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4회 줄거리 5회 예고

2021년 11월 20일 토요일 방영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4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3회에서는 윤재국이 하영은이 윤수완으로부터 잠수연애를 당했다고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뒤 하영은에게 직진하는 모습, 그리고 마지막에는 본인이 윤수완의 동생이며 윤수완은 죽었다는 사실을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그 뒷이야기 살펴볼게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4회>

윤수완이 죽던 날 차를 타고 가고 있었을 때 윤재국에게 전화를 걸었었어요. 윤수완은 윤재국에게 무언가 말을 했고 윤재국은 그게 무슨말이냐고 했죠. 그리고 그 순간 윤수완이 사고가 나는 소리를 윤재국은 전화로 고스란히 들었던 것이었습니다.

하영은은 그동안 무엇때문에 이토록 고단하게 살았으며 무엇을 미워하느라 이렇게 버석거리는 나로 남았을까 생각하며 충격에 빠진 모습이었습니다.

백화점 힐즈의 상무이사인 신유정은 백화점 매출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었어요. 소노는 카피 문제로 매출에 큰 영향을 받았다는 내용이었죠.

신유정은 국내 브랜드로는 이제 경쟁력이 없다며 소노를 포함한 국내 브랜드들의 매장 위치를 바꾸라고 지시합니다.

그 일로 하영은은 고광수의 공격을 당합니다. 하영은은 그저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황대표는 하영은에게 너답지 않게 하루 이틀 있는 일이 아닌 카피 문제로 풀이죽어있냐고 했어요. 황대표는 하영은에게 수입 브랜드 끌레르메리의 라이센스를 체결 해서 맡아보라고 했어요. 소노는 이제 슬슬 없애기로 하는 것 같았어요.

황치숙은 석도훈을 만나러 왔어요. 지난 일에 대해 양해를 구하러 왔다고 했죠. 석도훈은 술에 취해 본인을 덮쳤던 일에 대해 사과를 하러 온 줄 알았어요. 알고보니 황치숙은 윤재국을 직접 만나 인터뷰 취소 건에 대해 사과를 하러 온 것이었어요. 황치숙은 그 날 일에 대해 기억을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석도훈은 마지막으로 하영은의 안부를 물었어요. 황치숙은 왜 그걸 묻나 갸우뚱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윤재국은 신유정을 만나러 갔어요. 이번에는 한국에 조금 오래 머물게 될 것 같다며 일거리를 부탁하러 왔다고 했죠. 신유정은 여자때문이냐고 물었고 윤재국은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신유정은 하영은이냐고 물었어요. 윤재국은 이 또한 부정하지 않았죠. 형은 이제 없다고 말이에요.

윤재국과 하영은은 백화점에서 마주쳤어요. 하지만 두 사람은 아는척을 하지 않고 스쳐지나갔죠. 윤재국은 하영은을 뒤따르고 있던 남나리와 안선주의 대화를 통해 하영은이 일적으로 힘든 상황에 놓여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석도훈은 윤재국에게 하영은이 잘 지낸다더라고 전했어요. 하영은의 안부를 물었던 것은 윤재국이었던 것이죠. 석도훈은 업계에 있는 동안 하영은이 7~8년간 남자 만난다는 소리는 못들어봤다며 어쩌다 그런 어려운 분에게 꽂혔냐고 했죠. 윤재국은 하영은에게 빠진 본인의 마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전미숙은 하영은에게 연락을 해 만나자고 했어요. 만두가 먹고 싶어 남편 곽수호에게 연락을 해 사다달라고 했지만 곽수호는 문자를 읽씹해버렸기 때문이죠.

전미숙은 이게 갑자기 왜 먹고 싶었는지는 확실해지면 알려주겠다며 오늘 중으로 알려주겠다고 했어요. 임신을 의심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하영은은 만두를 먹다 갑자기 눈물을 흘렸어요. 윤수완이 그 날 나한테 오다가 죽었다더라며 오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꾹꾹 눌러담았던 슬픔을 전미숙 앞에서 터뜨리는 하영은이었죠.

하영은의 엄마 강정자는 하영은을 민여사의 아들과 맺어주기로 결심하고 민여사에게 접근하는 모습이었어요. 같이 빙수를 먹자며 살갑게 굴었지만 민여사는 어쩐지 빙수 하나를 나눠먹는 것조차 불편해보였습니다. 강정자는 본인 딸 얘기를 스스럼없이 하며 민여사와 친해지려 했죠.

황치숙은 석도훈이 하영은의 안부를 물었던 것이 계속 신경이 쓰이는 것 같았어요. 석도훈이 하영은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죠.

석도훈을 다시 찾아가 얘기를 하다 석도훈이 윤재국과 동거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되고는 석도훈의 집으로 가 조용히 얘기를 나누자고 합니다. 석도훈은 황치숙이 본인에게 들이대는 것으로 착각을 했어요.

