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일 금요일 방영된 원더우먼 5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조연주는 스스로 강미나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는데요, 한승욱과 또 어떤 캐미를 보여주며 어떤 활약을 했을지 살펴볼게요.
그 전에 원더우먼 4회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트 먼저 확인 해 주세요.
<원더우먼 5회>
검찰청에 갔는데 본인을 알아보던 감자탕집 아줌마를 다시 생각해보는 조연주. 검사를 영감님이라고 부르는 아줌마. 예전에 조연주를 보고 영감님이라고 불렀던 양아치. 조연주는 본인이 검사였다는 것은 생각도 못하고 본인이 검사를 사칭하고 다녔던 것이 아닌지 의심합니다. 본인을 사기꾼이라고 생각하죠. ㅎㅎ
한승욱은 조연주를 차로 치고 의식을 잃고 있는 남자의 부인과 대화를 나눴어요. 그 남자는 14,5년전 한주그룹의 한주패션에서 일을 했던 적이 있고, 공장 화재사고로 인해 지병이 생겼다고 했어요.
집에 와 인터넷 기사를 찾아보는 한승욱. 아버지 한강식이 당시 화재사고로 인해 돌아가셨던 것을 떠올립니다. 무언가 연결고리가 있을 것 같네요.
한성운은 조연주에게 와 살갑게 굽니다. 조연주, 즉 강미나가 유민그룹의 총수가 되었기에 잘보이려는 것이었죠. 하지만 그런 한성운을 꿰뚫어 본 조연주는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조연주는 다들 강미나만 찾는 것이 어딘가 서운했어요. 아무리 본인이 사기꾼이고 조폭이라 하더라도 가족이라도 있을 것인데 본인이 사라졌는데도 아무도 찾지 않는 것 같았죠.
조연주의 아버지 강명국은 교도소에 있었어요. 왕필규와 최대치는 강명국에게 면회를 갔어요. 강명국은 조폭 세계와는 더이상 가까이 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았어요. 딸 연주가 검사생활을 하는데 혹시나 해가 될까 걱정이 되었던것이죠. 딸 얘기에 눈이 초롱초롱한 강명국에게 두 사람은 연주가 앞에서는 돈받고 뒤에서는 폭력을 쓰다가 삼거리파에게 쫓겨다니고 두 사람한테는 잠수를 탔다는 얘기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강미나 회장으로의 일과를 시작한 조연주. 처음에는 그냥 다 오케이 하고 대충 넘어가려 했지만 조연주 성격상 그게 될 리가 없었죠.
계열사들의 보고에 하나하나 토를 달고 까다롭게 구는 조연주였습니다. 역시 검사 출신이어서 똑똑한 조연주. 회장 역할을 잘 하네요 ㅎㅎ
그런 조연주 옆에서 조연주가 강미나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 노학태는 조연주가 실수할까 노심초사 하며 옆에서 조연주를 서포트했어요. 조연주의 비서 역할을 하는 노학태였습니다.
점심은 좀 편하게 먹나 했더니 한영식과의 점심 약속이 잡혔어요. 한영식은 호텔 런칭날 불미스러운 사고가 있었던 것이 호텔로서는 재수가 없는 일인데 기왕 이렇게 된거 한주쪽과 호텔을 합병해서 새롭게 시작해보면 어떻냐고 제안합니다.
조연주가 네네 할 리 없죠. 딱 봐도 한주호텔과 유민호텔의 규모가 다르던데 날로먹을 생각 하지 말라는 조연주였습니다.
한영식은 한성혜와의 점심 약속을 취소하고 조연주를 만난 것이었어요. 본인과의 약속을 취소하고 유민의 새 회장, 즉 강미나와 약속을 잡았다는 사실에 언짢은 기분을 숨기지 않는 한성혜였습니다.
조연주가 한영식과 식사를 하고 있는 그 식당에서 안유준인 중앙지검 3차장검사와 만나고 있었어요. 한주의 국세청장 로비사건이 2부로 넘어갔던 것을 겨우 다시 안유준이 있는 서평지청으로 재배당시켰다는 3차장검사. 그리고 그 사건을 맡게 된 안유준에게 사건을 덮으라고 지시합니다. 출세에도 관심없고 조용히 일만 하는 모양이던데 이번에 사건을 잘 덮어주면 출세에 관심이 생기게 해주겠다고 하죠.
대쪽같은 안유준 법대로 하겠다고 하네요. 3차장검사는 조연주만 있었으면 이렇게까지 할 필요도 없었는데 대체 어딜간거냐며 안유준에게 조연주 실종신고를 했다는 것을 알리죠. 안유준은 갑자기 뭔가 생각났는지 급히 자리를 뜹니다.
