국은 상처를 많이 받은 것 같았구요.

다음 날 이영국은 결국 감기에 걸려 앓아 눕게 됩니다.

조사라는 이영국이 혼자 남산에 갔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나빴어요. 본인과 쥬얼리샵은 못간다고 해놓고 혼자 남산에 갔다는 것이 본인과 그렇게나 결혼하기 싫다는 이야기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죠. 그런데다가 애들한테 약혼식 얘기도 꺼내지 않는 이영국이 점점 얄미운 조사라였습니다.

이세련은 박대범의 집에 쳐들어왔어요. 배고프다며 자기도 밥을 달라는 천연덕스러운 모습이었죠. 박대범과 같이 살겠다며 짐도 다 싸들고 왔어요.

박대범은 이세련에게 나가라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절대 가지 않겠다며 뻐팅기는 모습이었죠. 신달래와 차연실이 내보내려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대범씨 옆에 있겠다 뭉개는 모습이었습니다.

봉준오는 엄마 장미숙의 가게에 갔어요. 엄마는 신상 옷을 챙겨줬죠. 그러자 봉준오는 또래 여자애 옷도 하나 챙겨달라고 했어요. 여자친구가 생겼냐는 말에 도움 주는 과 선배에게 보답하는거라며 둘러댔죠. 장미숙은 요즘 자주 오는 봉준오가 수상해보였어요. 봉준오는 엄마가 보고싶어 오는거라며 애교를 떨었습니다. 장미숙은 이렇게 온 김에 삼촌 가게에 들렀다 가라며 봉준오를 데리고 박수철의 가게로 갑니다.

박수철의 가게에서 처음으로 신달래와 차연실 박대범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이었죠.

강미림은 봉준오의 선물을 받고 너무나도 좋아하는 모습이었어요. 어머니에게 휴학한 것을 말하지 못했다는 말에 거짓말하는게 너무 찔린다며 양쪽 집안에 솔직하게 말하자는 강미림 이었습니다.

약혼식이 얼마 남지 않자 조사라는 회장님 컨디션이 좋지 않으니 본인이 아이들에게 약혼식 이야기를 하겠다고 했어요. 이영국은 본인이 하겠다며 아이들을 불러 모았죠. 크리스마스 이브에 조사라와 약혼을 할 것이라고 했어요.

세종이는 엄마는 하늘에 있는 엄마밖에 없다며 울었고 세찬이는 어떻게 그렇게 중요한 얘기를 우리와 상의도 없이 결정할 수 있냐며 따졌어요. 특히 조실장 아줌마가 엄마가 되는 것은 정말 싫다고 했죠. 재니도 이 약혼은 반대라고 합니다.

아이들의 반대로 낙담해있는 조실장에게 왕대란은 박선생에게 부탁을 해 보라고 했어요. 조사라는 내키지 않았지만 이러다 이영국의 기억이 돌아오기라도 하면 어쩌냐는 왕대란의 말에 지푸라기라도 잡아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조사라는 박단단을 만나서는 아이들을 설득해달라고 부탁했어요. 빨리 본인이 회장님하고 약혼하고 결혼해야 아이들이 안정되지 않겠냐며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했죠.

세찬이가 편지를 남겨두고 가출을 해 버렸어요. 조실장 아줌마가 엄마가 되느니 혼자 살겠다며 본인을 찾지 말라는 편지였죠. 모두들 세찬이를 찾으러 나갑니다.

세찬이를 찾은 것은 박단단과 이재니였어요. 노래방에 있을 것이라는 것을 눈치 챈 것이었죠. 노래방에서 신나게 같이 논 세 사람은 햄버거를 나누며 이야기를 나눴어요. 재니는 아빠를 위해 아빠의 약혼을 허락해야하나 고민하는 모습이었어요. 하지만 세찬이는 본인이 나쁜 아들이 되어도 어쩔 수 없다며 조실장 아줌마가 엄마가 되는 것은 싫다고 했죠.

박단단은 본인도 미국으로 떠나기 전에 조실장이 아이들 옆에 있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아이들에게 아빠를 위해 약혼을 허락해주자고 이야기했죠. 결국 아이들은 아빠에게 약혼을 찬성하겠다고 했어요. 세찬이는 선생님이 아빠의 행복도 중요하다고 말씀하셔서 어렵게 결정한거라고 했죠.

이영국은 박단단을 불러 사과했어요. 그동안 철없이 굴었다며 미안하다고 했고, 약혼 문제도 아이들을 설득해 줘 고맙다고 했죠.

박단단은 애나킴을 찾아가 이영국이 조사라와 결국 약혼을 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했어요. 그리고는 눈물을 보이고 말았죠. 애나킴은 남자친구와 헤어진거냐며 박단단을 안아주며 달래주었습니다.

이세련은 박대범의 집에 호텔 부페까지 불러 차려놓았어요. 박수철은 아가씨는 여기 이렇게 있으면 안된다며 대범이가 오기 전에 가자며 데려다주겠다고 했어요. 이세련은 그동안 진짜 괴로웠다며 이 곳에 온것도 충동적인 것도 아니고 대범씨에 대한 마음도 진심이니 가라고만 하지 말아달라며 눈물을 보였어요.

이세련은 신달래를 포섭하기에 나섰어요. 신달래를 주물러주며 할머니라도 편이 되어달라고 했고 결국 신달래는 이세련에게 넘어가버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