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30일 토요일 방영된 신사와 아가씨 11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지난 신사와 아가씨 10회에서는 박단단이 다시 이영국의 집으로 돌아가게 되는 모습, 그리고 다같이 별장에 놀러갔다가 박단단이 길을 잃어 이영국이 박단단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화 될 지 신사와 아가씨 11회 줄거리 살펴보겠습니다.
<신사와 아가씨 11회>
길을 잃은 박단단은 이영국을 만나 긴장이 풀렸는지 이영국에게 안겨 눈물을 흘렸어요. 곧 안정이 된 박단단과 이영국은 같이 박단단의 핸드폰을 찾았어요.
핸드폰을 찾은 뒤 별장으로 돌아가는 두 사람. 발이 삔 박단단을 이영국은 업어주었죠. 같이 별을 보며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는 두 사람이었어요.
그리고 이런 두 사람의 모습을 조사라가 목격을 하게 됩니다.
조사라는 아주 박단단이 꼴보기 싫었어요. 발 삔게 거짓말이 아닌지 세게 눌러보기까지 하죠. 박단단에게 회장님까지 핸드폰을 찾게 만드냐며 결국 한 소리를 하고 마는 조사라였습니다.
박단단은 잠이 오지 않았어요. 회장님이 본인을 무겁게 느끼지는 않았을까 자꾸만 생각이 들었죠. 심장이 뛰는 것을 느끼는 박단단. 그저 그런 일을 겪어서 당황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사라는 이영국과 분위기를 잡을 생각을 하며 혼자 와인을 마시고는 이영국을 찾아갔어요. 하지만 이영국은 아이들과 함께 자고 있었기에 조사라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죠.
이기자는 조사라가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하자 이렇게 이쁜 여자를 두고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답답해했어요. 밖에 여자가 있는거 아니냐며 그게 아니라면 어떻게 너에게 눈길 한 번 안 줄 수 있냐고 했죠.
조사라는 엄마의 말을 신경 안쓰는척 하면서도 어쩐지 박단단이 신경쓰이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이내 그럴리 없다며 아직 전부인을 잊지 못해 그러는 것일거라고 생각하죠.
애나킴은 박단단이 다리가 다쳤다는 소리를 듣고는 세종이를 데려다준 박단단을 찾아가서는 병원에 데리고 갔어요. 집에 데려다주고는 조사라에게 박단단좀 부축해달라고 하죠. 애나킴 앞에서는 박단단을 부축해주는 척 하더니 애나킴이 가자마자 밀어버리는 조사라. 죽을 병에 걸린 것도 아닌데 애나 대표님 왜 저렇게 오바하시냐며 불평했죠. 부축해주지도 않고 혼자 들어가버립니다.
차건과 박대범은 닭꼬치 푸드트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주 파이팅이 넘치는 모습이었죠. 성공 예감이 들었습니다.
장미숙의 집에서 가사 도우미 일을 하고 있는 신달래는 장미숙의 방에서 사진 하나를 발견했어요. 장미숙은 본인이 어릴 적 동생과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이라고 했어요. 어렸을 때 소독차를 쫓아가다가 동생을 잃어버렸다며 눈물을 흘렸죠. 동생을 찾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강미림과 봉준오는 버스에서 옆자리에 앉았다가 핸드폰이 바뀌게 되었어요. 핸드폰을 다시 바꾸고 갈 길을 가던 강미림은 봉준오가 자꾸 따라온다고 생각을 했어요.
봉준오에게 작업 거는거냐고 했지만 봉준오는 갈 길을 가는 것 뿐이라고 했어요. 속으로 강미림을 공주병이라고 생각했죠.
박수철은 경비로 일을 하고 있었어요. 한 주민이 택배가 사라졌다며 어디갔냐고 박수철에게 따지고 있었죠. 박수철이 자리를 비운 사이 택배를 가져가 놓고는 없어졌다며 따지고 있었던 것이었죠. 그 때 애나킴이 경비실로 들어와서는 아까 택배상자 가져가는 것을 봤다며 박수철을 도와주었어요. 결국 박수철은 궁지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어요.
