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0일 토요일 방영된 신사와 아가씨 17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지난 신사와 아가씨 16회에서는 이영국이 산에서 굴러떨어지는 모습과 그로인한 기억상실을 예고하는 모습이 그려졌었는데요, 과연 이영국이 기억을 잃으며 어떤 변화가 생겼을 지 살펴보겠습니다.
<신사와 아가씨 17회>
이영국은 날아가는 손수건을 잡으려다 산에서 굴러떨어져 피를 흘리고 쓰러지고 맙니다. 박단단은 악몽을 꾸고는 깨어나 이영국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죠.
이세련은 머리를 식히기 위해 뉴욕에 가겠다고 했어요. 오빠에게 엄마를 내쫓지 말라고 부탁했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엄마에게 마지막 통화를 하고 떠나는 모습이었죠.
왕대란은 장미숙과 함께 이세련과 결혼을 할 뻔한 남자의 엄마를 만났어요. 그 쪽에서는 결혼을 깽판놨다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죠.
첩 주제에 결혼시켜주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 해야하지 않냐는 말에 왕대란은 열받아 주먹을 날리고 머리끄댕이를 잡고 싸웁니다.
차연실은 장미숙의 집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박수철을 답답해했어요. 박대범이 닭꼬치 장사를 하다 망한것도 집안의 탓으로 돌리는 모습이었죠. 그 집 안들어갈거면 사업자금이라도 빌려오라는 차연실의 말에 박수철은 나가버립니다.
박단단은 이영국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핸드폰이 계속 꺼져있어 연락이 되지 않아 답답해하는 모습이었죠.
애나킴은 이영국이 새벽에 산에 갔다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무슨 일이라도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을 하는 모습이었죠. 고변호사는 본인이 알아보겠다고 했어요.
곧 고변호사에게 연락이 와 이영국의 핸드폰 신호가 정상에서 잡히고 끊겼다며 이영국이 조난을 당한 것 같다고 했어요. 모두들 이영국을 걱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정신을 차린 이영국은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 상태였어요. 한 농가에 들어가 배가 너무 고프다며 밥을 얻어먹었죠. 집주인은 밥을 차려주며 경찰서에 같이 가보자고 했어요. 하지만 이영국은 며칠만 있으면 기억이 돌아올거라며 뭐든 다할테니 며칠만 기다려달라고 했죠.
이영국은 소우리를 치우다 소똥을 밟고 넘어졌어요. 그리고는 자기가 누구인지 기억이 난 듯한 모습이었어요. 그런데 원래의 이영국과는 너무 다른 촐싹맞은 춤을 춰대는 이영국. 본인의 이름이 이영국이라며 집으로 가겠다고 했어요.
왕대란은 이영국이 실종되었으니 세련이라도 불러들어야 하는거 아니냐며 호들갑을 떨었어요. 애나킴은 이영국이 실종된지 며칠이나 됐다고 그러냐며 이대로 영국이가 잘못되기를 바라기라도 하는거냐며 따졌죠. 그러자 남의 집안일에 끼어들지 말라며 큰소리치는 왕대란이었습니다.
조사라는 하루하루를 술로 보내고 있는 것 같았어요. 이제라도 세종이를 데려와야하는거 아니냐며 세종이라도 있으면 살 희망이 있을 것 같다며 제정신이 아닌 것 같은 모습이었죠.
조사라는 세종이를 보러 어린이집으로 찾아갔어요. 이기자는 조사라를 말렸죠. 조사라와 이기자는 먼발치에서 세종이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영국은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런데 본인에게 아빠라고 부르며 달려드는 아이들을 밀어내며 이영국은 총각한테 왜이러냐고 했어요. 모두가 이영국의 모습을 보고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영국은 왕대란을 보고는 우리 엄마가 누구때문에 죽었는데 아줌마가 여기 있냐며 이미 죽은 아버지를 찾으며 집안으로 들어갔어요. 이영국을 따라간 고변호사는 이영국에게 우리 몇살이냐고 물었고 이영국은 무슨 소리냐며 우리는 22살이라고 합니다. 이영국의 기억이 22살때로 돌아간 것 같았습니다.
고변호사는 이영국을 앉혀놓고 우리는 41살이고 아까 너에게 달려간 아이들은 너의 아이들이라고 했어요. 그리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리에 너무나도 힘들어하는 이영국이었습니다.
