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2일 일요일 방영된 오케이 광자매 43회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오케이 광자매 42회에서는 허기진에게 지속적으로 돈을 요구하는 나치범의 모습, 가수를 포기하려는 한예슬의 모습이 그려졌었는데요, 어떻게 이야기들이 이어졌을지 살펴볼게요.
<오케이 광자매 43회>
가게 홍보를 하기 위해 명함을 돌리던 이광식. 한 회사에서 저녁 근무자들을 위해 식당에서 요리를 해 줄 수 있냐고 제안을 했고, 이광식은 흔쾌히 하겠다고 합니다.
한편 한예슬은 가수를 때려치울 거라는 생각에 길거리에서 악기들을 팔고 있었어요. 지나가다가 허풍진이 이런 한예슬을 발견하죠. 가수 되려고 몸부림치려던 놈이 몇 푼이나 된다고 악기를 팔면 어떻게 하냐며 팔지 말라고 하죠. 허풍진이 모자란 병원비를 대주었습니다.
하루하루 진해져 가는 임신 테스트기 두 줄에 너무나도 기분이 좋은 이광남. 지풍년은 왜 이렇게 화장실을 들낙거리냐며 요실금이라도 걸렸냐고 하죠.
지풍년의 잔소리에도 임신했다는 생각에 마냥 방실거리는 이광남이었습니다.
드디어 퇴원을 하게 된 한돌세. 이철수는 본인의 집으로 가자고 했지만 어떻게 이 꼴로 봉자 밥을 얻어먹냐며 자존심이 있다고 본인의 집으로 가겠다는 한돌세 였습니다. 이런 꼬락서니를 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했죠.
한예슬은 이광식에게 아무리 극한 상황이었어도 그렇게 심한 말을 하면 안되는 거였는데 미안하다고 했어요. 이광식도 손찌검을 한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했죠.
허풍진은 드디어 재단 이사장이 되었어요. 이렇게까지 된 것이 이광태 덕분이라며 공을 이광태에게 돌렸죠. 이광태가 허풍진 집에 들어가게 된 후 모든 일이 잘 풀리는 것 같았습니다.
나치범은 허풍진에게 받은 돈으로 도박을 하고 있었어요. 홀라당 돈을 잃어버린 나치범. 또 허기진에게 연락을 합니다.
나치범은 또 환자 옷으로 갈아입고 연기를 하며 허기진에게 5천만 원을 해 달라고 요구했어요. 신약을 써보니 너무 효과가 좋다고 했죠. 광태한테 아버지 소리 들어보는 게 소원이라며 그때까지 살아있어야 된다고 했어요.
허기진이 자꾸 현금을 빼서 쓰는 것에 대해 허풍진은 수상하게 여겼어요. 백단위 넘어가는 돈 쓸 때는 꼭 상의하라고 했죠. 허풍진은 집들이 때 갑자기 집에 들어와 허서방을 찾던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고, 허기진은 그냥 아는 사람이라며 둘러댔습니다. 허풍진은 변사채를 시켜 허기진의 뒷조사를 하게 합니다.
이광식은 한예슬이 다시 가수를 할 마음이 들게 할 계획을 세웁니다. 식당 단골들 톡방 사람들을 한예슬 팬클럽 회원으로 만들어버린 것이죠. 이태리와 함께 계획을 세워 본인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보여줄 생각 이었습니다.
오탱자와 변공채는 심야 비밀 데이트를 이어갔어요. 변사채는 변공채가 못 나가게 하려고 발까지 묶어놓았었지만 끈을 풀고 탈출해버린 것이죠.
꽁냥꽁냥 사이가 너무 좋은 두 사람은 또 변사채에게 걸리면서 뽀뽀에 실패합니다.
변사채는 오탱자를 앞세워 오봉자의 집을 찾아와 따집니다. 아줌마가 자꾸 동생을 밤마다 꼬셔낸다며 어떻게 하면 좋냐고 하죠. 앞으로 한 번만 더 동생을 꼬셔내면 언니 아줌마에게도 연대책임을 물겠다는 변사채 였습니다.
오탱자는 아들 방기에게도 얘기하지 못했다고 했어요. 그럴만하죠. 자기보다 어린 새아버지라니 말이에요.
이광식은 한예슬에게는 밀키트를 연구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회사 식당으로 출근을 합니다.
양대창은 한예슬을 찾아와 좋은 소식을 알렸어요. 오디션 탈락자 20명 중 1명을 뽑는 패자부활전을 한다는 것이었죠. 한예슬은 어차피 안된다며 안 나가겠다고 했어요. 양대창은 팬카페에 한예슬을 응원하는 글들을 보여주며 한예슬을 북돋아주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설득해보아도 넘어오지 않는 한예슬이었습니다.
지풍년은 손톱깎이를 찾다가 이광남의 서랍에서 아기 신발을 발견합니다. 이광남에게 동생 준다더니 왜 여기에 있냐며 혹시 임신한 거 아니냐고 꿈도 꾸지 말라는 모습이었습니다.
이광남은 임신 확인을 하러 산부인과에 갔어요. 하필 배변호가 바빠 혼자 가게 되었죠.
