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23회 줄거리 24회 예고

2021년 12월 11일 토요일 방영된 신사와 아가씨 23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지난주 신사와 아가씨 22회에서는 점점 더 박단단에게 끌리는 마음을 느끼는 이영국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과연 이번주에는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지 신사와 아가씨 23회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신사와 아가씨 23회>

박단단과 마현빈이 같이 호텔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두 사람을 잡으러 호텔에 쫓아 들어온 이영국. 썬글라스에 뿅망치에 우스꽝스러운 차림 이었습니다. 이영국은 박단단과 마현빈이 다른 일행들과 함께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다른 일 때문에 호텔에 온 것처럼 둘러대고는 자리를 떴어요. 박단단은 그런 이영국의 모습을 보고 황당해합니다.

박단단은 이영국을 쫓아가 무슨 일로 여기에 왔냐며 뿅망치는 뭐냐며 꼬치꼬치 캐물었어요. 이영국은 고변호사를 만나러 왔다면서 둘러댔죠.

이영국은 아무래도 본인이 박단단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면서도 약혼녀를 두고 다른 여자를 좋아하는 자기 자신을 질책하는 모습이었죠. 아버지처럼 절대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이영국. 박단단을 쳐다도 보지 않겠다 결심합니다.

이영국은 박단단을 마음에 둔 것에 죄책감을 느꼈는지 또 꽃을 사들고 조사라에게 병문안을 갔어요. 식중독으로 누워있던 조사라는 이영국의 방문에 좋아하는 모습이었죠.

이영국은 조사라에게 기억 찾는 연습을 하자고 합니다. 박단단은 빨리 지우고 마음을 잡고 조사라와 잘 해보리라 결심하는 모습이었죠.

왕대란은 이영국이 본인을 막대하는 것을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집을 나가리라 결심합니다. 그리고는 본인의 골드바와 돈이 분명히 이영국의 금고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는 금고를 열려고 시도했어요. 하지만 비밀번호를 맞출 순 없었죠. 이영국이 그 모습을 목격하고 말았어요. 왕대란은 나가서 살겠다며 이영국에게 골드바와 돈을 모두 내놓으라고 했어요.

이영국은 금고를 열어 보여줬어요. 당연히 그곳에는 왕대란의 골드바와 돈이 없었죠. 이영국은 아줌마와 못산다며 당장 나가라고 합니다.

왕대란은 결국 쫓겨나 조사라의 집으로 갔어요. 조사라와 장미숙은 당장 경찰에 신고하자며 거들었지만 왕대란은 세련이 결혼하기도 전인데 혹시 이영국이 가지고 있으면 무슨 망신이냐며 경찰에 신고할 수는 없다고 했죠. 장미숙은 왕대란을 걱정하는 척 하면서 속으로는 첩년의 말로는 이런 꼴이라며 한심해합니다.

왕대란은 이영국이 어떻게 기사 앞에서 자기에게 망신을 줄 수 있냐며 속상해했어요. 조사라는 내일 출근해서 바로 기사에게 그만두라고 한다고 했죠. 회장님한테도 잘 얘기해서 큰사모님 마음 풀어주라고 하겠다며 달래는 모습이었습니다.

차건과 조사라가 길에서 마주쳤고 차건은 조사라에게 아는척을 했어요. 조사라는 아는척 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고 했죠. 차건은 조사라에게 아는척 하지 말랬다가 연락했다가 이기적이라며 다시는 아는척 하지 말라고 했죠.

박수철은 박대범을 찾아가 박대범이 두고 간 돈봉투를 돌려줬어요. 박대범은 이제 세련이 돈이 제 돈이나 마찬가지라며 써도 되는 돈이라고 했죠. 박수철은 너 이런애 아니지 않냐며 대체 왜이러냐고 했어요. 다시 마음 잡고 같이 치킨집을 잘 해보자고 했죠.

