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24회 줄거리 25회 예고

2021년 12월 12일 일요일 방영된 신사와 아가씨 24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신사와 아가씨 23회에서 이영국은 박단단에 대한 본인의 마음을 더이상 숨길 수 없다고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과연 이영국은 박단단에게 직진을 할지 신사와 아가씨 24회 살펴보겠습니다.

<신사와 아가씨 24회>

이영국은 모델 역할을 하고 있는 박단단을 보고 심장이 너무나도 뛰는 것을 느꼈어요. 조사라에게는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이었죠.

이영국이 기억을 잃었고 왕대란이 쫓겨났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세련은 짐을 싸들고 왕대란을 데리고 이영국의 집으로 들어왔어요.

이세련은 우리 엄마에게 잘해주기로 하지 않았냐며 어떻게 내가 미국에 간 사이 우리 엄마를 내쫓을 수 있냐고 따졌어요. 하지만 이영국은 지지 않았어요. 저 아줌마만 보면 피가 거꾸로 솟는다며 너같으면 참고 살 수 있겠냐고 했죠. 이세련은 우리 엄마가 왜 아줌마냐며 따져댔습니다.

왕대란은 이세련에게 이영국에게 본인의 골드바와 돈들이 어디있는지 물어봐달라고 했어요. 이세련은 이제 그것들은 잊고 오빠를 건드리지 말고 얌전히 지내라고 했죠.

조사라는 이세련에게 본인이 이영국과 약혼을 한다는 사실을 밝혔어요. 이세련은 황당해하는 모습이었죠.

이세련은 이영국에게 가 장국희도 싫다고 하고 괜찮은 친구들도 다 싫다고 하더니 웬 조사라와 약혼이냐고 물었어요. 이영국은 기억을 잃기 전에 조사라와 결혼하기로 약속을 했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하는거라고 했죠. 이세련은 그게 말이 되냐며 기억이 돌아오면 하라고 했어요.

애나킴은 박수철을 불러내 박단단이 모델을 한 사진을 보여주었어요. 화보가 나오면 다시 보여주러 오겠다며 좋아하는 박수철을 흐뭇하게 바라보았어요.

박수철은 애나킴에게 가게에 가 식사를 하고 가라고 제안했지만 애나킴은 일이 있다며 거절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영국은 이세련의 말에 생각이 많아진 것 같았어요. 좋아하지도 않는 여자와 약혼을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박선생 누나도 날 좋아한다면 약혼 취소하고 그냥 박단단을 좋아하리라 결심합니다.

세종이는 유치원이 끝나고 그냥 집에 가기 싫다며 박단단에게 놀자고 하고 있었어요. 그 때 이영국이 나타나서는 같이 놀자고 했죠. 박단단은 둘이 놀라고 했지만 세종이는 선생님과 같이 놀고 싶다며 떼를 쓰는 모습이었어요.

이영국과 박단단, 이세종은 셋이 같이 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박단단이 본인을 보고 웃는 모습을 보고는 박단단이 분명히 자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이영국이었습니다.

이기자는 왕대란을 달래주려 음식을 잔뜩 해가지고 와서는 너때문이 아니라 장미숙 때문에 그랬던거라며 왕대란을 달래줬어요. 너는 언제든지 우리 집에 와도 된다고 했죠. 이기자의 말에 넘어가 마음을 푸는 왕대란이었습니다.

이기자는 이세종의 방에 선물을 두러 올라갔다가 제니, 세찬이와 마주쳤어요. 선물을 놓고 가려고 그랬다는 말에 세찬이는 조실장 아줌마도 할머니도 세종이만 좋아한다고 했죠. 제니는 이 방에서 당장 나가달라고 합니다. 뭔가 이상함을 느낀 것 같았죠.

조사라는 이기자에게 미쳤냐며 이기자를 끌고 나왔어요. 이기자는 제니가 보통이 아니라며 힘들겠다고 했죠. 조사라는 벌써부터 제니를 유학 보낼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박수철의 치킨집은 생각만큼 쉽게 잘 되지는 않는 것 같았어요. 첫날은 역시 오픈 빨이었던 것 같았죠. 새로운 메뉴를 추가해야하나 어쩌나 고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차건은 치킨을 시식해보고는 치킨 맛이 너무 평범한 것 같다고 했어요. 사람들이 찾아올만하게 맛있게 개발해야 할 것 같다고 했죠.

