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0일 토요일 방영된 지리산 9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지난 지리산 8회에서는 서이강을 도와 산을 다니던 이다원이 누군가와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었는데요, 이다원이 마주친 것이 범인이었을지 지리산 9회 살펴보겠습니다.
<지리산 9회>
이다원은 누군가로부터 도망쳐 달리다 넘어졌어요. 그런 이다원을 따라온 한 사람. 요구르트가 든 지퍼백을 들고 있었고 레인저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이다원은 그 사람을 보고는 환하게 웃으며 놀랐다며 왜 여기에 있냐고 물었어요.
서이강은 이다원에게 계속 전화를 걸었지만 이다원은 전화를 받지 않았어요. 점점 이다원이 걱정되는 서이강이었죠. 산 아래에서 이다원을 기다리던 서이강이 마주친 것은 정구영이었어요. 정구영은 이다원을 보지 못했다고 했죠.
이다원이 사라진지 18시간이 되자 모두들 이다원 수색에 나섰어요. 서이강은 경찰인 김웅순에게도 수사를 협조했죠.
김웅순은 어떤 CCTV에도 이다원이 찍히지 않았다고 했어요. 이다원이 아직 산 속에 있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서이강은 강현조와의 표식을 이용해 이다원의 핸드폰이 있는 곳을 찾았어요. 이다원의 핸드폰은 피투성이었어요. 하지만 아직 이다원은 발견하지 못했죠.
레인저들은 핸드폰을 경찰인 김웅순에게 넘겼어요. 김웅순은 이다원의 핸드폰에 녹음이 되어있었다며 이다원이 산속에서 누군가와 만났을 때의 음성파일을 서이강과 조구영에게 들려주었죠. 이다원이 만났던 사람은 조대진 이었습니다. 서이강은 이다원이 왜 이것을 녹음한 것인지 의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구영은 서이강에게 설마 대장님이 나쁜짓이라도 했다고 생각하는거냐며 그만하라고 했죠.
조대진이 사무실로 들어온 그 때 무전이 들려왔어요. 이다원을 찾았다는 무전이었죠. 이다원은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다원의 손에는 장갑 하나가 쥐어져 있었습니다.
김웅순은 조대진에게 같이 서로 가자고 했어요. 녹음파일 때문뿐이 아니었어요. 이다원이 손에 쥐고 있었던 장갑이 조대진의 것이었던 것이었어요.
서이강은 이성을 잃고 대장님이 다원이를 이렇게 만든거냐며 현조도 다른 사람들도 모두 대장님 짓이냐며 따지며 울었어요.
그런 서이강을 정구영이 말렸고, 조대진은 김웅순을 따라 경찰서로 가게 되었습니다.
정구영은 서이강에게 현조와 조난당했었던 그 때 그 곳에는 왜 갔으며, 이다원과는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이고 왜 대장님을 의심하는 것인지 왜 산에 다시 돌아온건지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했어요. 하지만 니가 돌아오고 난 다음부터 다 엉망이 되었다는 것은 알겠다고 했죠. 서이강에게 돌아오지 말지 그랬냐는 정구영이었어요.
서이강이 이다원을 떠올리며 슬퍼하고 있던 그 때 예전에 강현조 귀신을 봤다고 했던 아저씨가 서이강을 찾아왔어요. 아저씨는 이번에 남긴건 자기가 아니라고 했다고 했어요.
아저씨는 산에서 강현조를 다시 만났고 강현조는 아저씨에게 이번에 표식을 남긴 것은 자기가 아니라고 해동분소의 서이강에게 꼭 전해달라고 부탁을 했던 것이었죠. 이 말을 전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아서 왔다고 하고는 가버렸어요.
서이강은 이다원의 핸드폰 위치를 알려줬던 표식을 찾았던 동료에게 연락해 그쪽에 무인카메라가 없었냐고 물었어요. 그 동료는 그런 것은 없었다고 했죠. 김웅순에게 전화해 이다원의 수첩이 배낭속에 없었냐고 물었지만 김웅순은 그런 수첩은 없었다고 했어요. 서이강과의 모든 계획이 적혀있었던 그 수첩이 범인의 손에 들어간 것 같았습니다.
범인은 일부러 이다원의 핸드폰을 다른 곳에 두고 표식을 핸드폰이 있는 위치쪽을 가리키게 남겼던 것이었어요. 누가 대체 왜 이런 짓을 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서이강은 아무도 믿을 수 없었어요. 휠체어를 타고 산속으로 들어갔죠. 강현조를 만나기 위함이었어요. 하지만 서이강은 얼마 가지 못해 쓰러지고 말았죠.
그리고 다시 2019년의 모습이 그려졌어요. 환상의 커플 레인저 강현조와 서이강은 여전히 조난된 사람들을 구하고 있었고 정구영은 이양선과 손을 잡고 산을 오르며 이양선을 훈련시켜주고 있었어요. 두 사람의 사이는 너무나도 좋아보였어요. 그러고보니 현재의 모습에 이양선이 안보이는 것 같네요.
한편 조대진은 전 소장 김계희를 찾아가 고민 상담을 하는 것 같았어요. 이 일을 언제쯤 그만둘 수 있을까 하는 모습이었죠. 김계희는 사람 구하는 일 아니냐며 우리가 그만두고 싶다고 그만둘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했죠.
사람 구하는 일인데 산 사람보다 죽은 사람을 더 많이 보는 것 같다는 조대진. 양근탁 이라는 사람을 기억하냐며 그 사람이 다시 산에 돌아왔다고 했습니다. 김계희는 또 산신이 노하시겠다고 했죠. 곧 산신제 였죠.
양근탁이라는 사람은 지리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려고 하는 인물이었어요. 김계희는 양근탁에게 검은다리골 마을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었는지 다 잊었냐며 다시는 그런 일이 벌어지게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산신제가 있던 날, 한창 산신제가 진행중이던 때 기둥이 쓰러지면서 불길한 예감이 밀려왔습니다. 서이강의 할머니 이문옥도 불길한 일이 일어날거라며 서이강에게 몸조심을 하라고 했어요. 북쪽에는 절대로 가지 말라고 했죠. 북쪽 검은다리골쪽으로는 절대 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강현조에게 한 링크가 전해져왔어요. 지리산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강현조의 지인이 보내준 것이었죠. 한 BJ가 지리산에서 라이브방송을 하고 있었어요. 그 BJ는 검은다리골마을에 있었습니다. 이 마을 사람들이 왜 사라졌는지 파헤쳐보겠다는 이 사람. 이 마을이 사라지기 직전에 사람들이 죽기 시작했었다고 했어요.
그 때 무언가 움직이는 물체가 나타나 BJ를 덮쳤고 BJ가 도망치다 넘어지는 모습으로 지리산 9회는 끝이 났습니다.
<지리산 10회 예고>
이어진 지리산 10회 예고에서는 강현조와 서이강이 출동하는 모습이 그려졌어요. 거기는 가면 안되는데.. 라고 하는 서이강의 할머니. 아무래도 BJ를 찾으러 검은다리골 마을로 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조난이 된 것 같았어요. 자신없어요. 길을 못찾겠습니다. 라는 서이강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다음 이야기 지리산 10회 줄거리도 구경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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