감자탕집에 가서 밥을 먹는 3차장검사. 조연주와 마주쳤던 감자탕집 주인은 어제 조연주를 봤었다며 아는체를 했죠. 또 다른 검사도 조연주를 중앙지검에서 봤다고 했습니다.
한성혜는 한영식의 방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호텔 일은 자기도 알아야 하지 않냐며 아버지에게 불쾌한 티를 냈죠. 한영식은 니 사업 도우려는게 아니라 한주 그룹 확장과 관련있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어요. 국세청장 로비사건 때문에 서평지청에서 그림 일을 도맡아 했던 강미나를 참고인으로 불렀다며 강미나가 이번엔 또 어떻게 해결할 지 지켜본다고 했어요. 한성혜에게 문제가 될만한 일은 미리 정리해놓으라고 지시하죠.
조연주를 찾아온 한승욱. 강미나의 친구나 주변인물들에 대해 좀 알아봤냐고 물었지만 조연주는 강미나의 사생활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다고 했어요. 강미나가 사생활도 없이 친정에서나 시댁에서나 인정받지 못하고 살아왔다는 생각에 한승욱은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안유준은 조연주의 집으로 갔어요. 곳곳에서 받아먹은 뇌물들이 잔뜩 나왔죠. 경찰이 오기 전에 미리 수습해 놓으려는 것이었어요.
안유준은 예전에 조연주와 나누었던 대화를 떠올렸어요. 아무것도 없는지라 사람들 눈에 띄려고 또라이 짓을 한다는 조연주였죠. 본인과 가까이 지내면 너도 또라이 취급 받을 수 있다며 이렇게 밥도 같이 먹지 말자는 조연주였습니다.
실마리를 찾기 위해 갤러리로 가려는 조연주. 갑자기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면서 사고 순간이 떠올랐어요.
그 때 한 남자가 조연주에게 접근했어요. 다행히 이를 지켜본 한승욱이 이 남자를 제압했죠. 이봉식인가 했더니 유민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납품하는 업체 사장이었어요. 조연주가 블루투스 이어폰 사업 재검토를 시키면서 납품하기로 한 제품을 다 폐기해야 할 지경에 놓였다며 찾아온 것이었죠.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눈에 띄려면 이렇게밖에 할 방법이 없었을 것이라며 이 사장을 이해해주는 조연주였습니다.
조연주와 한승욱은 강미나가 스스로 꽁꽁 숨어버린 것 같다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어요. 이 이야기를 듣고 누가 숨었다는거냐며 두 사람에게 다가오는 한영식. 조연주는 또 그 말빨로 위기를 잘 넘깁니다.
한영식의 말에 한 마디 한 마디 지지 않고 옳은 소리 해대는 조연주의 모습에 한승욱은 당신은 미나와 다르다며, 미나보다 멋있다고 합니다.
한영식이 조연주를 찾아온 것은 국세청장 로비사건 때문에 서평지청으로 출두해야한다는 사실을 알리러 온 것이었어요. 아무것도 모르는데 어떻게 검찰에 나가냐는 조연주에게 어차피 모른다고 해야하는데 거짓말 탐지기도 안걸리겠다며 차라리 잘됐다는 한영식이었습니다. 조연주는 난감해하죠.
한성혜는 갤러리 관장의 입을 막기 위해 갤러리로 갔다가 관장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었어요. 강미나가 경매로 받은 그림과 개인적으로 산 그림 2점을 가지고 갔다는 것이었죠. 사고가 날 때는 그림은 있지도 않았는데 기억 잃기 전에 그 그림은 어떻게 한거냐고 했죠. 조연주는 그거를 제일 알고 싶은 사람이 본인이라고 했어요.
조연주를 차로 친 남자의 통화목록을 조사하던 한승욱은 그 남자가 사고 전 한성혜의 비서와 통화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사고가 한성혜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한승욱이었습니다.
한승욱은 이 사실을 조연주에게 알렸고, 본인을 죽이려 했던 집에 다시 들어가야한다는 사실에 조연주는 또 다시 멘붕이 왔습니다.
한성혜는 아무리 생각해도 조연주가 강미나가 아닌 것 같았어요. 사람이 근본이 달라질 수는 없는 법인데 너무 다른 사람같아진데다가 마약 검사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도 이상했죠. 김이사에게 전화를 걸어 저녁 메뉴가 뭐냐고 묻는 한성혜. 조연주가 강미나가 아니라는 사실을 곧 알게되려나요?
김이사는 집에 들어온 조연주에게 콩국수를 먹으라고 했어요. 맛있다며 잘 먹는 조연주. 강미나는 원래 못 먹었던 것 이려나요?
회사일이 쉽지 않다는 조연주에게 밥을 차려주면 그냥 먹으면 되는데 굳이 설거지까지 하려고 하니까 힘들어지는거 아니겠냐는 김이사. 조연주는 뭔가 쎄함을 느낍니다.