의사는 임신이 아니라고 했어요. 두 줄짜리 임신 테스트기를 잔뜩 보여주는 이광남. 의사는 그래서 미리 해보지 말라고 했다며 호르몬의 변화로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라고 했어요.
임신한 줄로만 알았던 이광남은 크게 낙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광남은 이 사실을 이광식에게 제일 먼저 알렸어요. 광식이는 언니를 위로해주며 맛있는 것을 해주겠다고 하고 식당으로 데려가죠.
두 사람은 길을 가다 이광태와 마주쳤어요. 이광태는 본인만 빼놓고 둘이만 어울린다며 어려서도 그러더니 커서도 본인만 왕따라며 삐져서 가버렸습니다.
배변호는 열심히 이광남을 달래주었어요. 이광남은 하루하루 늙어가는게 너무 무섭다며 당장 다시 시도를 해보자고 하죠. 너무나도 간절한 모습 이었습니다.
배변호는 이광남이 이렇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힘들다며 이럴 거면 애기 갖는 거를 하지 말자고 했어요. 몸을 추스르고 천천히 다시 도전하자는 배 변호였습니다.
나치범은 도박으로 돈을 다 잃고 또 허기진에게 돈을 요구했어요. 1억만 해주면 다시는 돈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하죠. 돈을 해 줄 수 없다는 허기진의 말에 광태를 보고 죽겠다며 이광태를 불러달라고 합니다. 안 그래도 유산끼가 있어 조심해야 하는 이광태였기에 허기진은 하루만 시간을 달라고 하며 나치범을 말립니다.
김영희는 동생과 통화를 하고 있었어요. 그만 빼먹으라며 그동안 누나 대접이나 해줬냐며 다시는 전화하지 말라고 하죠.
이 통화소리를 밖에서 청소를 하던 이철수가 듣게 됩니다.
이철수는 김영희가 안쓰러웠는지 좀 더 잘 받아주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딸들이 자주 왔다 갔다 한다며 불쑥불쑥 들어오는 것은 자제해 달라고 하죠. 딸들이 연애하는 것을 반대하냐는 김영희. 연애라는 단어에 아주 기겁을 하는 이철수였습니다.
문 앞에 한예슬 이광식 출입금지를 써붙인 한돌세는 한예슬에게 요양원을 보내주면 안 되겠냐고 합니다.
미안해서 며느리 얼굴을 볼 수도 없다는 한돌세. 한예슬은 절대로 요양원을 보낼 수 없다고 하죠.
양대창은 계속 한예슬을 찾아와 설득을 했어요. 나를 봐서라도 한 번만 마지막으로 해보자고 하죠. 한예슬은 당장에 손에 잡히는 돈 말고는 생각할 수 없다며 넘어가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이광식도 한예슬을 설득해보았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한 번 도전하는 게 얼마나 피 말리는 줄 아냐며 이광식의 어떤 말에도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이광식은 한돌세에게 이런 상황을 알렸어요. 한돌세는 한예슬을 설득하기 위해 아프다고 거짓말을 하고 한예슬을 불렀죠.
한돌세는 한예슬에게 모소 대나무의 이야기를 해 주었어요. 모소 대나무는 씨뿌리고 4년동안 꿈쩍도 안한다고 했어요. 밑에서 뿌리만 하염없이 뻗어나고 손가락 한마디밖에 안큰다고 했죠. 그런데 4년이 지나고 5년째가 되면 하루에 한자씩 자라서 한달 반쯤만에 하늘을 뒤덮어버린다고 했어요. 너는 지금까지 뿌리만 뻗은 모소대나무라며 싹을 한 번만 틔워보자는 한돌세 였습니다.
패자부활전 당일. 결국 한예슬은 이삿짐 일을 하다 오디션장으로 뛰어왔어요.
이미 늦었지만 죄송하다며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해 기회를 얻게 되었죠. 설마 이러고 떨어지는 것은 아니겠죠?
다시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려고 과배란 주사를 받아온 이광남. 냉장고에 숨기려다 지풍년에게 발각되고 맙니다. 반찬통에 뭘 집어넣은 거냐며 꺼내보라는 지풍년의 모습으로 오케이 광자매 43회는 끝이 납니다.
<오케이 광자매 44회 예고>
이어진 오케이 광자매 44회 예고에서는
오탱자는 변공채를 방기에게 소개를 시켜주는 자리를 마련했어요. 변공채를 소개받는 방기.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봉자는 한돌세의 집에 갔다가 내일까지 방을 빼야 한다며 집을 부술 거라는 사람들을 목격하게 됩니다.
허기진은 나치범에게 내일까지 1억을 주겠다고 했어요.
나치범은 헤벌레 좋아하는 모습이었죠.
그리고는 나치범을 미행해 나치범이 도박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는 것 같습니다.
이광식은 회사 식당에서 밤마다 일하는 것을 한예슬에게 걸리는 것 같네요.
오늘도 고구마의 연속이었던 것 같은데요, 다음 주에는 좋은 일들이 좀 전개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다음주 오케이 광자매 44회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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