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13회 줄거리 14회 예고

2021년 10월 29일 금요일 방영된 원더우먼 13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지난 원더우먼 12회의 끝에서는 유전자검사 결과 조연주가 유민그룹 강회장의 친자로 확인이 되는 모습이 그려졌었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더우먼 13회>

유전자 검사 결과에 제일 놀란 것은 조연주 였어요. 도대체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건지 너무나도 당황했죠. 하지만 이내 사람들 앞에서는 이런 음해에 당하는 것이 힘들다며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본인의 동의 없이 검체를 전달한 한주그룹측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죠.

조연주는 본인도 중대발표를 하나 하겠다고 했어요. 유민그룹 회장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것이었죠. 앞으로 그룹 경영은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고 본인의 모든 주식과 권한은 유민그룹 지주회사 대주주인 한승욱에게 넘기겠다고 했어요.

강은화는 일을 이렇게 만든 한성혜에게 따졌어요. 본인을 제거하려고 이런 일을 꾸민거냐고 했죠. 하지만 한성혜는 끝까지 굽히지 않았습니다.

한주그룹 사람들은 이 결과를 보고 다들 당황할 수밖에 없었어요. 다들 조연주가 가짜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이죠.

게다가 확실히 강미나가 조연주라는 것을 알고 있는 한성운은 어찌 된 영문인지 알 길이 없었습니다.

한영식은 딸 한성혜에게 도대체 무슨 일을 꾸미고 있었냐며 아무에게도 도움안되는 짓을 하고 가짜뉴스에나 오르내리게 하냐며 나무랐어요. 이게 무슨 개망신이냐며 더이상 쓸데없는 짓은 하지 말라고 했어요. 니가 공격하는 것은 내 회사이기도 하다며 말이죠.

한영식은 또 조연주에게 어떻게 상의도 없이 이러냐고 했어요. 조연주는 본인이 유민그룹에서의 거취를 정하는데 아버님과 상의할 필요가 있냐며 이제 유민그룹에서 아무런 권한도 없으니 한주가에서도 나오겠다고 했죠. 한영식은 조연주를 살살 달래 발표를 번복시키려 했지만 조연주는 그동안 본인과 도모하려던 일은 한승욱과 하라며 자리를 떴습니다.

사무실로 돌아온 한성혜는 책상을 뒤엎고 난리가 났어요. 정도우에게 당장 어떻게 된건지 알아보라고 했죠.

그 때 등장한 새로운 여비서. 한성혜가 오늘 컨디션 조절이 되지 않는 날이라며 대충 둘러대자 본인도 비슷한 위치에 있으신 분들을 많이 모셔봤다며 이해한다고 했어요. 그냥 여비서 치고 쓸데없이 말이 너무 많은 것 같은데, 잘하면 이 여비서가 진짜 강미나가 심어놓은 인물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이제 강미나로서의 역할은 정리를 한 조연주는 한주 방화 및 뺑소니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데에 집중을 하게 되었어요. 한승욱의 집에 아주 수사 본부를 차리죠.

조연주는 한회장의 알리바이를 의심했어요. 김이사가 한회장과 같이 있었다며 알리바이를 증명해주었던것도 믿지 못하는 것 같았죠. 하지만 상관 없다며 류승덕 검사장으로 타겟을 돌리기로 합니다.

그리고 등장한 수사계장. 류승덕 검사장의 쁘락치 노릇을 하다가 조연주에게 걸린 것 이었습니다. 이 수사계장도 조연주는 다시 자신의 편으로 돌립니다.

조연주와 한승욱, 그리고 안유준은 삼거리파 조폭이 본인들을 따라오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어요. 삼거리파와 한주가가 엮여있다는 것을 확신했죠. 조연주는 이제 법과 불법을 넘나들게 될 것 같다며 안유준에게 빠지라고 했지만 안유준은 그럴 생각이 없어보였습니다.

안유준은 류승덕 검사장의 핸드폰에 도청 프로그램도 설치한 것 같았어요. 검사장이 안유준을 불러다가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거냐며 화를 냈을 때 몰래 한 일이었죠. 조연주가 1인 2역을 하고 있다는 검사장의 말에 아무것도 모르는 척을 하며 기소해야 하는거 아니냐며 또 오바하는 안유준. 류승덕 검사장의 머리 꼭대기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류승덕 검사장은 안유준의 집안을 털어 안유준을 협박하려했지만 안유준의 집안은 먼지한톨도 없어보였죠.

노학태는 한주를 때려쳐야겠다고 했어요. 조연주와 한승욱에게 아버님들 사건 재심하려면 변호사가 있어야 하지 않냐며 본인이 그 역할을 하겠다고 했어요. 사건이 끝나면 변호사도 관둘 생각까지 하며 두 사람을 도우려는 노학태였습니다.

