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7일 방영된 오케이 광자매 38회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방이 잦아 기다리느라 목이 빠졌던 오케이 광자매 38회 인 것 같습니다. 지난 예고에 따르면 이광태의 거짓임신이 드러날 것 같고, 자꾸 이광태를 미행하는 사람의 정체가 슬슬 드러나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떤 내용이 그려졌을지 살펴볼게요.
<오케이 광자매 38회>
그렇게나 찾던 성폭행범이 같은 찜닭집에서 일했던 구백원 이라는 것을 알게된 오탱자. 너무나 어이없어하고 기가막혀 합니다. 구백원은 반성하는 모습 이었어요. 무슨 짓을 해도 가만히 있겠다며 하고싶은 대로 하라고 했죠.
오봉자와 오탱자는 구백원을 데리고 경찰서에 갔어요. 하지만 경찰 서성대는 이미 10년이 지나 공소시효가 지난 일이기 때문에 처벌할 수 없다고 했어요. 현재로서 처벌할 방법이 없다는 경찰의 말에 오탱자는 충격을 받고 쓰러지고 맙니다.
배변호와 함께 마트에 가 장을 본 이광남. 마트에서 배변호가 문을 잡아주지 않아 유모차를 밀고 있던 이광남은 문에 끼어 버렸는데, 배변호는 오히려 무사한 복댕이만 어디 다친데 없나 보며 왜이렇게 조심성이 없냐고 이광남을 나무랐어요.
이광남은 배변호에게 말하지 않고 병원에 갔고 병원에서는 인대가 놀란 것 같으니 당분간 무리한 일을 하지 말고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맛있는 것을 사가겠다며 지풍년에게 전화를 했는데, 지풍년은 배변호와 같이 복댕엄마 납골당에 가 있다며 끊어버렸어요. 광식이에게 같이 밥을 먹자고 찾아갔지만 광식이는 한예슬을 만나러간다며 가버렸고, 이광태도 바쁘다며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너무나 외로운 이광남 이었습니다.
이광태는 백화점을 거덜낼 듯 쇼핑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 이광태를 여전히 수상한 사람이 미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정체가 드러나려나요?
한예슬을 만나고 온 이광식. 그냥 언니를 보내버렸던 것이 마음에 걸려 이광남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이광남은 문에 끼어 어깨를 다친 이야기를 하며 울적한 마음을 내보였어요. 이광남에게 친구라곤 골프를 치러 다니거나 맛집 찾아다니는 친구들 뿐인데, 이제는 그럴 처지가 아닌지라 친구들과 연락도 하지 못하고 외로워보이는 이광남 이었습니다.
이광남은 광식이에게 하나도 행복하지 않다고 했어요. 힘든 현실에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배변호까지 마음 둘 곳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사실 배변호가 그렇게 못하고 있는 것도 아니죠. 군말 없이 집안일을 나눠서 하고 있잖아요. 어머니의 구박에도 항상 이광남 편이구요. 이런 배변호를 보며 이광남도 좀 더 힘을 냈으면 좋겠네요.
집에 들어온 이광남에게 배변호는 어머니 지풍년 들으라는듯이 왜 이렇게 늦게 왔냐며 일찍 와서 어머니좀 도와주라고 했어요. 이광남의 서운함은 쌓일 수밖에 없을 것 같았습니다.
변공채는 구백원에게 다시는 눈에 띄지 말라고 했어요. 구백원은 원래의 계획대로 다시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인 것 같았죠. 구백원은 변공채에게 오탱자가 빚쟁이때문에 힘들어보인다며 도와줄 수 있으면 도와주라고 했습니다.
이광식은 형부 배변호를 만나 이광남의 서운함을 대신 얘기해줬어요. 마트에 갔다가 복댕이 안 다치게 하려고 하다 혼자 어깨를 다쳤는데 배변호가 복댕이만 챙겼던 일, 이광남 모르게 어머니와 복댕이와 셋이 같이 납골당에 갔던 일 하나하나 따져 물었죠.
언니가 지금 자존감이 얼마나 낮은 상황인데, 언니 성격에 다 참고 견디고 있는데, 형부가 좀 더 위해달라고 했죠. 언니가 다시 약을 먹는다며 걱정하는 모습 이었습니다.
그래도 배변호는 이광식에게 혼나고 바로 이광남을 찾아가 미안하다고 사과했어요.
앞으로 그런 일이 있으면 처제 입을 통하지 말고 직접 말해달라고 하죠. 이광남도 배변호에 대한 서운함을 풀었고, 두 사람의 관계는 그렇게 탄탄해져 가는 것 같았습니다.
일을 할 필요도 없이 쇼핑을 가거나 집에서 빈둥빈둥. 이광태는 행복해 보였어요. 놀기만 하다보니 슬슬 몸이 근질근질한 것 같은 이광태. 체육관에 나갑니다.
