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회 줄거리 2회 예고

원더우먼 후속으로 송혜교, 장기용 주연의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다는 이야기가 기려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회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그려졌을지 살펴볼게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회>

하영은(송혜교)은 더원 디자인팀 팀장으로 패션위크를 즐기고 있었어요. 패션위크 파티에서 만난 한 남자와 원나잇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만날일은 없다며 이름도 알려주지 않았죠.

석도훈(김주헌)은 홍보대행사 비전피알 대표로 어떻게든 올리비에라는 디자이너를 잡으려 하고 있었어요. 올리비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던 석도훈은 올리비에가 미스터 제이라는 사람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미스터 제이라는 사람은 프리랜서 패션전문 포토그래퍼 윤재국(장기용) 이었습니다.

올리비에쪽에서 오는 연락을 계속해서 무시하고 있었죠.

하영은은 올리비에와의 미팅을 위해 기다리고 있었어요. 하영은의 회사 더원과 경쟁회사인 비아체에서도 대기중이었죠. 대기 시간이 길어져 잠시 식사를 하러 간 하영은은 황이사의 연락을 받고는 식사도 하지 못하고 다시 나올 수밖에 없었어요.

황이사 황치숙(최희서)은 하영은의 친구이자 하영은의 회사 더원 대표의 딸이에요. 남자친구 지미가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나 부들부들 하고 있었죠.

뒷처리는 하영은 몫이었어요. 호텔에서 현장을 급습한 하영은은 더원의 모델로써 품위유지조항을 위반했다며 위약금을 요구했죠.

하영은을 쫓아와 해명하는 지미. 그리고 두 사람의 모습을 윤재국이 목격을 하게 됩니다. 하영은과 윤재국의 첫만남이었죠.

윤재국은 하영은이 원나잇을 한 남자친구를 호텔방에서 끌고 나온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죠.

황치숙은 지미와 바람이 난 여자에게 SNS에 올린 사진을 지우라고 요구하고 있었어요. 한바탕 해주지는 못할망정 한바탕 당한 것 같은 모습이었죠. 지미의 바람상대는 소송을 건다는 말에도 당당했죠. 하영은이 해줬던 말대로 모델의 초상권은 더원에 있다며 사생활 유출에 관해 책임을 묻겠다고 하자 그제서야 사진을 지우는 여자. 황치숙에게 하영은은 꼭 필요한 존재인 것 같았습니다.

하영은은 황치숙 아버지 대표님의 지시대로 황치숙에게 7시까지 식사 자리에 나가라고 전달했어요. 아버지 얼굴에 먹칠하지 말라고 했건만 황치숙은 혼자 호텔방에서 술을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윤재국은 석도훈과 막역한 사이인 것 같았어요. 장가 못간 석도훈을 걱정하면서 본인은 비혼주의자라고 하는 모습이었죠.

석도훈은 윤재국의 호텔방에 같이 묵게 되었어요. 본인이 밥을 사겠다며 7시까지 약속장소로 나오라고 했죠. 알고보니 그 장소에 나가게 해달라고 부탁한 것은 윤재국의 엄마 민여사였습니다.

하영은의 엄마 강정자는 문화센터에서 요리를 배우고 있었어요. 같은 수업을 듣는 민여사는 항상 수업에서 1등을 하곤 했죠.

강정자는 본인과 부잣집 마나님같은 민여사는 절대 친해질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황치숙이 샵에 오지 않았다는 소리에 하영은이 또 달려갑니다. 대표님 고향 선배님이시자 생전에 훌륭한 의료인이셨던 분의 자제가 나오는 자리라며 뒷수습할 자신 있냐고 했어요. 황치숙은 하영은의 말은 듣지 않고 그저 남자친구 지미에 대한 한탄을 늘어놓기에 바빠보였습니다.

결국 하영은이 황치숙인 척을 하고 그 자리에 대신 나가게 되었어요. 역시나 그 곳에 있는 것은 윤재국 이었죠. 인사만 하고 자리를 뜨려다 맛있어보이는 음식들에 자리에 앉아 식사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바쁜 업무 탓에 윤재국을 앞에 두고는 계속 전화를 받으며 일을 하는 모습이었죠. 그리고는 다시 만날 일은 없을 것 같다며 먼저 자리를 떴습니다.

하영은은 준비한 화보가 인쇄소에서 바뀌었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에서 화보를 다시 촬영해야 했어요. 샘플도 현장에 있었고 모델도 섭외가 가능했지만 포토가 문제였죠. 하영은은 윤재국이 프리랜서 포토그래퍼라고 했던 이야기를 떠올리고 윤재국을 찾아나섰습니다.

윤재국을 만난 하영은은 당신에게도 좋은 기회일거라며 알바 할 생각이 없냐고 물었어요. 현장 경험을 해주겠다며 나중에 잡지사나 에이전시 취직하는데도 도움이 될거라고 했죠. 윤재국이 올리비에가 그렇게나 원하는 포토그래퍼라는 것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인스타를 보며 하영은이 황치숙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있었던 윤재국은 상황이 재밌게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촬영을 하러 현장에 나타났죠. 하영은이 이렇게 해달라 저렇게 해달라는 말에 본인이 알아서 하겠다는 윤재국은 프로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윤재국을 바라보며 지난밤의 원나잇을 떠올리는 하영은. 윤재국이 바로 그 원나잇 상대였던 것이었습니다.

하영은은 윤재국의 사진 퀄리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어요. 칭찬한다며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이었죠.

하영은은 올리비에의 쇼에서 부하직원 남나리가 쇼 스태프에게 돈을 주고 몰래 사진을 찍게 한 것을 포착했어요. 남나리는 올리비에가 이미 경쟁사인 비아체와 계약을 하기로 했다며 본인들을 물먹인 것에 대한 대가로 인터넷에 미공개 착장들을 풀어버리겠다고 했어요.

하영은은남나리를 따끔하게 혼내며 사진을 지우게 했어요. 그리고는 올리비에에게 뭘 놓친건지 보여주겠다며 자리를 떴죠. 둘의 그런 대화를 윤재국이 듣게 되었습니다. 하영은을 점점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았죠.

윤재국은 석도훈의 부탁으로 올리비에의 애프터파티에 참석하게 되었어요. 그 곳에서 황치숙과 마주쳤고 황치숙은 윤재국에게 첫눈에 반한 것 같았습니다. 윤재국이 낸 티켓을 보고 윤재국을 석도훈이라고 착각하게 되죠.

윤재국은 파티장에서 하영은을 발견했어요. 어딘가로 가는 하영은을 따라갔죠. 하영은은 올리비에를 찾아가 사진을 보여주며 계약을 재고해달라고 하고 있었어요. 비아체가 3배의 금액을 제시하는 순간 이미 계약은 끝났다는 올리비에. 그 때 윤재국이 들어가 하영은의 화보는 본인이 찍은거라며 올리비에와의 작업은 하지 않겠다며 하영은의 손을 잡고 나와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