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6회 줄거리 7회 예고

2021년 9월 12일 일요일 방영된 갯마을 차차차 6회 줄거리를 살펴볼게요. 지난 갯마을 차차차 5회에서는 윤혜진과 홍두식이 동침을 하는 모습, 그리고 술김에 홍두식에게 뽀뽀를 하는 윤혜진의 모습이 그려졌었는데요, 둘의 로맨스는 어떻게 진전되어갈지 갯마을 차차차 6회 줄거리 알아보겠습니다.

<갯마을 차차차 6회>

윤혜진은 홍두식에게 술에 취해 입을 맞춘 것이 갑자기 떠올랐고, 홍두식에게 우리 둘이 정말 아무 일도 없었냐고 물었어요. 아무 일도 없었다는 홍두식의 말에 혼란스러운 윤혜진은 급히 자리를 떠버립니다.

표미선은 기분이 다운돼 있는 윤혜진에게 이야기를 듣고는 고작 키스 한 번 한 것 가지고 그러냐고 하죠. 표미선은 홍반장에게 진짜 마음이 없냐고 물었어요.

윤혜진은 너한테까지 이런 소리 듣는걸 보니 그동안 처신을 잘못한 것 같다며 앞으로 절대로 홍반장과 엮이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윤혜진 앞에서는 아무 일도 없었다며 아무렇지 않은 척했던 홍두식. 혼자 집에 있으면서는 한숨을 푹푹 쉬어대며 생각이 많은 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윤혜진은 바로 홍두식에게 선을 긋습니다. 감기 안 걸렸냐고 걱정하는 모습에 오지랖도 병이라며 본인에게는 자제해달라는 윤혜진이었습니다. 커피를 내려주려는 홍두식. 윤혜진은 커피도 오춘재에게 내려달라고 부탁합니다.

윤혜진의 이런 모습을 보고 홍두식은 윤혜진이 두 사람 사이의 일이 떠올랐다고 확신합니다.

이가 아파 치과를 찾은 여화정. 문제는 이가 아니라 근육이었어요. 하도 이를 꽉 물어서 통증이 있는 것 같은 여화정. 무언가 많은 것을 참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 같네요.

홍두식이 치과에 진료를 보러 왔어요. 검진 차원에 왔다는 홍두식. 치아는 깨끗하다며 어딘가 불편한 곳이 있냐는 윤혜진의 물음에 불편한 것은 우리 사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날 밤 키스 때문에 그러냐며 돌직구를 던지죠.

윤혜진이 이럴까 봐 일부러 기억 안 나는 척했다며 취해서 실수한 걸 가지고 뭐 그러냐는 홍두식이었습니다.

홍두식은 공진 사람들에 의해 또 사진을 찍혔어요. 어떤 여자와 함께 공진을 거니는 홍두식이었습니다.

공진에서 갯마을 베짱이라는 예능프로그램이 찍기로 결정된 것 같았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지성현이 등장하겠네요.

홍두식이 김감리의 집에 갔을 때 지성현은 김감리에게 얻어터지고 있었습니다. 김감리는 지성현이 도둑이라고 했죠.

지성현은 지나가다가 집이 너무 이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집에 들어온 것이라고 했어요. 지성현과 홍두식은 김감리가 차려준 밥을 같이 먹으며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오춘재는 오주리가 사라졌다며 멘붕이 되어 있었어요. 돈통을 들고 사라졌다고 했죠. 아빠가 교정을 해 주지 않아서 시위를 하는 오주리였습니다.

오주리는 윤혜진의 집에 와 있었어요. 천연덕스럽게 밥을 얻어먹고 있었죠.

어떻게 알았는지 홍두식의 윤혜진의 집으로 오주리를 잡으러 옵니다. 윤혜진의 집에서 숨바꼭질을 하는 홍두식과 오주리. 윤혜진은 본인이 오주리를 하룻밤 데리고 있겠다며 홍두식에게 나가라고 하죠.

윤혜진은 오주리의 이야기를 들어주었어요. 아기 때 엄마가 돌아가셔서 엄마 기억이 나지도 않는다는 오주리. 왜 날 오늘 받아줬냐는 말에 본인의 어렸을 적이 생각났다고 했어요. 자기도 가출한 적이 있다고 했죠. 아빠가 여자 친구가 생겼다는 것을 알고 무작정 버스를 타고 바다를 갔었다고 했어요.

평생 죽은 사람 그리워하게 해야 하냐며 본인은 아빠가 여자 친구가 생기면 팍팍 밀어주겠다는 어른스러운 오주리였습니다.

오춘재는 홍두식에게 윤혜진과 잘해보라고 했어요. 행여나 윤혜진 앞에서 그런 얘기 절대 하지 말라는 홍두식. 너도 누군가에게 속에 있는 것을 털어놓아야 하지 않겠냐는 오춘재였습니다.

홍두식은 집에서 홀로 부모님과 어렸을 적 찍은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알고 보면 아픔이 많은 인물인 것 같습니다.

윤혜진은 홍두식이 다른 여자와 같이 거니는 것을 직접 목격했어요. 갑자기 소시지를 왕창 사가는 윤혜진, 홍두식이 어지간히 신경이 쓰이나 봅니다.

반상회에 참석한 윤혜진. 반상회에서는 가요제가 열릴 예정이라고 공지가 되었어요. 홍두식에게 윤혜진과 듀엣으로 나가보라고 사람들이 하는 소리에 정색하는 윤혜진. 홍반장과 아무 사이도 아니라며 말도 안 되는 루머 유포하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하고는 자리를 떠 버립니다.

홍두식은 따라나가서 그냥 그러려네 하라며 친구로써 충고하는 것이라고 했어요. 윤혜진은 누가 니 친구냐며 그동안 좀 엮였다고 나랑 뭐라도 되는 줄 아나 본데 아무 하고나 친구 안 한다고 했어요. 자꾸 소문나는 것도 싫고 더는 얽히기 싫다며 앞으로 선좀 지켜달라는 윤혜진이었습니다.

윤혜진에게 좀 변한 줄 알았는데 자기가 착각했던 것 같다며 윤혜진이 두고 갔던 우산을 건네주고는 냉정한 표정으로 돌아서는 홍두식이었습니다.

그 뒤로 홍두식은 윤혜진을 봐도 아는 척도 하지 않았어요.

무려 3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공진 가요제. 오주리는 덧니를 교정하겠다며 상금을 꼭 타야 한다며 무대에 올랐어요. 다리를 다쳤으면서도 꼭 무대에 올라야 한다는 오주리. 결국 윤혜진과 홍두식이 같이 무대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1등은 슈퍼집 딸 보라에게 돌아갔어요. 오주리는 2등을 하게 됩니다. 윤혜진은 2등 상금 백만 원만 받고 교정을 해주기로 약속합니다.

무대가 끝난 뒤 홍두식은 윤혜진에게 초등학생처럼 금 긋고 선 넘어오지 말라고 하고 가끔 선도 넘고 서로 숙제도 보여주자는 홍두식이었습니다.

그런 홍두식이 윤혜진은 역시나 싫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공진 가요제 초대손님으로 DOS가 왔어요. 오주리는 DOS를 쫓아갔죠. DOS의 준은 오주리를 보고 덧니를 기억한다고 했어요. 오춘재의 가게에 왔다가 오주리를 봤었고, 오주리가 준을 보고 짝퉁이라고 했었던 것을 기억하는 것 같았습니다. 오주리, 교정 안 한다고 하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