간만에 몸 좀 풀었더니 개운해 보이는 이광태. 여담이지만 이광태 역할의 고원희 배우는 광태 역을 맡게 되어서 각종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원래는 숨쉬기 운동밖에 안했엇다고 하네요 ㅎㅎ
체육관에서 나오던 이광태는 이광태를 찾고 있던 변사채에게 딱 걸립니다. 이광태는 체육관 친구들에게 맛있는 것을 사줬을 뿐이라고 하죠.
이광태는 바로 허기진에게 전화를 걸어 변사채가 뒷조사를 한다며 일러바치는 모습 이었어요. 변사채는 꿋꿋이 사람 안변한다며 이광태를 믿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변공채는 허풍진에게 천만원을 빌려 오탱자의 빚을 대신 갚아주었어요. 빚쟁이들에게 빚을 갚았으니 고소를 취하해달라고 하죠. 음식까지 바리바리 싸서 오탱자에게 가져다주는 변공채 였습니다.
가게에서 일을 하고 있었던 이광식. 아버지 이철수가 찾아와서는 광태가 걱정이 되니 찾아가봐야겠다고 했어요. 광태가 임신도 했는데 맛있는 것좀 해다 주라는 이철수. 이광식은 부잣집에서 어련히 알아서 먹지 않겠냐고 했어요. 게다가 이광식은 이광태가 임신하지 않았다는 것도 알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이철수는 어떻게 언니가 돼서 동생이 임신을 했는데 그렇게 냉정하게 굴 수 있냐며 화를 내고 나가버렸어요. 광태만 챙기는 아버지의 모습에 광식이가 서운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았습니다.
이광태는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며 찾아온 아버지 이철수에게 고기를 사달라고 했어요. 화기애애하게 고깃집으로 향하는 두 사람. 그 두사람을 또 그 수상한 사람이 미행하고 있었습니다.
이철수는 광태가 시아주버님, 허풍진과 같이 사는 것이 마음에 걸리는 것 같았어요. 한돌세에게 소고기를 들고 찾아가서는 광태를 분가시켜주라고 꼬셔보면 안되냐고 부탁했죠.
한돌세는 바로 허풍진을 찾아가 이야기를 했어요. 남자 넷이랑 한 집에서 불편하지 않겠냐며 분가를 시켜주라고 했고, 허풍진은 변사채를 시켜 깨끗한 아파트를 알아보게 했습니다.
집으로 들어간 허풍진은 집에 이광태가 초대한 민들레가 와 있는 것을 보고는 화를 냈어요. 오냐오냐 했더니 이런 일까지 맘대로 벌이냐고 했죠. 민들레에게는 당장 나가라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민들레는 허풍진의 냉정한 모습에 눈물을 흘리며 집을 나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허풍진은 이광태에게 건방지게 왜 이런 일을 벌리냐며 화를 냈어요. 하지만 이광태는 순순히 물러서지 않았어요. 혼자 가슴속에 썩어 문드러지게 가지고 있는게 무슨 사랑이냐며 사랑한다면서 헤어진다는 것은 다 비겁한 핑계라고 했죠.
저 여자는 아주버님을 만나서 아주버님을 사랑한 죄밖에 더 있냐며 아주버님은 사랑 받을 자격이 없다고 했어요. 이광태가 제대로 허풍진의 뼈를 때려 버렸네요. 힘들어보이는 허풍진과 상처받은 민들레의 모습에 이광태는 어쩔줄을 몰라 합니다.
다음 날 허풍진은 민들레를 찾아가 미안하다며 사과했어요. 널 이렇게 강력하게 쳐내는 것이 널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러다가 된통 얻어맞았다고 했어요. 너희 부모님이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으로 달라지겠다며 그 때까지 기다려 줄 수 있냐고 했고, 민들레는 그러겠다고 했어요.
이광태 덕분에 허풍진의 사랑도 다시 시작되는 것 같았습니다.
또 새로 등장한 인물. 미스몬테크리스토에서 윤초심으로 나왔던 분 이에요. 이름이 공개될 때까지 윤초심 이라고 부를게요 ㅎㅎ 윤초심은 이철수가 힘을 쓰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봤어요. 부동산으로 가 별빛찬란에 원룸이 있냐고 묻고는 방을 보여달라고 했죠.
게다가 이철수가 와이프가 현재 없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방을 보지도 않고는 원룸을 계약하겠다고 합니다.
지풍년과 잘 지내기 위해 노력을 하는 이광남. 지풍년을 위해 옷을 사가지고 오지만 세일을 해서 샀다는 말에 세워져 있는 거 말고 눕혀있는거 사온거냐며 벗어 던져 버립니다. 복댕엄마는 눕혀져있는거 산다고 해도 항상 세워져있는 것만 사줬었다고 했죠.
지풍년이 또 복댕엄마와 이광남을 비교하자 배변호는 그러지 말라며 큰소리를 냈어요. 하지만 이광남은 어머니와 얘기중이라며 배변호를 말렸죠.
