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6회 줄거리 7회 예고 - 쫓겨나는 박수철과 차연실

빠른 전개로 진행되고 있는 신사와 아가씨 6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신사와 아가씨 5회에서는 조사라가 세종이의 친엄마라는 것이 밝혀졌고, 애나킴이라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을 예고했는데요 또 어떤 폭풍 전개가 이루어졌을지 살펴보겠습니다.

<신사와 아가씨 6회>

한국에 도착한 애나킴은 마중을 나온 박수철을 보고 놀란 것 같았어요. 애나킴은 속으로 이 사람이 수철오빠와 너무나도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애나킴이 박단단의 친엄마였던 것이죠.

차를 타고 가다 애나킴은 박수철에게 이름을 물었어요. 이름이 박수철이라는 말에 멀미가 나는지 차를 세워달라고 했어요. 충격을 많이 받은 것 같았습니다.

장미숙은 어렸을 적 사진을 보며 경훈이 라는 아이를 그리워하고 있었어요. 사라진 장미숙의 친 남동생인 것 같았습니다. 경훈이가 죽었으니 지금까지 못 찾는거라고 생각하는 장미숙이었죠. 분명히 살아있겠네요.

마음이 헛헛해진 장미숙은 이기자까지 집을 나가면 너무 외로워질 것 같아 이기자를 만나러 갔어요.

어젯밤에 이기자와 조사라가 울고불고 하는 것을 들은 장미숙은 둘이 싸웠냐며 아는체를 했고, 이기자는 세종이 일이 혹시 걸렸을까 발끈하며 왜 남의 집에 도둑고양이처럼 들어와 엿듣냐고 했죠. 기분이 나빠진 장미숙은 이기자에게 하루라도 빨리 나가달라고 합니다.

장미숙의 집에서 나오려 집을 알아보러 다니는 이기자. 1억짜리 전세집은 반지하에다가 상태가 생각보다 너무 좋지 않은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는 이거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습니다.

박수철이 박단단의 친엄마를 알아보지 못한 이유는 애나킴이 미국에 있을 때 큰 사고를 당해 성형수술을 했기 때문이었어요. 무려 10번의 수술을 했기에 얼굴이 완전히 달라진 것이었습니다.

박수철은 애나킴을 보고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상은 상상할 수도 없었습니다.

조사라는 요즘 아이들이 밝아지고 공부도 열심히한다며 이영국에게 걱정을 하지 말라고 했어요. 이영국은 박단단이 들어오고 나서 아이들이 달라졌다며 박단단이 잘 들어온 것 같다고 하죠.

공을 박단단에게 돌리는 모습에 조사라는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이영국과 애나킴은 막역한 사이 같았어요. 사업상 파트너이기도 했죠. 애나킴을 지영이 누나라고 부르는 이영국에게 애나킴은 그 이름으로 부르지 말라고 합니다.

애나킴은 수술을 한 뒤 한국에 온 적이 있는 것 같았어요. 박수철이 차연실과 결혼을 하고 박단단과 박대범까지 키우며 넷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발길을 돌렸던 것 같았습니다. 그 때를 떠올리며 애나킴은 눈물을 흘립니다.

애나킴은 다시 박수철이 운전하는 차를 탈 자신이 없어 숙소로 가기로 결심을 하고 집을 나섭니다. 그러다 박단단과 마주치죠. 박단단은 애나킴을 도와주려다 캐리어를 엎었어요. 박단단은 캐리어 안에서 한 아기의 사진을 발견했어요. 아마 박단단의 아기일 적 사진이겠죠. 하지만 애나킴이 바로 빼앗아서 자세히 보지는 못한 것 같았어요. 박단단은 애나킴을 도와 택시를 태워 보냅니다.

애나킴을 보내고 들어오던 박단단을 도둑으로 오해하고 이영국은 후라이팬으로 잡으려고 했어요. 박단단은 애나킴이 숙소로 간다고 해 배웅하고 온 것이라고 했죠.

후라이팬을 손에 든 이영국을 본 박단단은 친근감을 느낍니다.

장미숙의 집을 보러 사람들이 왔어요. 험악해 보이는 남자 셋이 들어온다고 하니 장미숙은 달갑지 않습니다.

재벌 사모들과 라운딩을 나간 왕대란. 미소철강 사모와도 함께였어요. 그 때 미소철강 사모는 아들이 여자친구와 함께 데리러 왔다고 했어요. 왕대란은 그 여자친구가 당연히 이세련일 것이라고 생각하고는 모르는척 따라갔죠.

미소철강 아들은 당연히 다른 여자와 있었어요. 왕대란은 흥분해 우리 세련이는 어디다뒀냐며 행패를 부렸습니다. 결국 미소철강 사모에게 격 떨어지는 첩이라며 멸시를 당하고 말죠.