박대범은 이제 그렇게 살기 싫다며 가만히 있어도 좋은 옷 입고 호의호식 하며 살 수 있는데 왜 그렇게 살아야 하냐고 했죠. 아버지가 저한테 해준게 뭐가 있냐며 그냥 이렇게 살게 놔두라고 했죠. 어차피 아버지 아들도 아니지 않냐며 못을 박고 마는 박대범이었습니다.

이영국은 자꾸만 박단단이 안보이면 보고싶어지는 본인의 마음을 느끼며 힘들어했어요. 같은 집에 살면 안되겠다며 이제라도 박단단을 집에서 내보내야겠다고 생각하죠.

이영국은 박단단에게 그만두라고 얘기를 하려고 박단단의 방으로 갔어요. 막 씻고 나온 박단단을 보고는 또 반해서 그만두라는 얘기를 하지 못하고 다시 내려오죠. 박단단이 어차피 그만 둘 5개월 뒤까지만 참아보자고 생각했어요.

조사라는 왕대란이 본인의 집에 눌러앉을까 두려워 기사를 내쫓아야겠다고 결심했어요. 박단단까지 보기 싫은데 박단단 삼촌이라니 얼른 내보내고 싶었죠. 그런데 그 사람이 차건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는 너무나도 놀라는 조사라였어요. 본인의 뒷조사라도 해 쫓아온 줄 착각까지 했죠. 조사라는 차건에게 그만두라고 합니다.

차건은 본인이 정당하게 채용됐는데 왜 아가씨가 그만두라 마라 하냐고 했죠. 서로 모르는 사이로 지내기로 하지 않았냐며 아는척 하지 말고 나가라고 합니다.

조사라는 비서실에 전화해 비서를 바꿔달라고 했어요. 결국 차건은 짐을 싸들고 나왔죠. 그런 차건을 이영국이 보게 되었어요. 차건에게 이야기를 듣고는 조사라에게 가 우리집에서 일하기로 한 사람을 왜 조실장 누나가 함부로 내보내냐며 따졌죠. 앞으로 본인 허락 없이 함부로 일처리 하지 말라며 큰소리 치는 이영국 이었습니다.

다시 이영국의 기사로 일하게 된 차건은 여주댁으로부터 조사라가 이영국의 약혼녀라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조사라는 차건에게 만나자고 했어요. 차건은 박단단에게도, 그 누구에게도 둘의 사이를 이야기하지 않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합니다.

박수철의 가족치킨이 오픈했어요. 온 가족이 모두 일을 도왔고, 장사는 아주 잘 되었어요. 박단단은 애나킴에게 치킨을 보냈어요. 그러자 애나킴은 후원하는 보육원에 보내겠다며 치킨 50마리를 주문했죠.

이영국은 기억을 찾기 위해 조사라와 같이 데이트에 나섰어요. 노력은 하면서도 조사라와의 데이트가 썩 유쾌하지 않은 모습이었죠. 그저 박단단의 얼굴만 자꾸 떠오르는 이영국이었습니다. 결국 데이트는 짧게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버리는 이영국이었어요.

왕대란은 장미숙의 집에서 이기자가 해준 요리를 먹으며 시간을 보냈어요. 장미숙은 이기자에게 파전을 해달라는 둥 부려먹었죠. 이기자는 죽겠다며 조사라에게 빨리 왕대란을 내보내달라고 합니다.

박수철의 치킨집 앞집 족발집에서 인사를 왔어요.

아들이라며 마현빈을 데려왔죠. 마현빈과의 인연이 심상치 않은 박단단이었습니다.

마현빈은 박단단을 이영국의 집에 데려다주었어요. 박단단이 눈에 뭐가 들어간 것 같다고 하자 입으로 불어주고 있는 마현빈을 이영국이 보고는 두 사람쪽으로 물을 뿌려버립니다. 박단단은 이영국에게 무슨 짓이냐며 따졌고 이영국은 남친이 물에 젖어 마음이 아프냐고 했어요. 남친이 아니라는 박단단의 말에 기분이 좋아지는 이영국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