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10회 리뷰 11회 예고

2021년 8월 26일 목요일 방영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10회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10회 예고에서는 힘들어하는 장겨울의 모습, 눈물을 보이는 도재학의 모습, 그리고 추민하의 마지막 고백이 예고되었는데요 과연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되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10회>

봉광현은 또 펠로우들을 모아놓고 슬의생 5인방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어요. 슬의생 밴드의 이름이 왜 공룡능선이냐는 질문에 시작은 등산 동아리였다는 대답.

안정원이 등산도 좋아하고 공룡능선도 좋아해서 그렇게 이름을 지었지만 한 번도 공룡능선에 가본 적이 없다고 했죠. 이번에도 설악산 입구까지 가서 사진만 찍고 돌아온다고 호언장담 하는 봉광현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안정원은 친구들을 설득하고 있었어요. 공룡능선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며 애들도 가는 비선대까지만 가자는 안정원의 절규에도 세 친구는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산은 그저 보라고 있는 것이라는 세 사람이었죠.

엄마가 한 번 아프신 이후로 형, 누나의 전화에 시달리는 안정원. 이럴 거면 왜 출가했는지 모르겠다며 장겨울에게 하소연하는 모습 이었습니다. 어머니는 괜찮아지셨냐고 묻는 안정원에 장겨울은 어머니가 이제 외출도 하신다며 많이 나아지셨다고 했어요. 그런데 여전히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곧 결혼을 한다는 장겨울 동생 장가을. 안정원은 큰 선물 하나 제대로 해주고 싶다며 뭐가 필요한지 꼭 물어봐 놓으라고 신신당부합니다.

이익준은 조금은 특이한 간 이식 환자를 맡게 되었어요. 친구가 친구에게 이식을 해 준다고 했는데요, 가족 간의 기증이 아니기 때문에 순수성을 증명하기 위해 승인 절차가 필요했죠.

예전에는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진행을 했지만, 요즘은 장기매매와 같은 불법적인 일을 막기 위해 코노스라는 정부 기관에서 담당한다고 했고, 병원에서는 코노스에서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해서 승인 신청을 하는 입장이라고 했어요.

상태가 많이 안 좋아 보이는 추민하. 장겨울에게 고백이 한 번 남았다며 마지막 고백을 준비하는 모습이었어요. 이번에는 무조건 될 것 같다는 장겨울.

이런 몰골이 아닌 제대로 된 몰골로 마지막 고백을 하고 싶다는 추민하였습니다.

이식 코디네이터는 간 이식을 해주기로 하고 받기로 한 두 친구를 인터뷰했어요. 기증자가 기증을 하다 죽을 수도 있을 정도로 위험한 수술이라는 것을 알렸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증을 하겠다고 하는 친구. 이식 코디네이터는 두 사람이 어딘가 이상해 보였습니다. 진짜 친한 친구가 맞는 것인지 의심의 끈을 놓을 수 없었죠.

코노스에서 요구하는 서류들이라며 각종 자료들을 요구했습니다. 실제로 두 사람이 고등학교 때 친구였고 지금까지도 계속 친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결혼식, 돌잔치 등의 영상까지 요구했죠. 장기기증을 해 주는 친구가 받는 친구보다 소득도 더 높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했어요.

지난주 예고편에서 장겨울을 누나라고 부르며 살갑게 다가오던 그 남자. 장겨울의 친동생 장가을이었습니다. 장가을은 파혼을 당했다고 했어요. 우리 집 이야기를 털어놓았을 때 여자친구가 괜찮다고 하면서도 많이 놀란 것 같은 모습에 어느정도 예상했다고 했죠.

이 우리집 이야기라는 것은 장겨울의 아빠가 장겨울의 엄마를 폭행해서 코뼈가 골절되고 갈비뼈가 부러지고 고막이 나갔으며 아빠는 감방에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 무언가 숨기는 것이 있는 것 같았던 장겨울의 비밀이 공개되었네요.

장겨울은 누나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다며 장가을에게 미안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내 일은 내가 해결하겠다는 다 큰 모습의 동생 장가을이었고요.

장겨울은 동생에게 엄마랑 통화할 때마다 사실은 느끼고 있었으면서 엄마의 상황을 회피했었다고 했어요.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다며 지금은 엄마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장겨울 이었습니다.

주종수가 만든 비빔국수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세 사람. 역시 항상 이슈는 자식 얘기였습니다.