한성운은 타르트까지 사다바치며 조연주에게 잘보이려 했어요. 수쓰지 말라며 넘어가지 않는 조연주 였습니다.
호두 타르트 아니고 치즈 타르트였다는 한성운의 말, 그리고 땅콩을 빼앗었던 한승욱이 떠오른 조연주는 한승욱에게 전화를 걸어 강미나가 견과류 알러지가 있었냐고 물었어요. 그렇다는 한승욱의 말에 김이사님이 모를리가 없는데 콩국수를 줬다는 조연주. 한승욱은 내일은 콩국수 때문에 아프다고 하라고 했죠.
빨리 전화를 끊는 한승욱에 어딘지 서운한 조연주. 벌써부터 한승욱한테 빠진 것 같았습니다.
한승욱은 안유준을 만나러 갔어요. 강미나를 마약 혐의로 조사하고, 국세청장 로비 사건으로 강미나를 소환하는 등의 행보를 보아 한주그룹 관련 껀수를 잡으려 한다고 생각한 것 같았죠. 안유준에게 한주그룹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 가져왔다며 USB를 넘기고 가는 한승욱이었습니다.
한승욱이 넘긴 것은 한주공장 방화사건 관련 내용이었어요. 한주 사람이면서 왜 한주 자료를 넘겼을까 의문을 가지는 사무관에게 안유준은 저 사람도 슈레딩거의 인간같은 것 같다고 했어요. 조연주가 얘기해줬던 슈레딩거의 고양이 이야기를 떠올리는 안유준.
슈레딩거의 고양이란 상자 안에 고양이가 있는데 뚜껑을 열기 전까지는 그 고양이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른다는 고양를 말하는 것이었어요. 내가 그런 사람이라고, 슈레딩거의 인간이라고 했었던 조연주 였죠. 어떤 결말이 나기 전까지는 그게 누구든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알수 없는 이야기라고 했습니다.
갤러리 관장은 한성혜가 해외에 나가서 쉬다오라는 소리에 신나 있었어요. 그런데 이 관장을 한성혜의 비서가 납치합니다. 한성혜에게 관장은 처리했고 갤러리는 곧 처분할 예정이라는 정도우 였습니다. 한성혜가 시킨 일이었죠.
조연주는 콩국수를 먹고 아픈 척 연기를 합니다. 시어머니 서명원은 요즘 살림을 하는 첫째 며느리 허재희에게 애 죽어서 주가라도 떨어지면 어떻게 하냐며 화풀이를 합니다.
김이사가 나타나 늙어서 까먹어 실수를 했다고 하죠. 조연주에게 오늘은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합니다.
한성혜는 김이사에게 번거로운 일을 시켰다며 말을 걸었어요. 김이사는 밖의 싸움을 집에까지 끌고들어오지 말라며 단호하게 이야기했죠. 그리고는 콩국수에 견과류를 넣지 않았다고 했어요. 그런데 콩국수를 먹고는 콩국수 때문에 아프다고 했다는 것이 이상하다는 김이사 였습니다.
허재희는 조연주에게 자격 있는 사람들만 투자할 수 있는 재벌사모펀드가 하나 있는데 본인에게 투자좀 해달라고 했어요. 조연주는 분명히 사기라며 강미나가 투자한다고 미끼 던지고 확 땡긴 뒤 바로 발을 빼라고 조언해줍니다. 사기를 안 당하려면 더 큰 사기를 쳐야된다는 조연주였습니다. ㅎㅎ
이어진 원더우먼 에필로그에서는 한승욱이 한주 화재 사건을 검색하는 모습이 다시 나왔어요. 방화 용의자가 범행을 부인하다가 결국 범행을 시인했다는 내용이었죠. 그 범인이 바로 조연주의 아버지 강명국 이었습니다.
<원더우먼 6회 예고>
이어진 원더우먼 6회 예고에서는 조연주와 노학태가 한승욱의 생일을 축하하는 모습이 그려졌어요.
병원복을 입고 입원을 해 있는 것 같은 조연주. 또 무슨 일이 나나보네요.
유부녀가 사촌 아주버님이랑 얼마나 붙어다녔으면 그런 더러운 찌라시가 나냐는 서명원.
강미나와 한승욱 관련 찌라시가 터지나보네요. 물론 찌라시이니 아마도 한성혜가 꾸민일이겠죠?
누군가 또 조연주를 알아보고 말을 겁니다.
조연주는 한성운의 불륜 장면을 녹화하는 것 같네요.
올케가 가지고다니던 태블릿PC에 지문등록 해놓지 않았었냐며 지금 이 자리에서 열어보라는 한성혜의 모습이네요. 설마 이렇게 걸리지는 않겠죠. ㅎㅎ
원더우먼 6회 리뷰도 구경하고 가세요^^
<원더우먼 조연주 & 강미나 역할 배우 이하늬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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