그 때 박수철은 도와줘서 고맙다며 선물을 사들고 왔어요.
애나킴은 힘들게 사는 박수철이 너무나도 신경이 쓰였어요. 박수철과 행복했던 과거를 떠올리는 모습이었죠. 그리고는 자꾸 박수철을 마주치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오피스텔에서 나가기로 결심합니다.
조사라는 이영국 서재의 꽃을 바꾸다 책상에 놓인 손수건을 발견합니다. 손수건에는 수까지 놓여있었고 편지까지 함께 놓여있었죠.
편지를 꺼내보려던 조사라는 갑자기 들어온 이영국 때문에 내용을 확인할 수는 없었어요. 누가 준 선물인지 너무나도 신경이 쓰이는 조사라였습니다.
당연히 이 손수건은 박단단이 놓고 간 것이었어요. 별장에서 도와줬던 것에서 감사함을 표시하는 것 이었죠. 이영국은 박단단의 편지를 읽으며 흐뭇한 미소를 짓습니다.
왕대란은 이세련의 집에서 문을 잠궈놓고 이세련을 가둬놓고 있었어요. 이세련은 연기를 해 집에서 도망나와서는 박대범의 집으로 갑니다. 차연실에게 지난번 일은 죄송했다며 박대범이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집에 있냐고 물었죠.
차연실은 우리 대범이는 아가씨가 싫다고 하는데 왜그러냐며 우리가 그렇게 우습냐고 했어요. 아가씨 어머니가 우리한테 어떻게 했는지 아냐며 우리에게 기생충이라고까지 했다고 했죠. 그지같은 것들 사기꾼 소리까지 들었다며 그 날을 절대 잊지 못하겠다며 이세련을 쫓아내려했습니다.
그 때 집으로 돌아온 박수철이 이세련을 데리고 나갔어요. 이세련에게 집안 차이가 너무 크다며 정리를 해달라고 하죠.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했고 대범이에게도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죠. 이세련은 그저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멀리서 지켜보고 있던 왕대란이 이세련을 집으로 끌고갑니다. 이세련은 집에서도 엉엉 울며 앓아누웠죠.
왕대란은 장미숙을 찾아갔어요. 지난번에 세련이 혼사 자리를 부탁했던 것은 별 진전이 없냐고 했죠. 장미숙은 사모님 성에 안찰까 연락을 못 드렸다며 병원장 아들은 어떠냐고 했어요. 너무 좋다는 왕대란. 장미숙은 그 병원이 경영난이 있어 처가에서 도와줬으면 하는 눈치여서 연락하지 못했다고 했어요. 왕대란은 전혀 상관없다며 당장 시간을 잡아달라고 했어요.
박수철은 잠이 들지 않는 모습이었어요. 어렸을 적 혼자 길을 잃었는지 엉엉 울며 헤맸던 모습을 떠올리는 박수철. 설마 박수철이 장미숙의 동생일까요?
아니나다를까 신달래는 장미숙 집에서 사진을 보고 박수철을 떠올렸던 것 같아요. 박수철의 어릴적 사진을 다시 찾아보고는 박수철이 맞다고 확신을 하죠. 그리고 차연실에게 그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두 사람은 같이 다시 장미숙의 집으로 가서 확인을 해보기로 합니다.
두 사람은 장미숙이 없는 틈을 타 장미숙의 집으로 들어가 사진을 비교해보았어요. (왜 몰래 들어가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너무나도 똑같은 모습에 두 사람은 박수철에게 말을 해주려다 혹시 아닐까봐 둘이 먼저 유전자 검사를 해보기로 합니다.
이세련은 여전히 눈물바람이 나 있었어요. 그런 이세련에게 왕대란은 부탁이 있다며 선 자리에 나가달라고 합니다.
