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7일 금요일 방영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1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1회에서는 엄마 민여사가 하영은을 협박한 것을 알게 된 윤재국의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두 사람이 어떻게 역경을 극복해나갈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1회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1회>
윤재국과 함께 영화를 보는 하영은의 얼굴이 좋지 않았어요. 이별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하영은은 윤재국에게 둘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무얼 하고 싶냐고 물었어요. 윤재국은 그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는 하영은과 하고 싶은 것들을 이야기했죠. 그런 윤재국의 모습에 또 마음이 아픈 하영은이 말했어요.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나서 우리 헤어질까?"
윤재국과 헤어지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고까지 하는 민여사의 협박을 하영은은 무시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더원이 매각된다는 소문이 돌았어요. 실사팀이 나와 조사까지 했죠. 황치숙과 황치형은 아버지 황회장에게 가 물었지만 황회장은 끝까지 두 사람에게 이야기를 해 주지 않았어요. 하영은의 질문에도 마찬가지였죠.
직원들은 더원이 팔린다는 소식에 일할 의욕을 잃은듯 해 보였어요. 그런 직원들을 다잡아주는 건 역시 하영은뿐이었죠.
하영은 엄마 강정자는 남편 하택수에게 부동산에 집을 내놓았다며 집 보러 오면 보여주라고 했어요. 집 팔리면 반반으로 나누어 쪼개고 이혼하자는 얘기였죠. 하택수는 자기가 바람이라도 폈냐며 이혼을 못한다고 했어요. 강정자는 하택수가 바람을 폈다고 확신하고 있었어요. 윤재국을 목격자라고 저장하지 않고 모경자라고 저장했는데 그 윤재국과 다정하게 나누던 문자를 보고 오해를 했기 때문이죠.
더원의 매각 소문을 들은 윤재국은 하영은을 위로해주려 했어요. 하지만 하영은은 꽤나 담담해보였죠. 윤재국은 우리도 어머니들이 받아들여줄 때까지 시간을 두고 기다려보면 안되냐고 물었어요. 하지만 하영은의 마음은 이미 너무나도 확고해 보였습니다.
문화센터에서 만난 민여사와 강정자. 서로 불꽃을 튀겼어요. 민여사는 하영은네가 격이 떨어진다는 둥 강정자를 자극했고 민여사가 죽음까지 걸고 하영은을 밀어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강정자는 아들을 단속할 것이지 왜 우리 딸에게 그러냐며 민여사 앞에서 바로 하영은에게 전화를 걸어 따져댔어요. 그리고 하영은과 같이 있던 윤재국이 전화를 바꿔 받았죠.
강정자는 나야말로 그쪽 집안처럼 돈만믿고 잘난척하는 재수없는 사람들 딱 질색이라며 나도 죽어도 윤재국씨 싫으니까 우리 영은이좀 가만히 냅두라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윤재국은 묵묵히 듣고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택수가 바람을 피웠다는 오해는 하영은이 풀어주었어요. 본인을 데리고 유럽 여행을 가려고 돈을 굴리려다 사기를 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강정자의 마음은 풀리지 않은 것 같았어요. 그동안 강정자로 살지 못하고 하택수의 부인 하영은의 엄마로만 살아온 것이 서글픈 것 같았습니다.
전미숙은 여전히 많이 힘들어 보였어요. 곽수호는 그런 전미숙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었죠.
전미숙은 곽수호에게 본인의 장례식은 본인이 살아있을 때 파티처럼 하고 싶다고 했어요. 손님들하고 신나게 먹고 마시고 떠들다가 덕분에 소풍온 것처럼 잘 놀고갑니다 하고 헤어지게 해달라고 했죠.
석도훈은 황치숙과의 일들을 시시콜콜 황대표에게 보고했어요. 황대표는 그런 석도훈이 꽤나 마음에 드는 것 같았습니다.
황치숙은 서민경과 곽수호가 같이 있는 모습을 목격했어요. 곽수호는 서민경을 계속 밀어냈지만 서민경은 차장님 없이 안된다며 붙잡는 모습이었죠. 황치숙은 바로 하영은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립니다. 그리고 당장 전미숙에게 알리겠다며 전미숙의 집으로 갔죠.
