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42회 리뷰 43회 예고 - 한예슬 이광식 이혼? 나치범 돈요구

2021년 8월 21일 토요일 방영된 오케이 광자매 42회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오케이 광자매 41회에서는 나치범이 이광태의 진짜 아빠가 맞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한돌세가 쓰러지는 모습이 보였었죠. 이번 42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그려졌을지 살펴볼게요.

<오케이 광자매 42회>

오디션에서 노래를 마치고 병원으로 뛰어온 한예슬. 이철수는 지금까지 무엇을 하다가 왔냐며 아버지가 저 지경이 될 때까지 챙기지도 않았냐며 호통을 치는 모습이었어요. 한예슬과 이광식은 자책을 하며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골든타임을 넘기지 않아 다행이라는 의사의 말. 한돌세는 다행히 큰 수술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철수가 한돌세를 늦지 않게 발견한 것이 정말 다행인 것 같았습니다.

이철수도 오봉자도 한돌세가 너무 불쌍하게 느껴져 그저 눈물이 계속 흐를 뿐이었습니다.

이광남이 시험관 시술을 받고 힘들어 근처 모텔방을 잡고 쉬었었죠. 다음날 집에 들어가 보니 배변호와 이광남의 짐을 싸놓은 지풍년. 두 사람에게 나가라고 했습니다.

이광남은 역시나 납작 엎드렸어요. 죄송하다고 했지만 지풍년이 곱게 받아줄 리가 없었죠. 몸이 너무 좋지 않아 방에 들어가 누웠지만 밖에서는 계속 지풍년의 잔소리가 들려와 스트레스를 받는 이광남이었습니다.

한예슬은 오디션에서 떨어졌어요. 신나는 노래를 울면서 겨우 불렀던 한예슬.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었죠. 곧 있을 다음 오디션을 준비하자며 파이팅을 하는 한예슬과 양대창이었습니다.

나치범은 자꾸 허기진을 불러내 만났어요. 독도에서 나오는 특산물로 만들었다는 독도 새우가 들어간 꽃게 전복찜을 이광태에게 먹이라며 허기진에게 건넸죠. 본인이 좋아하니까 광태도 분명히 좋아할 거라는 나치범이었습니다.

역시나 잘 먹는 이광태. 누가 준거냐는 말에 적당히 둘러대는 허기진이었죠. 광태가 잘 먹더라며 나치범에게 감사인사를 하다 이광태가 들어오자 급하게 전화를 끊는 모습을 이광태는 수상히 여기죠.

한돌세를 극진히 간호하는 한예슬. 한예슬이 오디션에서 떨어졌다는 말에 나 때문에 떨어졌다며 미안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버지가 기저귀에 변을 본 것까지 닦아주는 한예슬. 아버지도 저 어렸을 때 기저귀 갈아주지 않았냐는 한예슬의 말에 배슬이는 첫 자식이라고 갈아봤지만 한예슬의 기저귀는 갈아줘 본 적 없는 것 같다며 진심으로 미안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예슬은 한배슬을 찾아가 아버지가 뇌경색 수술을 하시고 병원에 누워계신다고 했어요. 그래서 본인한테 떠넘기러 왔냐는 한배슬의 말에 한예슬은 주먹을 날리죠. 맞고 나서도 아버지를 거둘 형편도 안되고 돈도 없다는 한배슬에게 한예슬은 그저 아버지에게 얼굴 한번 비추라고 하러 왔다고 했죠.

딴따라도 못된 새끼라는 한배슬에게 한예슬은 너 대학까지 보내느라 본인은 학원 한번 못 다녀봐 딴따라도 못됐다고 했어요. 더 이상 봐줄 필요가 없는 것 같다며 병원비를 내라고 했죠.

변사채의 눈을 피해 데이트를 하는 오탱자와 변공채. 두 사람의 사이는 너무나도 좋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본인을 사랑해준 사람이 없다며 눈물을 보이는 오탱자. 그리고 본인이 그 마음을 다 채워주겠다는 변공채. 두 사람이 뽀뽀를 하려던 찰나 변사채가 나타나 두 사람을 갈라놓습니다.

민들레에게 제주도에 같이 1박 2일로 가자는 허풍진. 재단 이사장 총회에 가는데 같이 가고 싶다고 합니다. 좋다며 휴가를 쓰겠다는 민들레에게 허풍진은 갑자기 나중에 부모님 허락받고 같이 가자고 하네요. 그럴 거면 얘기 왜 꺼냄? ㅎㅎ

배아 이식을 한 이광남. 의사는 하루 이틀은 힘든 일을 하지 말고 누워서 쉬라고 했어요. 과연 지풍년 때문에 잘 쉴 수 있을까요?

처제에게 가자는 배변호. 시험관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광식에게 이야기를 했다는 소리에 잠깐 발끈 하지만 이광남은 이광식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역시나 언니를 살뜰히 챙기는 이광식. 배아 이식에 좋다는 추어탕까지 끓여줍니다.

이광남은 이광식에게 아이는 되도록 빨리 가지라고 했어요. 아이는 가지고 싶다고 가져지는 게 아니라며 지금은 아이를 가질 수 있다면 뭐든 할 것 같다는 이광남이었습니다.

산책을 나왔다가 허기진에게 맛있는 것을 먹자고 전화를 건 이광태에게 허기진은 사무실이라며 지금은 안된다고 했어요. 그런데 그런 허기진이 밖에서 어딘가로 가고 있었죠. 이광태는 허기진을 따라갔어요. 알고 보니 허기진은 나치범이 또 불러내 만나러 간 것이었습니다.

