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1일 토요일 방영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0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9회에서는 민여사가 하영은을 집으로 초대해 윤수완의 흔적을 보게 한 후 스스로 포기하게 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과연 하영은은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0회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0회>
윤재국의 엄마 민여사와 하영은의 엄마 강정자가 만났어요. 강정자는 윤수완 때문에 하영은이 10년의 세월을 포기했다며 윤수완을 탓하는 모습이었어요. 민여사는 윤수완이 하영은의 전화를 받고 나가다가 죽었다고 말했어요. 윤수완이 죽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된 강정자는 충격을 받은 것 같았습니다.
민여사는 자식을 두 번 잃을 수 없다며 강정자에게 하영은을 멈춰달라고 합니다.
윤재국은 사진관을 열었어요. 하영은이 있는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던 것이었죠. 석도훈은 윤재국에게 제자리로 돌아오라고 했어요. 파리가 널 기다리고 있다고 했죠. 하지만 윤재국은 사랑하는 사람 옆에서 부대끼며 살고 싶다고 합니다.
석도훈은 황대표의 조언대로 머리를 올리고 꽃다발을 사들고 황치숙에게 갔어요. 그 모습에 황치숙은 석도훈에게 반한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은 황대표와 같이 짠 계획 이었어요. 황대표는 석도훈을 어떻게 이용하려는 걸까요?
황치숙은 그동안 자기가 좋다고 한 사람들한테 까여왔는데 이번에는 먼저 자기를 좋다고 한 사람에게까지 결국에는 까이게 될까봐 두려워 석도훈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황치형은 정소영과 같이 물류센터에서 일을 하고 있었어요. 황치형은 꼭 해야되지 않을 일까지 하는 정소영이 답답했고 정소영은 황치형에 대해 그저 팔자 좋은 도련님이 생각 없이 회사를 다닌다고 생각했죠. 티격태격 하는 두사람. 결국엔 서로를 좋아하게 되겠죠.
전미숙은 어린 딸에게 스스로 하는 방법들을 가르치고 있었어요. 떠날 준비를 하는 것이겠죠. 이 사실을 알리 없는 어린 딸이 응석을 부렸지만 전미숙에게는 통하지 않았어요. 그 모습을 바라보는 하영은은 마음이 너무나도 아팠습니다.
하영은은 남겨진 사람은 떠난 사람의 기억만으로 살아야된다며 딸 지민이한테 무서운 엄마, 화내는 엄마로 기억하게 하지 말라고 했어요. 전미숙은 본인의 몸이 통증으로 매일 말을 건다고 했어요. 서두르라고, 시간이 없다고. 그래서 마음이 바쁘다는 전미숙이었습니다.
서민경은 또 곽수호를 찾아왔어요. 정말로 그만둘거냐고 했죠. 곽수호는 본인이 개새끼였다며 너무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제정신으로 살거라고 했어요.
서민경은 혼자 일을 할 자신이 없다며 차장님이 필요하다며 눈물을 보였어요. 계약직인데 잘 해내지 못해 짤릴까 걱정하는 모습이었죠. 일 때문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찾아온 줄 알았던 곽수호는 어이없어 합니다.
석도훈은 황치숙을 남산으로 데리고 갔어요. 준비한 운동화로 갈아신기고는 정상까지 걸어 올라갔고 황치숙은 너무 안맞는다고 생각하며 힘들어하면서도 꾸역꾸역 따라올라갑니다.
석도훈은 정상에 올라 황치숙에게 고백했어요. 계약연애가 아닌 짝사랑을 하겠다며 본인은 절대 황치숙을 차지 않을거라며 언제든지 본인을 차도 된다고 했어요.
석도훈은 남산에 자물쇠를 걸고는 황치숙에게 열쇠를 건네며 차고 싶을 때 자물쇠를 열어 버려달라고 했어요. 그런 석도훈을 바라보는 황치숙은 심장이 너무나도 빠르게 뛰는 것을 느꼈습니다.
강정자는 하영은의 집을 찾아와 같이 술을 마셨어요. 그리고는 하영은에게 말합니다. "영은아, 너 이 길 가는거 아니야. 가지마."
하영은은 사랑은 우리 두 사람이 하는거라며 남들이 뭐라고 하건 상관하지 않을 거라고 했어요. 강정자는 부모가 남이냐며 부모 등지고 살 수 있냐고 그렇게 산들 너한테 좋을거 하나 없다고 했죠. 너는 부모와 연 끊게 해 평생 미안해해야하고 그 애도 널 보며 미안해할거라고 했어요.
하영은은 10년 전 가장 힘들었던 것은 나는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끝내야 하는 것이었다고 했어요. 강정자는 살다보면 사랑같은거는 모르고 그냥 사는 거라고 했어요. 하지만 하영은은 그러면 둘의 마음이 식으면 그 때 헤어진다고 했죠. 그게 아니면 다른 이유는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영은과 신유정이 윤재국의 사진관에서 만났어요. 신유정은 하영은에게 참 이기적이라고 했어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얼마나 작아졌는지 아무 상관 없이 나만 좋으면 되는거는 사랑이 아니라 욕심이라고 했죠.