한승욱의 아버지의 측근이었는데 진작에 그만두지 못했던 것이 빚으로 남았었다고 했죠.

최대치는 조연주의 아빠 강명국을 찾아가 요즘 조연주가 이상한 것 같다고 했어요. 강명국은 어떻게 니들은 나보다 모르냐며 조연주가 본인의 누명을 벗겨주려 그러는 것이라고 했죠.

또 최대치는 조연주가 사람 볼 줄도 몰라서 월세 사는 놈팽이같은 놈을 만나고 있다고 했어요. 한승욱을 얘기하는 것을 알아차린 강명국. 그냥 연주 시키는거나 잘 하라고 시킵니다.

한승욱과 조연주가 족뱅이를 먹으려던 그 때 한성운이 한승욱의 집에 찾아와 문을 두드리며 나오라고 했어요. 조연주 집에 있던 한승욱은 조연주 집이 본인 집인 척을 하며 한성운을 보내려했죠. 그 때 조연주의 집에 쳐들어온 한성운. 그 여자를 어디로 빼돌렸냐며 애초에 그 여자를 강미나와 똑같이 성형시켜서 형이 심어놓은 것 아니냐며 따졌어요.

그러다 갑자기 태세 전환을 하는 한성운. 그 여자가 강미나가 아니라는것도 진작에 알고 있었으면서 입다물고 있었다며 본인과도 손을 잡자고 합니다. 누나는 아버지에게 벌써 팽당했다며 자기는 그 여자가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부탁했죠.

한편 한성혜는 아버지 한영식을 공격하려는 것 같았어요. 아무리 노력해도 아버지는 본인에게 한주가를 넘길 생각이 없다는 것을 제대로 깨달았던 것이었죠. 정도우에게 아버지가 공들여 놓은 중앙지검 검사와 약속을 잡으라고 합니다.

한편 조연주는 류승덕의 비리를 터뜨려 버렸어요. 본인이 가지고 있던 류승덕이 기업들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증거들을 언론에 뿌려버렸던 것이었죠.

류승덕은 조연주에게 와 따지며 니 아버지 때문에 이러는 거냐고 했어요. 아버지 때문에 이상한 1인 2역까지 하고 본인에게 이러는 거냐고 했죠.

그리고는 한영식에게 전화를 걸어 본인의 후배 검사가 방화사건으로 잡혀들어간 강명국의 딸이며 강미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어요. 물론 한영식은 이 말을 믿지 않았죠.

그러자 류승덕은 본인이 14년전 한주의 근간이 되었던 그 사건에 대한 증거를 본인이 가지고 있다며 한영식을 협박했어요. 본인이 잘못되면 가장 안전한 장소에 가장 믿을만한 사람에게 있는 증거가 공개될 것이라고 했죠. 그리고 이 모든 이야기를 조연주가 도청하고 있었습니다.

조연주가 몰래 류승덕의 사무실을 뒤지고 있던 그 때 한성혜가 나타났어요. 조연주는 바로 숨어서 한성혜와 류승덕이 하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한성혜는 류승덕에게 아버지와 관련된 증거들을 모두 풀라며 그렇게 되면 나중에 한주그룹 사외이사 자리를 주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류승덕이 한가지 이야기를 꺼냅니다. 본인이 처음 한주랑 손을 잡았던 것이 한성혜와 관련된 일이었다고 했어요. 14년전 교통사고를 내 사람을 죽게하지 않았냐고 했죠. 조연주의 할머니를 차에 치여 죽게 한 것이 한성혜였던 것입니다.

류승덕은 한성혜에게 조연주가 한주공장 방화범 딸이라고 하며 본인이 한영식을 구속할테니 한성혜에게 조연주를 쳐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조연주는 류승덕의 방 시계 안에서 USB를 발견합니다. 류승덕이 가지고 있다는 한주그룹에 대한 보험, 모든 증거가 들어있는 USB겠죠.

조연주의 물건들을 전해주러 한승욱과 만난 김이사. 본인이 증명했던 알리바이는 사실이라고 했어요. 공장에 있었던 것은 한영식이 아니라 한성혜라는 것을 알려줬죠.

한성혜는 조연주와 마주했어요. 조연주는 니가 우리 할머니를 차로 치여 죽였다며 이제 너는 죽었다고 했죠. 한성혜는 일개 평검사 나부랭이가 재벌을 상대로 뭘 할 수 있는지 보겠다며 무시하는 태도였어요. 끝까지 물어 뜯을 것 같은 조연주의 모습으로 원더우먼 13회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