주종수는 첫째 아들이 개원을 하겠다며 당연하다는 듯이 돈을 요구했다며 괘씸해했어요. 차라리 미국에서 안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주종수.

그때 조영혜는 양석형이 미국에 가게 될 수도 있다고 했어요. 연수 기회가 생겨서 미국으로 나갈 수도 있다며 아마 갈 것 같다고 했다고 했죠. 추민하는 어쩌고 미국에 가려는 거죠? 양석형을 곁에 두지 않으면 살지 못한다며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지 고민하는 조영혜였습니다.

와이프가 병원에 와 같이 밥을 먹는다는 도재학. 김준완에게 교수님만 유일하게 우리 부부에게 왜 아기를 안 갖냐고 물어보지 않는다고 했죠. 그러고는 또 묻지도 않는데 본인 이야기를 술술 풀어놓았어요.

도재학은 와이프와 3년 넘게 연애하고 결혼을 했는데, 결혼 초에는 도재학이 공부하느라 와이프 혼자 돈을 버느라 당분간 아이를 가질 수 없었다고 했어요. 결혼하고 5년 정도 되었을 때 가지려고 했는데 막상 가지려고 하니 잘 안 생겼다고 했죠.

그러다 작년 와이프가 40번째 생일에 몸도 마음도 피폐해졌다며 아기를 갖지 않겠다고 했다고 했어요. 와이프가 힘든 건 싫다는 사랑꾼 도재학. 인생에서 가장 큰 행복이 일 끝나고 와이프와 집에서 맥주 한 잔 하면서 수다 떠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갑자기 배가 아파 응급실에 가게 된 도재학 와이프. 임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양석형과 상담을 하며 임신을 유지할지 남편과 함께 고민을 해 봐야겠다던 도재학 와이프. 초음파를 통해 아기가 움직이는 모습을 확인하고는 엽산은 언제부터 먹으면 되냐며 수술해도 상관없다며 적극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가슴에 무언가 만져지는 것도 임신 때문이냐고 묻는 도재학 와이프. 양석형의 권유에 따라 유방외과 검진을 받게 됩니다.

이익순은 일요일에 결혼식이 있어 서울에 가고 월요일에 휴가를 냈다며 김준완에게 월요일에 만나자고 연락을 했어요.

두 사람은 병원 앞 스테이크 집에서 만나기로 약속합니다.

장겨울은 엄마와 통화를 하고 있었어요. 이일화 배우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나온다고 하더니, 장겨울 엄마 목소리가 바로 이일화 배우인 것 같았습니다.

딸에게 짐이 되기 싫다며 광주로 내려가겠다는 장겨울 엄마. 엄마가 행복하지 않으면 본인도 행복하지 않다며 엄마가 광주로 내려가면 본인도 사표를 쓰고 광주로 따라내려 가겠다고 합니다. 우리의 행복을 위해 옆에 꼭 있어달라는 장겨울 이었습니다.

장겨울은 엄마와의 전화를 끊고 본인을 기다리고 있던 안정원의 품에 안겨 엉엉 웁니다. 이 장면을 보고 너무 슬퍼 눈물이 났네요.

그리고 나영석 PD가 카메오로 출연을 했습니다 ㅎㅎ 마네, 모네 아빠로 나온 것인데요, 유튜브 채널십오야에서 예전에 나영석이 신원호PD에게 까메오로 출연을 시켜달라며 마네, 모네 아빠 자리를 탐내더니 결국 해냈네요 ㅎㅎ 마네, 모네의 아빠이자 PD인 장영석 역할로 출연하였습니다.

이익준은 우주를 마네, 모네 아빠에게 맡기고 안심하고 친구들과 여행길에 오르게 됩니다.

여행길에 오른 슬의생 5인방. 출발은 다섯이 했지만 자꾸 여기저기서 걸려오는 콜에 도착지인 철우네 펜션까지 도착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김준완, 양석형 두 사람뿐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펜션 방에 걸려있는 가족사진을 보고 이 펜션이 추민하의 엄마, 아빠가 하시는 펜션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김준완이 이 사실을 안정원에게 알렸고, 안정원이 장겨울에게, 장겨울이 추민하에게 알렸죠.

추민하는 엄마에게 전화를 해 곰돌이 같은 분이 본인이 제일 존경하는 교수님이라며 극진히 대접해달라고 합니다.

