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3일 토요일 방영된 신사와 아가씨 9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지난 신사와 아가씨 8회의 끝에는 박단단이 본인이 박수철의 딸이라는 것을 밝힐 것 같은 모습이 그려졌고, 예고를 통해 박단단이 쫓겨날 것을 예상할 수 있었는데요, 박단단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살펴볼게요.
<신사와 아가씨 9회>
응급실에서 아빠 박수철을 보고 온 박단단은 이영국에게 모든 것을 사실대로 말하게 됩니다. 친구 병원에 다녀온 것이 아니며 아빠가 계신 병원에 다녀온 것이고, 그 아빠가 바로 얼마 전까지 이 곳에서 일하던 박수철 이라는 이야기를 했죠.
이영국은 박단단의 이야기를 듣고는 처음부터 작정을 하고 여기에 들어와 본인와 아이들을 속였냐며 집을 나가라고 했어요. 아이들이 학교와 유치원에 가고 난 이후에 가라고 했죠.
애나킴은 두 사람이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고는 눈물을 흘립니다.
애나킴은 이영국에게 가 박선생이 먼저 털어놓는 것을 보면 무슨 사정이 있겠지 않냐며 박단단의 편을 들어주었어요. 아이들이 박선생을 좋아하는데 박선생이 나가고나면 아이들이 충격받지 않겠냐고 했지만 이영국은 사기꾼 집안 딸을 아이들과 함께 있게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박단단은 마지막으로 세종이를 배웅을 해 주었어요. 그런 박단단 앞에 나타난 애나킴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본인에게 이야기를 해보라고 했어요.
박단단은 엄마, 아빠와 인연을 끊으려고 집을 나왔었다고 했어요. 외갓댁에서 전세금을 다 날려먹었다고 했죠. 그렇게 집을 나와 오갈 데가 없어 이영국의 집에 입주 가정교사로 들어오게 되었는데 이미 아빠가 입주 기사로 일을 하고 있었다고 했죠.
애나킴은 본인이 이영국에게 잘 이야기를 해보겠다고 했어요. 하지만 박단단은 본인이 잘못한 것이 많고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했어요.
박단단이 오갈데가 없어 입주 가정교사로 힘들게 살아온 것을 알고 애나킴은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다행히 박수철의 상태는 많이 나아졌어요. 박단단은 아빠가 괜찮아진 것을 확인하고는 안심을 하고는 돌아갔습니다. 이영국의 집에서 쫓겨났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죠.
조사라는 왕대란에게 이영국이 제주도라도 다녀오라고 했다며 돈을 줬다고 했어요. 그리고는 은근히 자기가 설득해서 받아냈다는 것을 어필했죠. 왕대란의 마음을 잡기 위해 애를 쓰는 조사라 였습니다.
왕대란은 조사라가 준 돈으로 골드바를 하나 더 사 금고에 넣으며 이 집에서 살 길은 조실장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장미숙은 남매가 극적으로 상봉했다는 뉴스를 보며 본인의 잃어버린 남동생 경훈이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립니다. 그러다 주말에 집에 오겠다는 준오의 목소리를 듣고는 마음을 달래죠.
신달래는 또 장미숙의 집에 일을 하러 왔어요. 장미숙은 부담이 되어 싫다고 했지만 신달래는 제발 일을 하게 해달라며 부탁했어요. 장미숙은 주말에 아들이 오니 베트남쌀국수를 맛있게 해달라고 했어요. 그것을 보고 결정을 한다는 장미숙이었습니다.
왕대란은 이기자를 불러 조사라를 며느리 삼고 싶다고 했어요. 이기자는 속으로는 아주 신이 나면서 전혀 아닌 척을 하며 사라에게 물어보겠다고 했죠. 이제 성공이라는 생각에 너무나도 신이나는 이기자였습니다.
이기자는 신이 나서 조사라에게 왕대란과 있었던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엄마 이기자의 이야기를 들은 조사라도 아주 신이 났죠. 이영국의 와이프가 되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모습 이었습니다.
이세련은 회사에까지 찾아가 이영국에게 다시 박대범을 만나겠다고 했어요. 처음 만났을 때 박대범을 꼬신것은 본인이었다고 했죠. 박대범은 집안 형편이 어려워 헤어지자고까지 했었지만 본인이 붙잡은 것이고 아무것도 사달라고 한 적도 없었다고 했어요.