하영은은 한 때 약혼녀라서 그게 뭐냐며 당신은 윤재국의 약혼녀가 아니라며 선 넘지 말라고 했어요. 신유정은 모르고 있는 것 같아 그러는거라며 정혼자를 두고 여행지에서 오가다 만난 여자를 어머니가 받아들이셨을 것 같냐고 했죠. 그 말을 못해서 전화가 올 때마다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마셨다고 했죠. 신유정은 본인이 그 날 끝까지 가지 못하게 막지 못했던 것을 후회한다며 이번에는 최선을 다해 막겠다고 했어요. 윤재국이 말려도 소용없었죠.
윤재국은 신유정에게 대체 왜 이러는거냐고 따졌어요. 신유정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리는게 어떤 마음인지 느껴보게 하기 위함이라며 물러서지 않았죠.
윤재국은 10년 전 형은 하영은하고 헤어졌다고 했어요. 사고가 나던 날 윤수완은 윤재국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그 사람과 헤어지러 가는 길이라며 나처럼 비겁하지 말라고 했었었어요. 윤재국의 말을 들은 신유정은 너무나 마음아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영정사진을 찍으려고 하는 전미숙을 위해 하영은과 황치숙이 나섰어요. 황치숙의 빽으로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화장을 하고 윤재국의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었죠.
두 사람 덕에 즐겁고 예쁜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전미숙이었습니다.
황치숙, 전미숙, 하영은 세 사람은 같이 사진을 찍었어요. 셋이 함께 밝게 웃는 모습으로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사진을 남기는 세 사람이었습니다.
하영은의 아빠 하택수는 하영은이 윤재국을 만난 것에 대해 부인인 강정자의 탓을 했어요. 집에서 살림 하는 사람 일이 뭐냐며 그동안 하택수가 교감까지 하기 위해 뒷바라지 했던 강정자의 노력은 생각도 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강정자는 전미숙을 통해 윤재국의 사진관을 알아내 찾아갔어요. 윤재국에게 지금 뭐하는 짓이냐며 윤수완 동생 아니냐고 했어요. 친형제가 아니라서 괜찮다고 생각하냐며 혼외자식을 사위로 맞을 생각 없다며 모진 말을 내뱉고는 하영은을 데리고 가버립니다.
황치숙은 석도훈을 남산으로 불러냈어요. 그리고는 확인을 해 보겠다며 석도훈에게 입을 맞춥니다.
서로의 심장이 뛰는 것을 느낀 황치숙. 석도훈이 줬던 열쇠를 던져버립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사귀게 되었습니다.
하영은은 윤재국에게 연락을 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모습이었어요.
강정자는 하택수에게 이혼 서류를 내밀었구요.
하영은은 윤재국의 사진관에 찾아갔어요. 윤재국은 아무렇지 않은 듯 하영은을 맞이했죠. 하영은은 왜 전화를 하지 않았냐며 니네 엄마 왜저러냐며 따지질 않냐며 전화를 하든 찾아오든 화를 내든 뭐라도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했어요.
윤재국은 본인이 아버지의 외도로 태어난 애가 맞다며 많이 들어온 얘기라고 했어요.
하영은은 당신 잘못이 아닌데 왜 가만히 있냐며 화를 냈어요. 나때문에 참는거면 차라리 우리 그냥 관두자고 했죠. 벌써부터 이렇게 찍소리 못내고 고스란히 다칠거면 관두자는 하영은이었어요.
윤재국은 자기를 위해 화를 내주는 하영은의 모습에 진짜 사랑을 만난 것 같다는 확신을 하게 됩니다.
하영은은 민여사와의 대화를 떠올렸어요. 민여사는 하영은에게 정 재국이랑 가야겠다면 나는 이 세상에 없을거라고 했어요. 그 아이한테 평생 나때문이라는 죄책감 심어주고도 행복할 자신 있으면 하라고 했죠.
하지만 민여사의 말을 떠올리면서도 윤재국에 대한 사랑을 멈출 수 없는 하영은 이었습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1회 예고>
이어진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1회 예고에서는 하영은이 윤재국에게 나와 시간이 얼마 없다면 뭘 하고싶냐고 물었어요. 민여사가 목숨을 가지고 협박을 한 것 때문에 결국에는 윤재국을 놓아줄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전미숙은 곽수호에게 본인의 장례식은 살아있을 때 파티처럼 해달라고 합니다.
황치숙은 곽수호와 서민경이 불륜이라는 것을 눈치 채게 되는 것 같구요.
또 직원이 빠져나가는 문제가 생기나봅니다. 안선주는 남나리에게 정말 같이 안 가실거냐고 묻는 모습이었어요. 하영은에게 또 힘든 상황이 오는 것 같네요.
신유정은 윤재국에게 정말로 모든걸 다 잃어도 끝까지 갈 생각이냐고 물었고, 윤재국은 아마도 그럴거라고 대답하는 것 같습니다.
민여사는 강정자에게 하영은에게 죽어도 안되는 일이라고 못을 박았다고 말했고 강정자는 왜 영은이에게 못을 박냐며 황당해하는 모습이었어요. 그런데 윤재국이 이 이야기를 듣게 되나 봅니다. 어떻게 그 여자한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냐며 민여사에게 분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는 하영은을 안아주며 미안하다고 하는 윤재국 입니다.
다음회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1회도 구경하고 가세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하영은 배우 송혜교 알아보기>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윤재국 배우 장기용 알아보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