두 사람을 위해 회를 떠 온 추민하 부모님. 그런데 추민하가 분명히 곰 같은 교수님이라고 했는데 김준완의 손을 붙들고 딸을 잘 부탁드린다고 하는 추민하 엄마였습니다.

간 이식을 하기로 한 친구 두 명에 대해 여전히 의심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이식 코디네이터. 모든 증거는 확보되었지만 한 가지 걸리는 것이 있다고 했어요. 한 명의 결혼식 영상에서 내내 안 보이다가 마지막 사진 찍을 때만 나타났다는 친구.

이익준은 혹시 그 친구가 축의금을 걷은 것이 아닌지 확인해 보라고 조언을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익준의 조언이 맞았다는 것이 확인되었어요. 두 사람은 친친 이었던 것이죠. 얘 없으면 말년에 누구랑 노냐며 친구에게 간 이식을 해주기로 결심했다는 기증자. 투닥거리는 두 사람의 모습은 영락없는 절친의 모습이었습니다.

수술을 집도하는 안정원. 그 과정에서 홍도가 또 실수를 했어요. 이번에는 괜찮지만 더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정확하게 잘못을 알리는 안정원. 냉철하면서도 따뜻하고 너무나 멋있어 보이는 교수님이었습니다.

빗소리를 들으며 함께 커피를 즐기는 두 사람 채송화 이익준. 빨리 러브라인 언제 진전되냐고요.

생일선물을 뭐 사줄지 물어보는 채송화에게 네가 주는 거면 다 좋다는 이익준. 그리고 수줍게 웃으며 맘대로 하겠다는 채송화였습니다. 이익준 생일을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에 진전이 있을까요?

장겨울은 안정원에게 우리 집 일에 대해 왜 한번도 묻지 않냐고 했어요. 안정원은 말 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아 기다렸다고 했죠. 장겨울은 안정원에게 아빠가 가정폭력범임을 밝혔어요. 그동안의 상황을 안정원에게 담담하게 고백했죠. 교수님 옆에 있고 싶지만 당분간은 엄마 옆에 있어줘야 한다는 장겨울 이었어요.

안정원은 장겨울에게 자책하지 말라며 일주일에 한 번 같이 밥을 먹는 걸로 충분하다며 어머니 옆에 있어주라고 했습니다.

드디어 재회한 김준완과 이익순. 늦어진 수술 때문에 김준완은 무려 2시간 15분이나 늦었지만 이익순은 기다리고 있었어요.

이익순은 거짓말을 하고 헤어지자고 한 것에 대해 사과했어요. 오빠에게 짐이 되기 싫었고 본인이 상처 받기 싫어 오빠에게 상처를 줬다고 했죠.

그리고는 이익순은 아직도 김준완을 좋아한다고 했어요. 하지만 그것은 본인의 감정일 뿐이라며 스스로 정리하겠다고 했죠. 다시 우연히 만나도 아무렇지 않을 수 있냐고 묻는 김준완. 본인은 그럴 수 없다고 했어요. 두 사람의 사랑이 다시 시작된 것 같았습니다.

왜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 걸까요. 도재학의 와이프가 유방암 2기였습니다. 하지만 임신 중이기에 임신을 유지하려면 항암치료를 미뤄야 한다고 했죠.

도재학은 바로 임신 종결을 하고 항암치료를 받겠다고 했어요. 하지만 도재학의 와이프는 고민해보고 결정하겠다고 합니다.

양석형과 상담을 하며 도재학의 와이프는 임신유지를 결정했다며 항암치료도 받지 않겠다고 했어요. 아기를 위해서라고 했죠. 하지만 양석형은 그런 무책임한 엄마가 어딨냐며 항암치료를 받으라고 했어요. 양석형의 진심 어린 조언에 도재학의 와이프는 항암치료를 받기로 결심했죠.

안정원과 장겨울이 사귀는 줄은 꿈에도 모르는 교수들. 안정원이 있는 자리에서 장겨울에게 남자친구랑 아직 사귀냐며 헤어져도 편하게 말하라고 했어요. 소개시켜줄 사람이 있다고 했죠. 그 사람은 바로 인턴 김건 이었어요. 다들 이상형을 아이돌을 말할 때 혼자 장겨울이 이상형이라고 했다는 김건.

안정원이 엄청 견제하게 생겼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