강미림과 봉준오는 한창 좋을 때 였어요. 강미림은 월세와 생활비를 건넸고 봉준오는 자기가 한다며 받지 않으려했지만 강미림은 얹혀 사는 기분을 느끼고 싶지 않다고 했죠.

봉준오는 최근 미용학원에 나가지 않았어요. 적성에 맞지 않는 것 같다며 다른 일을 찾아보겠다고 했죠. 강미림은 봉준오가 엄마 몰래 이러고 있는 줄도 모르고 나중에 엄마를 업고 다니라고 합니다. 그런 강미림이 예뻐보이는 봉준오였죠.

조사라는 혹시 차건이 이영국에게 조사라는 내 여자라며 그 여자랑 잤다며 따지는 상상을 하며 전전긍긍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조사라는 차건에게 돈봉투를 건넸어요. 이 돈을 가지고 이영국의 집에서 나가달라고 했죠. 차건은 어이없어하며 내가 뭘 했다고 이러냐고 다시한번 말하지만 조실장한테 아무 짓도 하지 않을거라며 다시는 이런 일로 불러내지 말라고 하고는 가버렸어요.

박단단이 이영국에게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 있었을 때쯤 이영국에게 만나자는 연락이 왔어요. 이영국은 약혼을 못할 것 같다고 했어요. 박단단 누나를 좋아하면서 조실장 누나랑 약혼을 할 수는 없는 것 같다고 했죠. 이영국은 박선생 누나를 정말 많이 좋아한다며 박선생 누나도 날 좋아하지 않냐고 물었어요. 박선생 누나도 날 좋아하면 약혼을 취소하겠다고 했죠.

박단단은 회장님 정말 나쁜 사람이라며 다시는 저에게 그런 얘기를 하지 말라고 하고는 가버립니다.

이영국은 잠에 못들고 새벽 3시에 또 박단단을 찾아갔어요. 날 좋아하는거 맞지 않냐고 그것만 대답해달라고 했지만 박단단은 발이나 닦고 주무시라며 문전박대를 해버립니다. 결국 이영국은 박단단이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는 체념하려 합니다.

결국 이영국은 조사라와의 약혼 준비를 진행했어요. 하지만 내내 표정이 좋지 않은 모습이었죠. 이제 아이들에게 얘기해야 하지 않겠냐는 조사라에게 본인이 말하겠다는 이영국이었습니다.

장미숙은 보석을 보러 갔다가 목걸이를 사는 이기자를 목격하게 되었어요. 무슨 돈으로 저런 명품에 보석 쇼핑을 하는 것인지 궁금해했죠.

장미숙은 나만 보면 돈없다 돈없다 하면서 어떻게 그렇게 쇼핑을 할 수 있냐고 했어요. 이렇게 돈 펑펑 쓰고 다닐거면 보증금을 올려주거나 월세를 내라고 했죠. 이기자는 내가 돈 얼마를 쓰고다니는지 뒷조사를 하냐며 치사해서 월세를 내겠다며 매달 100만원씩 입금하겠다고 합니다. 장미숙은 벌써부터 이영국의 돈을 받아쓰는거라고 생각했죠.

박대범은 이세련의 유학시절 친구들과의 모임에 같이 나갔어요. 이세련은 박대범도 미국 유학을 다녀왔던 것처럼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했죠. 박대범은 자기는 대학교 중퇴라며 유학 가본적도 없다고 하고는 나와버렸어요. 쫓아온 이세련에게 내가 창피하냐며 왜 거짓말을 하냐고 했죠.

박대범은 화가 나 술을 마시러 갔다가 여자를 등쳐먹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싸움이 났어요. 경찰서에까지 잡혀갔고 이세련이 합의해줘서 겨우 풀려났죠. 박대범은 여기까지만 하자며 이세련에게 이별을 고합니다. 너를 사랑하기에 놓아줘야 할 것 같다고 했죠. 그동안 고마웠다며 잘 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는 박대범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