박단단은 이영국에게 제가 기억이 나지 않냐고 물었어요. 이영국은 왜 다들 나에게 기억이 안나냐고 묻냐며 짜증을 내고 가버립니다. 그런 이영국의 모습에 박단단은 상처를 받는 모습이었죠.
이영국이 살아돌아온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너무나도 슬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강미림은 봉준오에게 먹을거리들을 선물했어요. 봉준오는 같이 먹자고 제안했죠. 그렇게 두 사람은 봉준오의 자취방 옥상에서 같이 컵라면을 먹게 되었어요. 강미림에게 부모님이 안계시는 것도 봉준오에게 아버지가 안계시는 것도 서로 이야기하며 조금 더 가까워지는 모습이었죠.
차건은 동네를 지나가다 또 혼자 술을 마시고 있던 조사라에게 붙잡혔어요. 조사라는 오늘 다 끝냈다며 너무 시원하다며 기분 좋게 술을 먹고 있었죠. 조사라의 술상대가 되어주는 차건 이었습니다.
술에 취한 조사라는 끝내서 시원한 줄 알았는데 가슴이 뻥 뚫렸다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차건은 그런 조사라를 위로해줬죠. 조사라는 차건에게 오늘 저와 같이 있어주면 안되냐며 차건의 품에 안겼습니다.
왕대란은 이영국이 하필 제일 망나니였던 22살로 돌아간 것에 대해 두려워했어요. 아니나다를까 이영국이 왕대란의 방으로 쳐들어와 병원에 다녀오는 동안 짐을 싸서 나가라고 하는 모습이었죠.
왕대란이 집을 비운 사이 이기자가 왕대란에게 돈을 빌리러 왔어요. 금고에 돈을 숨겨두고는 돈이 없다고 하는 것이 너무나도 괘씸했던 것이죠.
이기자는 결국 몰래 왕대란의 금고에 손을 대고 맙니다. 금고에 묻은 지문으로 비밀번호까지 맞춰버렸죠. 금고에 있던 금덩어리들에 달러, 다이아반지까지 싹 꺼내서 도망쳐버리는 이기자였습니다.
박단단은 아이들을 달래주며 다같이 힘을 합쳐 아빠의 기억이 돌아오게 하자고 합니다.
이영국은 병원에서 돌아와서는 아이들과 친해지도록 노력을 하겠다며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하고 노는 모습이었죠. 그러다 왕대란이 집에 돌아오자 왕대란에게 짐을 다 싸놨다며 당장 나가라고 했어요.
왕대란은 이 이상 집에 있다가는 말라죽겠다며 집을 나가기로 결심했어요. 그런데 금고가 텅텅 비어있는 것을 보고 하늘이 노래지는 것 같았죠. 왕대란은 당연히 이영국이 가져간줄 알고 이영국에게 금고에 있던 것들을 내놓으라고 했어요. 왕대란은 절대 못나간다며 방에 들어가 문을 잠궈버립니다.
왕대란은 조사라를 찾아가 이영국이 기억을 잃고 22살로 돌아간 것을 알렸어요. 본인을 살려달라며 매달리는 모습이었죠. 왕대란이 이영국이 전재산을 털어갔다며 본인을 도와달라고 하는 소리에 이기자는 본인이 훔쳐갔다는 것을 전혀 모르는 모습에 안심하는 모습이었죠.
왕대란은 조사라가 이영국과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던 것처럼 꾸미려는 것 같았어요. 조사라 역시 왕대란의 계획에 동참하려는 것 같았습니다.
<신사와 아가씨 18회 예고>
이어진 신사와 아가씨 18회 예고에서 이영국은 여전히 왕대란을 내쫓으려 하는 모습이었어요. 그런 이영국을 말리는 박단단에게 박선생누나가 뭔데 말리냐며 화를 내는 이영국이었죠. 그런 이영국의 모습에 박단단은 상처를 받는 것 같았습니다.
조사라가 나타나 이영국에게 달려와 안깁니다. 이영국에게 결혼하기로 약속했던 것도 기억이 안나는거냐고 하는 모습이었죠.
왕대란은 여주댁과 박단단을 불러다 조사라를 안주인 모시듯이 하라고 합니다.
박단단은 결국 사직서를 내고 이영국의 집을 떠나려 하는 모습이네요.
조사라와 골프를 치던 이영국은 갑자기 주저앉더니 기억이 나는 것 같다고 합니다. 빨리 기억을 찾아 고구마가 끝났으면 좋겠네요.
다음회 신사와 아가씨 18회 줄거리도 구경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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