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7일 금요일 그 막을 연 원더우먼 원더우먼 1회 첫회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더우먼은 펜트하우스의 후속으로, 금토 드라마 입니다. 이하늬의 1인 2역이 특히나 기대되는 원더우먼, 어떤 내용이 그려졌을지 살펴볼게요.
<원더우먼 1회 첫회>
조연주(이하늬)는 조폭에게 뒷돈을 받는 비리 검사 였어요. 조폭에게 경쟁 조폭 삼거리파의 탈세, 미성년자 고용, 식품위반법 위반 등을 신고해 없애버리라는 조언을 해주고 있었죠.
본인들도 식품위반법 위반에 당당하지 않다는 조폭에게, 검사를 만나도 쫄 필요가 없다는 조연주. 그러기 위해서는 뭐가 있어야겠냐며 돈을 요구해 받아내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때 나이트로 쳐들어온 바로 그 경쟁 조폭. 조연주는 싸움까지도 잘했습니다. 조폭들을 하나하나 때려눕히는 모습. 옛날에 무슨 조폭의 적통 후계자였었다네요 ㅎㅎ
조연주가 있는 중앙지검으로 찾아온 서평지청 검사 안유준. 이런 조연주의 실체를 알고 있는 것 같았어요. 정보원을 통해 어제의 이야기를 들은 안유준, 아직까지 서평까지 와서 조폭들에게 돈을 계속 받고 있냐며 재수 없게 경찰이 덮쳤을 때 걸렸으면 어쩔 뻔했냐고 했죠.
그런 안유준에게 다음부터는 걸려도 너에게 걸리도록 노력하겠다는 조연주였습니다.
조연주는 사바사바 하는 능력도 남달랐어요. 차장들 앞에서 밤새서 조서를 본 척을 하며 입에 발린 아부를 쏟아내는 모습이었죠.
그런데 이런 조연주와 도플갱어가 있었으니, 바로 한주 그룹의 둘째 며느리이자 유민그룹의 막내딸인 강미나였습니다. 내려오자마자 시어머니 서명원이 던진 티슈케이스에 맞는 강미나. 시댁인 한주 그룹 집안에서 멸시를 당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강미나의 남편이 찌라시에 휩쓸린 것 같았어요. 여자가 연관된 찌라시인데 그 탓을 강미나에게 돌리는 서명원이었습니다. 너 때문에 본인의 아들이 겉돌다가 이렇게 된 것이라는 것이었죠.
서명원은 대답을 하지 않는 강미나의 뺨까지 때렸어요. 자존심 세우지 말라며 첩딸이면 첩딸답게 굴라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 서명원을 말리는 것은 한성혜였습니다. 한주 그룹의 장녀였죠. 본인이 그 찌라시 수습하느라 밤새고 이제 들어오는데 엄마가 왜 찌라시 당사자인 한성운도 아니고 강미나를 잡고 있냐고 하죠.
괜히 틈 줬다가 적반하장으로 소송당한다며 한성혜에게 너도 착한 척 그만 하라는 서명원이었습니다.
조연주가 모시는 차장검사 류승덕도 대단한 비리검사였습니다. 피고인들에게 어떻게든 무엇을 뜯어먹을 것이 없을까 고민하는 모습이었죠.
류승덕은 조연주에게 배당 하나 받게 될 것이라며 한주 그룹 국세청 로비 건을 알아서 잘 털어내라고 지시했어요.
류승덕이 한주 그룹에게 뒷돈을 받고 있었던 것이죠.
한편 한주 그룹 첫째 며느리 허재희와 한주 그룹 차녀 한성미도 강미나를 긁었어요. 강미나 앞에서 찌라시를 읊어대는 모습 이었습니다. 이러다가 어디서 애라도 하나 낳아오면 어쩌려고 그러냐며 서방님 단속좀 하라는 허재희, 그리고 그런 허재희에게 단속할 남편이 저세상에 있어 큰올케 팔자가 편하다는 한성미 였습니다. 한주그룹 장남은 죽었나 보네요.
조연주는 한주 그룹 사람들과 같은 식탁에서 밥을 먹지도 못하는 모습이었어요. 내일 있을 할아버지 추도 예배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한주 그룹 사람들. 그때 한성혜는 조연주에게 내일 제주도에 가봐야 하지 않냐고 물었어요. 조연주의 집안 유민그룹의 제주 호텔이 오픈을 하는 날 아니냐며 친정어머니 칠순 기념 파티도 한다고 들었다고 했어요.
하지만 조연주는 정작 그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 같았어요. 직계가족이 아니라 안 부른 거 아니냐며 조롱하는 모습이었죠. 한 회장 역시 조연주를 무시했어요. 본인은 처가 도움받은 게 없어 아들은 처가 도움 좀 받게 하려고 결혼시켰더니 저렇게 밖에서 데려온 자식 들이밀 줄 몰랐다는 소리를 조연주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조연주는 송 회장이라는 사람을 만나 돈은 성의 표시 정도밖에 안 해놓고 사돈의 팔촌에 제부의 아는 사람까지 보내냐며 돈을 대놓고 요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조연주는 휴가를 쓰겠다고 했어요. 3년 전에 재벌들에게 가짜 그림을 팔아 뇌물로 돌리게 했던 이봉식 게이트의 이봉식을 중앙지검에서 놓쳤었는데, 그 이봉식이 다시 떴다는 첩보가 있다며 본인이 휴가를 써 잠복을 해서 잡겠다는 것이었죠.