이광태에게 한 번만 악수를 해봐도 되냐는 나치범. 이광태의 손을 잡고 눈물까지 보입니다. 딸 생각이 나 그런 거라며 둘러댔죠. 이광태는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나치범은 허기진에게 5천만 원을 융통해달라고 합니다. 본인이 돈 관리를 하는 상황이 아니라 힘들다는 허기진에게 급해서 그런다며 2천만 원이라도 부탁한다는 나치범이었죠. 결국 허기진은 나치범에게 돈을 건넵니다.

아파서 친정에서 쉬고 왔다는 이광남에게 아들 두 번 사별하게 하고 싶지 않다며 몸을 챙기라는 지풍년. 걱정해주는 거냐며 좋은 내색을 하는 이광남 이었어요. 두 사람의 관계도 점점 좋아지게 되는 걸까요?

오봉자는 한돌세가 눈에 밟혀 병원까지 찾아왔지만 차마 병실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한돌세의 곁에는 이철수가 있었죠. 한돌세는 이철수에게 한예슬에게 해준 것도 없는데 본인 수발 들어줄 때마다 너무 미안하다며 후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철수는 오봉자가 걱정할 것을 뻔히 알기에 집에 돌아가 오봉자에게 돌세를 걱정할 필요 없다며 곧 퇴원한다고 했죠.

김영희는 공부하러 왔다며 이철수의 방에 찾아왔어요. 하지만 이철수는 당분간 공부하기는 어렵겠다며 김영희를 밀어냅니다.

이철수는 오봉자에게 왜 쓸데없이 401호에게 서당 얘기를 했냐며 나무랐어요. 오봉자는 김영희가 형부에게 관심 있는 것 같다며 신나 하는 모습이었죠.

김영희는 이철수에게 기운 없어 보여 걱정된다며 이철수의 방에 옥수수까지 두고 갑니다. 옥수수를 맛있게 먹고는 눈깔사탕을 김영희의 방 문 앞에 놓고 온 이철수. 이철수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는 것 같았습니다. ㅎㅎ

화장실에서 임신테스트기를 보고는 아이는 성공하면 갖자는 한예슬. 이광식은 언니 꺼라고 밝히며 지하방을 나가기 전까지는 본인도 아이를 가질 생각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광식은 열심히 가게 홍보를 하며 애를 쓰는 모습이었습니다.

한예슬은 아버지의 병원비를 위해 열심히 돈을 빌리러 다니죠. 같이 일하던 이삿짐센터 사장님은 돈 꾸러 다니기 힘들지 않냐며 가수 그만두고 본인과 같이 일을 하자고도 제안을 하죠.

화기애애 사이좋은 세 가족 오탱자 오뚜기 변공채. 뚜기는 아빠가 생겨서 너무나도 행복한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언제 마음 놓고 아빠라고 불러보냐는 오뚜기였죠.

아니나 다를까 변사채와 마주친 세 사람은 혼비백산하여 도망갑니다.

이광남은 아기 용품을 사며 설레 하는 모습이었어요. 그 모습을 지나가다가 발견한 지풍년에게 이광남은 동생 선물을 산거라며 둘러대죠.

임신테스트기에서 두 줄이 나온 이광남. 너무나도 기뻐합니다.

나치범은 갑자기 쓰러져 119에 실려왔다며 본인 상태가 많이 안 좋다고 합니다. 이광태한테 아버지 소리 한번 못 듣고 저세상으로 갈까 봐 제일 안타깝다는 나치범. 허기진에게 돈은 마련했냐고 묻습니다. 사실은 신약을 좀 써보려 그랬던 거라며, 동정을 사려하는 모습이었죠.

허기진은 또 나치범에게 천만 원을 건넸습니다.

허기진이 가고 나자 옷을 갈아입는 나치범. 아프다는 것은 거짓말이었습니다. 천만 원을 들고 나치범이 향한 곳은 도박장이었죠.

한돌세의 퇴원 후에 대해 의논을 하는 네 사람. 이철수는 돌세는 또 쓰러지게 될 수도 있으니 누군가와 함께 있어야 한다고 했죠. 본인들이 모시겠다는 이광식. 하지만 이철수는 집이 너무 좁다며 본인의 집에 데려와 살면 안 되겠냐고 합니다.

이광식은 이모 신경 쓰게 하고 싶지 않다며 본인이 모시겠다고 하죠. 이철수도 오봉자도 본인들 가까이에 있는 것이 마음 편하다고 했고, 결국 한돌세는 이철수의 집에 데려오기로 하죠.

한예슬은 이삿짐센터에서 일을 하기로 결심했어요.

말리는 양대창에게 해볼만큼 해봤다며 이제 집안의 가장이라 챙겨야 할 사람들이 많다고 했죠. 한 번만 더 해보자는 양대창이었지만 한예슬의 결심은 굳어진 것 같았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한예슬을 말리는 이광식. 이때 한예슬은 아버지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악기들을 팔려고 하는 모습이었어요. 이제 가수가 되는 것은 너만의 꿈이 아닌 나와 니 아버지의 꿈이기도 하다는 이광식. 돈은 자기가 벌겠다며 이 위기만 잘 넘겨보자고 하죠.

하지만 그런 이광식에게 나쁜 말을 내뱉고 마는 한예슬. 본인은 실력이 안된다며 가수로 한방에 뜰 줄 알고 본인을 선택한 거라면 우리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자고 합니다. 이혼 얘기까지 꺼내는 한예슬의 뺨을 때리며 결혼이 장난이냐는 이광식의 모습으로 오케이 광자매 42회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