전미숙은 산부인과에 가 검사를 받았어요. 임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병원에서는 초음파에서 무언가 보였다며 큰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라고 합니다.

소노 직원들은 하영은에게 하영은이 런칭 브랜드 끌레르메리를 맡게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며 사실이냐고 물었어요. 소노는 없어지는거냐고 했죠. 하영은은 회사는 매출이 우선이라며 소노가 없어지는 것에 대해 불가피하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팀장님도 정말 소노가 없어져도 괜찮냐는 남나리의 말을 홀로 곱씹어볼 뿐이었죠.

황치숙은 기어코 석도훈의 집에 따라갔어요. 그리고는 본인이 제이와 결혼을 할 사이이니 도와달라고 했죠. 석도훈이 하영은을 좋아하는 마음도 읽었다며 본인이 도와주겠다고 상부상조 하자고 했죠.

석도훈이 커피를 내리는 사이 황치숙은 몰래 윤재국의 방으로 들어갔어요. 윤재국이 찍은 사진들을 보다 윤재국이 하영은의 사진을 잔뜩 찍어놓은 것을 발견했죠. 황치숙은 석도훈에게 오늘 본인은 여기에 온 적이 없던 사람이라고 하고는 헐레벌떡 집을 나가버립니다.

황치숙은 그길로 바로 하영은의 집에 쫓아갑니다. 하영은은 과거를 청산한다며 온갖것들을 버리기 위해 정리를 하고 있었어요. 황치숙은 소노는 니가 만든 브랜드인데 정말로 마리끌레르로 갈아탈거냐며 몰아붙였어요. 하영은은 안괜찮다며 내 모든 것을 갈아넣었는데 괜찮을 수 있겠냐며 이게 괜찮은걸로 보이냐고 했죠.

민여사는 윤재국에게 오래 있을거면 집으로 들어오라고 했어요. 혹시 좋은 사람이 생긴거냐는 민여사의 질문을 윤재국은 부정하지 않았죠. 지난 번 맞선을 본 사람이 아니라는 말에 민여사는 실망하는 눈치였어요. 윤재국은 지금은 기다리는 중이라며 그 사람의 마음이 확실해지면 인사를 드리겠다고 했죠.

하영은은 윤재국에게 연락을 해 윤수완의 묘를 찾았어요. 윤재국은 윤수완과의 대화를 떠올렸죠.

윤수완은 꿈이 많은 여자라 놓아주어야 할 것 같다고 고민하는 모습이었어요. 본인은 한국으로 가야했고 어머니도 분명히 반대를 하실 것이었기에 놓아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던 것이었죠. 윤재국은 사랑한다면 헤어질지 말지 그녀에게 선택하게 하라는 조언을 했었죠.

하영은은 윤재국에게 왜 수완이가 죽은 것을 알려줬냐고 물었고 윤재국은 그냥 지나칠 인연이 아니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했어요. 하영은은 수완이의 동생이라는게 무시되지 않는다며 이제 아무것도 하지 말자고 합니다. 이제 본인의 선택에 자신이 없다고 했어요. 딱 한번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선택한게 윤수완이었고 그 결과가 이렇다고 했죠.

황치숙의 동생 황치형이 더원에 입성 했어요. 황대표는 하영은에게 끌레르메리 라이센스 팀에서 황치형을 맡아 가르쳐달라고 합니다.

하영은은 황대표에게 소노와 끝까지 가겠다고 합니다. 황치형을 받아야한다면 끌레르메리가 아닌 소노여야 할 것 같다고 했죠. 그렇게 하영은은 소노에 남아 브랜드를 정리하게 될 때까지 마무리를 하게 되었고 모든 팀원들 또한 하영은의 곁에 남기로 했습니다.

하영은은 전미숙과 대화했던 것을 떠올렸어요. 하영은은 윤재국이 윤수완의 동생이어서 어떻게 해야하나 막막한 것 같았어요. 이미 하영은도 윤재국에 대한 마음이 커졌던 것이었죠.

그리고 그런 하영은의 눈앞에 윤재국이 다시 나타났어요. 우리가 어떻게 할 지 당신이 정하면 된다는 윤재국. 하지만 하나만 대답 하라고 했어요. 본인이 보고싶었는지 말이죠.

그리고 10년 전 윤수완이 처음 하영은을 만났던 날 윤수완이 전해줬던 추천서는 윤재국이 써줬던 것이었어요. 언젠가 당신의 열정이 '울림' 즉 Sono 가 되기를 바란다는 윤재국의 메시지. 하영은이 처음 만드는 브랜드 이름으로 소노를 정하게 된 이유가 된 계기가 윤재국 때문이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