왕대란은 바로 이세련에게 쫓아갔죠. 이세련은 거짓말을 했다고 고백합니다. 어느집 아들이냐는 말에 순수하고 나를 사랑해주면 된거 아니냐며 당당한 이세련이었습니다.

왕대란은 결국 사람을 시켜 이세련의 남자친구가 어느집 자식인지 알아내라고 합니다.

이영국은 이재니가 남사친과 같이 있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남자아이의 이름까지 알고 있는 이영국. 이재니는 친구 이름을 어떻게 아냐며 내 뒷조사를 하냐며 따졌죠.

얼굴에 화장을 한걸로도, 길거리에 남자아이랑 같이 있었던걸로도 이재니에게 호통을 치는 이영국의 모습에 재니는 화를 내며 아빠에게 노답이라고 했죠.

박단단은 재니에게 이야기를 듣고 중재를 위해 이영국에게 갑니다. 그 친구는 남자친구가 아닌 친구일 뿐이고 그동안 친구 관계가 좋지 않았다가 이제 겨우 친구가 생겨 밝아졌는데 회장님이 너무 성급하게 다그치신 것이라고 했죠.

친구가 남자라며, 길바닥에서 화장을 하고 있었다며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이영국에게 박단단은 말합니다. "회장님 정말 재니 말대로 노답이시네요." 아무리 얘기해도 이렇게 말을 안 들으시면 도와드릴 수 없다며 회장님이 직접 해결하셔야 할 것 같다고 합니다. 이영국은 본인이 해결하겠다며 이번만큼은 절대 양보 못한다고 했죠.

이영국은 재니 방에 찾아가지만 재니는 아빠에게 노답 아저씨라며 대화를 거부합니다.

험악한 남자 셋이 계약을 한다고 하자 장미숙은 덜컥 무서워졌어요. 혼자 사는데 그런 남자들을 들일 수 없다고 생각했죠. 이기자 없이는 못산다고 생각하고 있던 그 때 이기자는 온갖 반찬을 해가지고 와 장미숙에게 사과합니다. 두 사람은 그렇게 화해를 했죠.

박단단은 이재니와 이영국을 화해시키기 위해 도와주었어요. 이재니에게 선물할 립스틱도 같이 골라주죠. 박단단 덕분에 이영국과 이재니는 화해하게 됩니다.

이영국과 박단단, 이재니가 화기애애하게 피자를 먹는 모습을 이기자가 목격을 하고는 바로 조사라에게 알려주죠. 조사라는 회장님과 박단단 나이차이가 얼마인줄 아냐며 쓸데없는 생각좀 하지 말라고 합니다. 하지만 박단단이 이 일을 본인에게 보고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열받아하죠.

그리고 신사와 아가씨에 또 다른 전개를 가져다 줄 세 인물이 등장합니다. 차연실의 남동생 차건, 차연실 엄마 신달래, 차연실 조카 강미림이 해외에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차연실을 놀래켜줄 생각에 집으로 찾아갔다가 차연실이 전세금을 날려먹고 가족이 뿔뿔이 흩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게되었죠.

세 사람은 차연실에게 연락을 해 차연실이 있는 곳으로 갔어요. 차연실은 진짜 제정신일까요? 이 집으로 왜 이 사람들을 불러들인걸까요? 박단단이 속터질만합니다.

결국 집에까지 세 사람을 들인 차연실. 세 사람에게 지금까지의 일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차연실은 박대범에게 연락을 했어요. 가족들에게 가봐야한다는 박대범에게 카드를 주며 맛있는 식사를 쏘라는 이세련. 박대범은 신이나 이세련에게 입을 맞춥니다.

이 모습을 왕대란이 붙여둔 사람이 보고는 사진을 찍어대고 있었습니다.

차건은 집에 돌아온 박수철에게 5천만원을 건넸어요. 베트남에서 단 하루도 발 뻗고 잔 적이 없다며 죄송하다고 사과했죠. 앞으로도 열심히 일해서 누나와 매형 집을 꼭 다시 사드리겠다는 차건 이었습니다.

박대범까지 가족들이 있는 곳으로 왔어요. 박대범에게 미행을 붙였던 왕대란은 박대범이 본인의 집 뒷문쪽에서 찍힌 사진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죠.

태평하게 밥에서 비빔밥을 비벼먹고 있던 차연실 가족들. 결국 왕대란에게 현장을 잡히고 맙니다. 왕대란은 박대범이 박수철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바로 머리채를 잡았고 차연실은 그런 왕대란의 머리채를 잡고 아주 아사리판이 났습니다. 이영국, 그리고 이영국과 함께 들어오던 애나킴까지 이 장면을 목격하는 모습으로 신사와 아가씨 6회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