이세련은 박대범을 찾아왔어요. 엄마가 선을 보라고 했다며 대범씨만 좋다면 선 안보고 대범씨와 떠나겠다고 했죠. 하지만 박대범은 본인은 지금 한 개에 3천원짜리 닭꼬치를 팔고 있으며 니가 살던 그런 아파트는 죽었다 깨어나도 못 산다고 했죠.
닭꼬치 안팔아도 된다며 본인이 먹여살리겠다는 이세련에게 박대범은 본인이 미쳤냐며 나보다 7살 많은 아줌마랑 떠날 생각이 없다고 했어요. 돈이 많아서 놀았던 거라고까지 하죠. 일부러 이세련을 떼어놓으려 거짓말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 말을 듣고 이세련은 다시는 니 앞에 나타날 일이 없다며 눈물을 흘리고 떠났어요. 박대범은 이세련이 가고 나서야 뒤에서 눈물을 흘렸죠.
조사라는 이영국의 방에서 다시 손수건 상자를 확인하고는 박단단이 손수건을 선물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렇게 뒤에서 꼬리치고 있었냐며 분노하는 모습이었죠.
심지어 회장님이 불러서 나간다는 박단단의 모습에 멘탈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영국은 박단단에게 식사를 대접하려 부른 것이었어요. 박단단에게 보너스까지 줬죠. 와이프가 죽고 요즘처럼 마음 편한 적이 없다며 박단단 덕분에 아이들이 너무 잘 지낸다며 박단단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죠.
이런 두 사람의 모습을 몰래 따라온 조사라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본인도 이영국을 따로 만나 보너스를 받았던 것을 떠올리며 그저 격려 차원일 것이라고 애써 생각하려고 하는 조사라. 박단단이 이영국에게 2차를 가자고 하는 모습을 보고는 또 열이 받습니다. 거기다가 본인이 2차 가자고 할 때는 거절했던 이영국이 흔쾌히 수락하는 모습을 보니 속이 터졌죠.
두더지 게임까지 하는 박단단과 이영국. 이영국은 9년 전에 한 가출 소녀와 처음 두더지 게임을 해보고 이번이 두번째라고 했어요. 박단단도 자기도 가출했을 때 군인아저씨랑 같이 했었던 적이 있다고 했죠. 본인이 집에 가기 싫다고 해서 그 아저씨랑 자전거를 타고 몇바퀴를 돌았다는 박단단의 말에 이영국의 표정은 심각해집니다. 바로 그 아저씨가 이영국 이었던 것이죠. 두 사람은 너무 신기해하고 반가워합니다.
조사라가 화기애애한 두 사람의 모습을 먼발치에서 바라보면서 박단단이 처음부터 회장님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돌아온 거라며 이를 가는 모습으로 신사와 아가씨 11회는 끝이 납니다.
<신사와 아가씨 12회 예고>
이어진 신사와 아가씨 12회 예고에서는 이영국과 박단단이 그 옛날을 떠올리며 같이 자전거까지 타는 모습이 그려졌어요.
두 사람을 미행하다 조사라는 다친 것 같았어요. 엄마 이기자에게 박선생이 우리 몰래 회장님에게 꼬리를 치고 있었다고 하며 이를 가는 모습이었죠.
조사라가 박단단의 머리를 그릇에 박아버리는 것 같은데, 설마 이건 상상이겠죠?
조사라는 왕대란에게 이 사실을 알리는 것 같았어요. 왕대란은 본인이 해결하겠다며 나서는 모습이었죠.
이세련은 선을 보러 나갔어요. 선 상대와 차를 타고 가다 사고가 나는데, 상대쪽이 박대범 인 것 같네요.
그리고 애나킴은 박수철에게 박단단을 데려가고 싶다고 합니다.
왕대란은 박단단을 도둑으로 몰아 쫓아내려는 것 같았어요. 목걸이가 없어졌다고 하고는 박단단의 방을 뒤져 목걸이를 찾아낸 척을 하네요.
신사와 아가씨 12회 줄거리도 구경하고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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