하지만 전미숙의 얼굴을 본 황치숙은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았어요. 전미숙은 하영은과 황치숙에게 딸을 더 많이 안아줄걸, 곽수호를 더 많이 사랑해줄걸 후회된다고 했어요. 그래서 밀린거 한 번에 다 해주고 산뜻하게 가겠다고 했죠. 전미숙은 놓는 것도 사랑이라며 줄 수 있는거 다 퍼주고 잘 헤어지는 것보다 찐한 멜로가 어딨냐며 니들도 좋아하는 사람 옆에 있을 때 아끼지 말고 팍팍 표현하라고 했어요.
정말로 끝을 볼거냐고 묻는 신유정에게 윤재국은 그럴 것 같다고 했어요. 아직도 왜 내 여자를 내 마음대로 결정하지 못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했죠.
그리고는 본인이 알고 있는 이야기를 했어요. 형 윤수완이 교통사고가 나기 전 신유정과 술을 마셨다는 사실을 윤재국이 알고 있었던 것이었죠. 그런데도 윤수완의 죽음을 하영은의 탓으로 돌리는 신유정에게 그만 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 같았습니다.
전미숙의 말을 들은 황치숙은 느낀게 많았는지 와인을 사들고 석도훈의 집으로 갔어요. 하지만 석도훈이 내민건 차였죠. 잦은 음주는 건강에 해롭다는 석도훈에게 날 좋아하기는 하냐는 황치숙. 석도훈은 치숙씨가 너무 소중해서 그런다며 황치숙을 감동시키죠.
어머니의 전화를 받으러 자리를 피하는 윤재국에게 하영은은 우리가 계속 가면 이렇게 어머니의 전화도 편하게 받지 못할거라고 했어요. 윤재국은 왜 자꾸 헤어질 이유를 찾냐며 답답해했죠. 하영은은 놓는것도 사랑이라며 사랑해서 그런 것이라고 했어요.
윤재국은 헤어지자는 말은 다 해보고 그래도 안됐을 때 제일 마지막으로 하라고했어요. 그럼 그 때 대답하겠다고 했죠.
안선주는 회사를 옮기려는 것 같았어요. 남나리도 같이 가는 조건으로 본인도 받아주기로 한거라며 남나리에게 같이 가자고 설득하는 모습이었죠. 남나리는 라파에르와 한창 팝업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 어떻게 둘이 빠지냐며 답답해합니다.
고광수도 짐을 싸고 있었어요. 직원들이 하나 둘 먼저 빨리 자리를 구해 나가려 눈치싸움 중인 것 같았습니다.
민여사는 윤수완을 보내주려는 것 같았어요. 윤수완의 방을 정리했죠.
윤수완을 보내고 윤재국과 하영은을 허락해주려는 줄 알았더니 아니었어요. 윤재국에게 엄마 가고 나면 엄마 없는 세상에서 니들 둘이 하라고 했죠.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는 윤재국에게 민여사는 이 말을 듣고도 여태 꿈쩍을 안하는 그 애가 싫다고 했어요.
윤재국은 이별을 준비하는 것 같았던 하영은의 모습을 떠올리며 마음아파했어요. 어떻게 그 여자에게 그런 말로 상처를 줄 수 있냐고 분노했죠. 그건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라고 했죠. 그 사랑으로 형은 지켰냐며 어머니이니까 지금 여기 있는거지 다른 사람이었으면 두 번 다시 안 봤을거라고 하고는 집을 떠나버립니다.
윤재국은 하영은을 찾아가 안아주고는 미안하다고 하며 눈물을 흘렸어요. 그런 윤재국을 꼭 안아주며 두 사람의 이별이 남들과 같은 이별이기를 바라지 않는 하영은이었습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2회 예고>
윤재국은 파리로 가버릴까 고민하는 모습이었어요. 하영은에게 같이 파리에 가자고 하죠.
하영은의 부모님은 결국 이혼 소송까지 가게 되는 것 같았어요. 집에서 쫓겨났는지 하영은의 집에 찾아온 하택수였죠.
전미숙의 시어머니, 즉 곽수호의 엄마가 찾아와서는 남자가 살림을 한다며 진상을 부리는 것 같구요.
더원이 매각된다는 것은 헛소문이었어요. 매각이 아니라 투자를 받게 되는 것이었죠. 등돌리고 떠나려했던 직원들이 후회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전미숙은 소노의 모델로 무대에 서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무대는 곽수호가 맡게 되는 것 같구요.
무슨 일 때문인지 윤재국도 하영은과의 이별을 결심한 것 같아요. 민여사를 찾아가 한 달만 시간을 달라며 원 없이 사랑한 다음 헤어지겠다고 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하영은 배우 송혜교 알아보기>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윤재국 배우 장기용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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