이광남은 본인을 복댕엄마와 비교해도 좋다고 했어요. 아무리 남편을 빼앗아 아이를 낳아 이혼까지 시킨 여자지만 복댕이를 남겨줘서 고맙다고 했죠. 하지만 자꾸 복댕엄마를 찾는 어머니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어서 속상하다고 했습니다. 15년동안 어머니 속상하게 했으니 앞으로 15년동안 어머니 하고싶은 대로 다 하시라는 이광남. 정말 큰 결심을 한 것 같았습니다.
봉자는 집 앞에서 광태를 미행하던 수상한 남자를 보았어요. 이철수에게 그 사람을 본 것 같다며 진짜 그 사람이면 어떻게 하냐고 합니다. 대체 그 사람의 정체는 누구일까요?
오탱자는 아무래도 뚜기를 변공채에게 보내야겠다고 했어요. 뚜기의 미래를 생각하면 하루라도 빨리 아빠와 정붙이고 살고 하는게 낫겠다고 했죠.
그냥 같이 살면 안되냐는 오봉자의 말에 그 사람 엄마라면 가만히 있겠냐며 그렇게는 못한다는 오탱자 였습니다.
오탱자는 변공채에게 뚜기를 어떻게 키울지 계획이 있냐고 물었어요. 변공채는 독립을 해서 형이랑 같이 키우겠다고 했고 학원도 이미 다 알아봤다고 했어요. 뚜기가 원하는 거라면 다 해줄거라는 변공채 였습니다.
오탱자는 한 가지만 약속 해달라고 했어요. 결혼을 하더라도 뚜기가 눈칫밥 먹고 사는 일 없게 해달라는 것 이었죠. 오탱자는 이번 주말에 뚜기를 데려가라고 했습니다.
오봉자는 물좋은 생선이 들어왔다며 생선을 들고 지풍년의 집으로 갔어요. 지풍년의 톡톡 쏘는 말에도 좋게 좋게 넘어가던 오봉자는 벽에 걸려있는 복댕엄마 사진에 불같이 화를 냅니다. 어떻게 지금 광남이가 들어와 살고 있는 집에 아직도 전처 사진을 걸어두냐는 것 이었죠.
오봉자는 집으로 가 이철수에게 알려주었고, 이철수는 배변호에게 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따졌어요. 이렇게 힘들어 할거면 차라리 갈라서라는 이철수 였습니다.
배변호는 이광남에게 일을 그만두라고 했어요. 몸 관리를 해서 아이를 갖자는 배변호. 이광남은 배변호에게 복댕이 엄마로 살고싶다며 거절합니다.
허풍진에게 점수를 많이 딴 이광태. 허풍진은 이광태와 허기진에게 혼인신고를 시켜주겠다고 했어요. 세 사람은 바로 구청으로 향했죠. 그런데 그 때 변사채는 체육관으로 가 이광태가 임신을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혼인신고를 하러 구청에 갔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뛰어가죠.
그리고 혼인신고 직전에 이들을 막아세우고는 이광태가 임신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집으로 와 어떻게 임신을 했다고 속일 수 있냐고 호통을 치는 허풍진. 이 때 집에는 이광태가 변기를 뚫어달라고 부른 이철수가 이 이야기를 듣고 있었습니다.
허풍진은 이광태에게 아버지에게 연락을 하라고 했고, 그 때 화장실에 숨어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이철수의 핸드폰이 울리고 맙니다.
허풍진은 이철수에게 이광태를 데리고 가라고 합니다. 이철수는 아무리 그래도 결혼을 시켰는데 어떻게 내쫓을 수 있냐고 했죠. 하지만 허풍진은 그 것이 결혼 조건이었다며 사기결혼이라고 합니다.
이광태가 집에서 쫓겨나는 모습으로 오케이 광자매 38회는 끝이 납니다.
<오케이 광자매 39회 예고>
이어진 오케이 광자매 39회 예고에서는
배변호가 복댕엄마의 사진을 떼고 있었고 지풍년은 뭐하는 거냐며 따지는 모습이었죠. 지풍년은 이광남에게 이렇게 엄마와 아들 싸움 붙이니 좋냐며 또 불똥을 이광남에게 튀겼어요.
다시 알바를 하는 것 같은 이광태의 모습. 그리고 한돌세가 이철수에게 1등짜리 복권이라며 자랑하더니 하루 아침에 꽝 됐다며 약올리는 모습이 그려졌구요.
민들레는 허풍진에게 광태씨는 본인에게는 은인이라며 오빠에게 찾아갈 용기를 준 사람이라고 했어요. 오빠의 집에 잘 맞는 사람이라고 했죠.
정말로 오탱자는 변공채에게 뚜기를 보내는 것 같았어요. 뚜기에게 변공채를 아빠라고 소개했고 뚜기는 변공채에게 달려가 안깁니다.
오케이 광자매 38회 재밌게 보셨나요? 아직도 이광태를 미행하던 사람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것이 너무 아쉬운데요, 내일은 그 정체가 밝혀질지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내일 오케이 광자매 39회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여기까지 보신 김에 오케이 광자매 배우들 소개도 구경하고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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