왜 박기사님을 나쁘게만 생각하냐며 오히려 일도 열심히 하시는 분이었다고 했어요. 왜 본인이 박대범을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때문에 그 집 사람들을 사기꾼으로 매도하냐고 했죠. 이세련은 이영국이 설득이 되지 않자 마음대로 하겠다며 나가버렸어요. 결혼하면 아빠가 주기로 한 지분은 꼭 내놓으라고 했죠.
이세련은 박대범을 찾아가 미안하다고 사과했어요. 하지만 박대범은 이미 쓰레기 취급을 당하고 상처를 받은 뒤였죠. 이세련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다시는 눈 앞에 나타나지 말라며 니 수준에 맞는 남자를 만나라고 했어요.
애나킴은 박단단에게 들은 이야기를 이영국에게 전해주었어요. 듣고보니 너무 딱하다며 아이들한테 너무 잘했는데 박단단에게 기회를 한번 더 주면 안되겠냐고 했죠. 하지만 그래도 아닌건 아니라는 이영국이었습니다.
애나킴은 박단단에게 연락을 해 같이 일하자고 했어요. 아이들 케어하는 걸 보고 박선생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며 곧 서울에서 매장을 내니 정규직으로 입사를 시켜주겠다고 했죠.
애나킴은 박단단에게 무엇이든 다 해주리라 결심합니다.
세종이는 유치원이 끝나고 조사라가 데리러 온 것을 보고 실망했어요. 조실장 아줌마는 필요없다며 박단단을 데려오라고 했죠. 박단단이 그만두고 나갔다는 것을 알게 된 세종이는 눈물바다가 됩니다. 세종이는 박단단을 찾으러 집을 나가버리죠.
세종이는 봉천동에서 발견되어 경찰서에 가게 되었어요. 이영국과 조사라는 세종이를 찾으러 경찰서로 갔죠. 세종이는 선생님을 찾으려 했다며 선생님이 다시 오게 해달라며 엉엉 울었습니다.
이영국은 아이들에게 선생님이 개인적인 일이 있어 그만뒀다고 했어요. 하지만 아이들은 도무지 납득할 수가 없었습니다. 재니는 이제 중학생이라며 본인에게는 사실대로 이야기해달라고 했어요. 하지만 이영국은 어른들의 일이라며 이야기해주지 않았죠. 어떻게 우리가 좋아하는 선생님을 자를 수 있냐며 이제 본인도 본인 맘대로 하겠다는 재니였습니다.
차건은 일하던 고깃집 사장이 본인에게 찍접대자 넌덜머리를 내며 도망쳐 나옵니다.
박대범은 삼촌 차건을 불러 사업을 하자고 했어요. 꼭 성공하겠다고 했죠.
월급을 받으며 편하게 살겠다는 차건에게 박대범은 월급을 줄테니 본인 밑으로 들어오라고 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같이 일하게 되었어요.
조사라는 힘들어하는 세종이를 보며 안쓰러워했어요. 이제는 가정교사를 들이지 않고 본인이 아이들을 케어해야겠다고 결심하죠.
이영국은 열까지 펄펄 나며 선생님을 불러달라는 세종이를 바라보며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세종이에게 선생님을 데려오겠다고 약속하죠. 눈 감고 자고 있으면 선생님을 데려오겠다며 세종이를 재우고 밖으로 나갑니다.
이영국은 박단단이 일을 하고 있는 고깃집을 찾아갔어요. 여기서 뭐하고 있냐며 화를 내는 이영국의 모습으로 신사와 아가씨 9회는 끝이 납니다.
<신사와 아가씨 10회 예고>
이어진 신사와 아가씨 10회 예고에서는 이영국은 박단단을 다시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조사라는 박단단이 다시 돌아오게 된 것에 분노하죠.
이세련은 술에 떡이 돼 박대범을 찾아갑니다. 박대범 가족들 모두 이세련의 이런 모습을 보게 되죠.
차연실은 왕대란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 딸이 지금 술쳐먹고 우리집에 와 나자빠져있다고 했고, 왕대란이 찾아와 이세련을 데리고 가는 것 같습니다.
애나킴과 박수철은 재회하는 것 같습니다. 박수철이 애나킴의 건물에서 관리 일을 하게 되는 것 같네요.
왕대란은 조사라에게 별장에 가서 애들은 박선생에게 맡기고 이영국과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보라고 합니다. 다 같이 별장으로 놀러가나봅니다.
별장에서 박단단이 실종이 되는 것 같아요. 이영국이 산속을 뒤져 박단단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내일 신사와 아가씨 10회 리뷰로 돌아올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