라인을 제대로 타려고 큰 건 하나 물려는 생각이었습니다.
할머니와 찍은 사진을 보며 얼마 안 남았다고 하는 조연주. 14년 전 할머니는 뺑소니 사고로 돌아가신 것 같았어요. 조연주가 무언가 그것에 대한 복수를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강미나의 남편 한성운은 불륜녀를 집 주차장까지 데려왔어요. 찌라시에서는 분명히 스포츠 스타라고 했는데 이번에 데리고 온 여자는 아나운서였죠.
둘의 모습을 본 강미나는 한성운에게 이번 찌라시는 누구 작품이냐고 물었어요. 찌라시로 이슈화시켜서 새로 산 비행기 홍보하려는 한성혜의 작품이냐 아니면 진짜 애인을 숨기려는 너의 작품이냐 물었죠.
한성운도 한성운의 불륜녀도 강미나 앞에서 당당한 모습이었습니다.
조연주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안유준이 입수한 첩보 때문이었어요.
조연주와 안유준은 같이 이봉식을 잡기 위한 계획을 세웁니다. 경매 행사에 잠복을 하기로 하죠.
강미나의 집안에서는 강미나에게 혹시 기사를 보고 올까 봐 연락을 했다며 호텔 행사에 참석하지 말라며 문자로 통보했어요. 친정에서도 시댁에서도 인정받지 못하는 존재였습니다.
한성혜는 강미나를 한주 호텔 경매 행사에 보냈습니다. 한주 그룹 사람들과 같이 할아버지 추도식에 참여하면 불편할 것 같아 보내는 거라며 바람 좀 쐬고 오라고 했죠.
강미나와 조연주는 같은 경매 행사에 참석하게 됩니다. 그것도 우연히 같은 옷을 입은 채로 말이죠.
모니터에 비친 강미나의 얼굴을 본 조연주는 본인과 똑같이 생긴 얼굴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행사장에 나타난 이봉식을 보고 이봉식을 잡으러 뛰쳐나갑니다.
강미나는 낙찰받은 그림을 받으러 가서는 누군가로부터 온 전화를 받습니다. 나도 그림도 준비됐다고 하는 강미나. 무언가 꾸미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봉식을 쫓던 조연주, 주차장에서 어떤 차가 갑자기 조연주에게 돌진하더니 박아버렸습니다. 조연주는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그런데 그와 동시에 강미나도 사라져 버린 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강미나의 친정 유민그룹 전용기가 추락해 유민그룹 회장을 포함한 일가족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유민그룹 강장수 회장의 여동생이자 유민재단 이사장인 강은화는 강장수 회장 장례식장에 가 슬픈 척 연기를 하는 모습이었어요.
재산을 탐내는 모습이었죠.
한 회장 역시 이 상황을 어떻게든 본인에게 유리하게 끌어오려 머리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비행기를 타고 한승욱이 한국으로 왔습니다. 공항의 진상을 제압하는 한승욱. 어떤 인물일까요?
공항으로 한승욱을 마중 나온 것은 한주 그룹 법무팀장 노학태였습니다.
조연주가 정신을 차렸을 때, 조연주는 강미나가 되어 있었습니다. 진짜 강미나는 증발했고 CCTV에 잡힌 조연주의 모습을 강미나로 생각한 것이었습니다.내가 누구냐는 조연주의 모습으로 원더우먼 1회 첫회는 끝이 납니다.
<원더우먼 에필로그>
이어진 원더우먼 에필로그에서는 조연주가 사고를 당한 뒤 생사를 헤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열혈사제로 이하늬와 인연이 있는 김남길, 그리고 영화 극한직업에서 인연이 있었던 진선규가 특별출연을 해 주어서 웃음을 자아냈네요.
천국 가는 길까지 올라갔던 조연주는 두 사람을 제압하고는 도망쳐 나오게 된 것이었습니다.
<원더우먼 2회 예고>
이내 정신을 차린 조연주는 한주 그룹의 며느리가 되었다는 현실에 기뻐합니다.
남편을 보고는 잘생겼다고 좋아하죠 ㅎㅎ
하지만 재벌가 며느리의 일상이 생각처럼 그렇게 녹록하지만은 않은 것 같았습니다.
더러운 성질도 숨기기가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기억은 잃었지만 감정은 남아있을 거라는 소리에 조연주에게 다가가 묻습니다. 나를 모릅니까? 두 사람 사이에 무언가 사연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첫회부터 빠른 전개의 펜트하우스 후속 원더우먼, 앞으로가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원더우먼 2회 리뷰도 구경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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